정보) 서강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서강 공대의 꽃
안녕하세요, 코딩하는 알로스입니다!
드디어! 저의 온전한 홈 그라운드인 곳의 정보 칼럼을 가지고 왔습니다 ㅎㅎ
바로 서강대학교 컴퓨터공학과입니다!!!
서강대학교 컴퓨터공학과에서 어떠한 진로를 가지고, 어떻게 사회로 발걸음을 내딛는지,
이 글을 통해서 여러분께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칼럼 시작하겠습니다!
요새 컴퓨터공학과가 굉장히 HOT하다고 하죠!
이 기세를 몰아 서강대학교 컴퓨터공학과에서도 경쟁력을 키워 많은 분들이 다양한 곳으로 진출하시는데요.
서강대학교 컴퓨터공학과에서는 주로 어떻게 사회로 진출하는지 진로 별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해외 Big-Tech 회사 (주로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구글, 아마존 등)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웅장해지는 외국 IT 회사들입니다.
Linked-in을 통해 파악한 사례에서만 봐도 약 70명 이상의 컴퓨터공학과 분들이 미국 구글, 아마존, 인텔, 애플 등에서 근무하고 계십니다. (일반 회사도 아니고 다들 한번 쯤 이름 들어본 그런 회사들이죠!)
그 이외에 유럽, 일본 등 세계 각지에서도 컴퓨터공학과 분들이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계신다고 하네요!
진출 경로는 해외 유학, 국내 지사 근무 후 해외 본사로 전출, 해외 취업 등 여러 사례가 있습니다.
그럼 이렇게 해외 기업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정확히 어떤 것에 투자를 많이 하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 겁니다.
최근 미국에서 Software Engineer로 입사한 컴퓨터공학과 선배님 한 분의 조언에 의하면,
미국 회사의 채용 과정은 국내 IT회사의 채용 과정과 당연히 많이 다르고, 가장 중요한 것은 알고리즘이라고 합니다!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을 인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 내 SWE는 첫째도 알고리즘, 둘째도 알고리즘, 셋째도 알고리즘입니다.
알고리즘 문제를 잘 못 풀면 99.99% 한국으로 돌아가는 방법 외에는 job seeking과정이 전무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통상 Leetcode라는 문제 플랫폼을 사용하고, 거기서 문제를 몇 개 풀었느냐로 지원자의 준비 정도를 척도삼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저도 Leetcode라는 해외 알고리즘 문제 풀이 사이트가 있다고 들었는데, 그게 해외 IT 기업 진출에 일정 부분 기여한다고 합니다!
Leetcode 말고도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알고리즘 문제 풀이 사이트가 있습니다.
바로 CodeForces 입니다. (개인적으로 강력 추천하는 사이트입니다.)
이곳에서는 주기적으로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프로그래밍 대회가 열리기에, 서로 경쟁도 되고 무엇보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알고리즘 대회 및 프로그래밍 연습 사이트라고 하면 이곳은 떠올리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Leetcode, CodeForces 모두 알고리즘 문제들이 영어로 되어있으니, 알고리즘 공부도 되고 관련 영어 공부도 동시에 돼서 글로벌한 경쟁력도 쌓고 일석이조 입니다!
이에 더해서, 서강대학교에는 미국, 유럽, 일본, 호주, 뉴질랜드 소재 대학들을 대상으로 한 교환 학생 프로그램이 있으며 컴퓨터공학과 전공 또는 복수 전공자 분들이 교환 학생 제도를 이용하여 해외 대학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영어와 CS(컴퓨터과학) 기술을 동시에 익히기도 합니다. (최대 1년까지 연장 가능)
2. IT서비스 회사
국내에서 컴퓨터공학과 전공자 분들 대부분이 입성을 원하는 ‘그 회사들’입니다.
네카라쿠배당토직야 (네이버, 카카오, 라인, 쿠팡, 배달의 민족, 당근마켓, 토스, 직방, 야놀자) 등이 있고,
최근에는 몰두센 (몰로코, 두나무, 센드버드)이 신의 직장으로 불리면서 인기가 많습니다.
몰로코의 경우 IT경력이 이미 있는 분들이 보통 지원하시고,
두나무의 경우 학교 내 머신 러닝 또는 빅데이터 학회를 통해 개인 실력을 향상시킨 후 지원하시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IT 회사들은 플랫폼을 소유하고 있으면서 개발을 좋아하고, 잘하고, 기술에 대한 호기심과 학습 욕구가 있는 사람들을 원합니다.
실제 입사하기 위해서는 재능도 중요하다면 중요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하게 열심히 하는 것입니다.
(제가 컴퓨터공학과 지망하시는 분들께 항상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3. 스타트업
스타트업은 여러분들도 알고 계시듯이 분야가 매우 매우 다양합니다.
(헬스케어, 앱 플랫폼, 교육 등등 정말 많아요.)
우량하고 전망이 밝은 스타트업으로 입사하는 것은 경우에 따라 네카라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공개채용이 아니기 때문에 개발동아리 등 네트워킹을 통해 진입합니다.
간혹 경력과 인맥이 풍부한 선배님들께서 과감한 기술적 도전과 발전을 위해 스타트업으로 가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스마일게이트를 창업하신 권혁빈 선배님으로서 전자공학과 본 전공에 컴퓨터공학과를 복수 전공 하여 스타트업에 진출하셨고 현재 회사가 꽤 성장한 상태이며, 선배님은 국내 5대 부호의 반열에 오르셨습니다.
4. 제조업(전자/반도체) 회사
삼성 전자, SK 하이닉스, LG 전자 등이 있습니다.
서강대학교에서 배운 것들이 굉장히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회사들입니다.
이런 전자 회사들은 반도체(Soc)와 임베디드 쪽 제품을 많이 생산하기 때문에, C언어에 중점을 둔 서강대학교의 커리큘럼이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의 회사들과 서강대학교는 반도체 트랙, 산학 협약, 계약 학과 선정 등을 통해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어 컴퓨터공학과 복수 전공생 분들도 해당 회사들의 S/W(소프트웨어) 사업부로 많이 입사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전자 회사들은 그 밑에 SI라고 불리는 솔루션 회사를 두고 있습니다. 삼성 SDS, LG CNS같은 곳들이죠.
계열사로부터 프로그램을 의뢰 받아 개발하고 제공하는 회사들입니다.
이러한 회사들에도 서강대학교 경영, 경제학과 출신 분들이 소프트웨어 분야를 공부하시고 진출합니다.
5. 기타 제조업 회사
최근에 DT(디지털 전환)가 각광 받으며 컴퓨터공학과 출신 분들을 많이 채용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기업들로는 현대모비스,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 자동차 제조기업이 있습니다.
그 외에는 많은 전통적인 제조 회사 – SSG, 롯데, 동원, 효성, 한샘, YTN 등 한번 쯤 이름을 들어본 계열사들이 전산 개발을 위해 컴퓨터공학과 출신 분들을 채용 중입니다.
특히 자동차 기업들은 자체 서비스를 위한 Front/Back 분야, 자동차 칩 개발을 위한 system/embedded 분야, 자율 주행 연구를 위한 ML등 다양한 분야에서 컴퓨터공학과 분들을 대규모로 채용 중입니다.
6. 통신사
SKT, LG, KT 등 통신사들도 컴공 출신들을 많이 채용하는 추세로,
서강대학교 지식융합미디어학부 중 Art&Technology 전공자 분들이 컴퓨터공학과,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분야를 공부하셔서 진출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통신 기업들이기 때문에 전자공학과를 많이 채용하고 있는데, 통신사들이 소비자들을 위해 여러가지 응용 서비스(ex. U+ 아이들나라) 를 제공하게 됨에 따라 컴퓨터공학과 분야 출신 분들도 최근에 많이 채용하는 편입니다.
Back/Front/App 모든 분야에서 채용합니다.
7. 금융권
금융권의 분야는 굉장히 다양하고 전통적으로 서강대학교 경영, 경제, 수학과 출신들이 많이 진출한 분야입니다.
개략적으로 구분하면 증권사, 은행, 보험사, 카드사, 신용정보 등이 있습니다.
최근 금융권만큼 DT가 뜨거운 곳이 없습니다.
이전에는 문과 출신들이 많이 진출한 분야인데 현재는 컴공, 소프트웨어, 빅데이터 지식을 보유한 전문가 위주로 많이 채용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분류마다 선호하는 개발자의 차이가 있습니다.
카드처럼 가장 트렌디한 회사는 Back/Front/App 등 여러 분야의 개발자를 채용하고,
증권사는 Back/App을 특히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직무를 나누어서 채용하기보다는 일단 선발해 놓고 전문화를 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은행은 각각 회사마다 다른데 나누어서 채용하기도 하고, IT로 통합하여 채용하기도 합니다.
금융기관은 거액의 자금과 까다로운 고객들을 상대하므로 보수적인 조직이기에 선발 과정도 매우 까다롭지만,
서강대학교 출신 분들은 순조롭게 잘 합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서강대학교 컴퓨터공학과에서 사회로 어떻게 발걸음을 내딛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위에서 설명 드린 분야 말고도 공공 기관, 공기업, 교직 분야 등등 정말 다양하게 진출하시기도 합니다.
그만큼 서강대학교 컴퓨터공학과가 사회에서 경쟁력이 확실히 있다는 증거겠죠!
정말 저의 홈 그라운드인 만큼, 정보를 모으고 글을 작성하는 중에도 계속 뿌듯함을 느꼈던 거 같습니다.
오늘의 칼럼,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서강대학교 컴퓨터공학과에 입학하신 후배님들,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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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마크 엄청멋있네요
감사합니당 ㅎㅎ
이거보고 서강컴 간다
헉 연대 ㄱㅁ!
이거보고 점프투 파이썬 문자열파트 복습하러 갔다
컴공이 확실히 요새 대새+붐인거 같아요. 진출분야가 확실히 다각화 됬네요
코드 해결 하는 사이트 저도 나중에 좀 배우면 해봐야겠어요.
화이팅이에요!
서강대는 학점 따기에 어떤가요?
비교적 어려운 편인가요?
예... 학점이 천일염보다 짜다고 소문나 있긴 하지만 ㅠㅠ
근데 또 그렇ㅡ게 심한 건 아닌 듯요?
이거 보고 컴공 복전하기로 마음 먹었다
드개재~
좋은 정보 감쟈합니당 컴공 복전 꼭 해야지 부들부들… 혹시 복전 생각 중인 사람이 1-1에 들어야 할 과목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음 아무래도 기초인공지능프로그래밍이라는 파이썬 과목이랑, C프로그래밍 관련 과목 들으시는 거 추천합니다!
특히 C언어는 컴공에서 주로 사용하는 거라 꼭 강추예요!
오 조언 감사합니다!!
멋지십니다 슨배님..! 근데 이러면 컴공 복전하는 사람이 많아서 저희 죽어요.
컴공 전공자와 비전공자간의 수업을 나눌 계획이라고 하던데
이그젝틀리~
어차피 전공 수업 수강신청 경쟁률 폭발 때문에 복수 전공자 분들을 위한 분반이 따로 개설됩니다!
아...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 오르비에서 성불합니다...
케켘ㅋㅋㅋㅋㅋ 우린 서강 컴공이다!!
백준 그 분도 서강대 컴공인걸로 아는데 맞나요??
넵 맞아요 서강대 컴공 07학번 이세요!
최근에 학회원 분들과 한번 학교에서 뵌 적 있네요 ㅎㅎ
헐 그분 서강컴이셨나요 ㅋㅋㅋ 컴공아닌 저도 아는데 미친
컴공 신입인데 잔뜩 기대중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선배님...!
인공지능학과도 비슷할까요? (저 서강 인공 들어가요!)
인공지능 학과는.. 컴퓨터공학과의 한 부분은 특화시킨 것이다 보니 비슷하긴 하지만, 좀 결이 다르긴 해요! (물론 신설학과라 정확한 정보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백준 만드신 분도 서강대 컴공이시지 않나요!?!?
네넹 그래도 안 보이실 수 있어서 한번 더 답해드렸습니닷
맞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코딩 연습하기 좋은 프로그램 추천 하실거 있나요? 전산보안, 정보보안으로 방향 잡아서
코딩 연습하기 좋은 프로그램이라... 사이트를 말씀하시는 거라면 백준(BOJ)이나, 위에서 언급한 영어 문제로 나오는 코드포스, 리트코드 추천드립니다!
전산보안/정보보안은 나중에 시간 되면 따로 또 칼럼으로 다룰게요
우와 멋있다.
컴공에서 아텍 복전하시는 분들도 많은가요?
음 글쎄요 애초에 컴공에서 다른 학과 복전하는 걸 거의 못 봤어요..!
ㅇㅎ… 감사합니다
네넵
제가 알기론 있어요
상경에서 컴공 복전해도 학회 등등을 들어가서 컴공인맥을 쌓을 수 있나요? 그리고 상경에서 컴공 복전하시는분 많은가요??
넵 당연히 학회 들어가서 인맥 충분히 쌓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컴공 복전하시는 분들 중에서 상경 계열이 제일 많아요!
아 그리고 진짜 너무 감사합니다 선배님 덕분에 저희 학교홍보도 잘 되는거같고!!
정보를 정말 많이 얻어갑니다
팔로우해놨어요!!
OR이랑 입학식 오시나요??
오옹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 ㅎㅎ
넹 저는 이번에 공대 OR 2박3일 가는 거 참석할 듯요!
아 OR이 단과대별로 가는거군요 ㅠㅠ 아쉽네여
앗.. 그래도 이번에 공대 OR 오시나욤???
저는 상경인데 공대 OR을 갈수있나여??
헉 아... 아니죵 그럼 아쉽게도 못 만나겠네요 ㅠㅠㅠ
한번에 다 갔으면 좋겠단 말씀이셨군요!
킹치만 그러면 1000명이 넘어갈 거예요 ㅋㅋ큐ㅠㅠ
이 글보고 무지성 컴공 복전하기로 했습니다
백준의 대학..
학교 커뮤니티 서담의 어떤분의 취준글 내용과 매우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해당글을 보고 쓰신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