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 3상향 [323898] · MS 2009 · 쪽지

2011-01-15 11:48:39
조회수 1,172

올해 고대 인어문 컷이 크게 상승한것은

게시글 주소: https://mission.orbi.kr/000610406

물론 소위 포풍하향 탓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로스쿨의 영향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고대 로스쿨 하면 과거 고법의 이미지도 떠오르고 하니

고대 인어문의 경쟁자라 할 수 있는 연대 인어문이나 서성한 상경계열등보다

고대 인어문이 더 낫다는 판단을 한 사람들이 상당수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아무래도 요번 세대는 법대랑 경쟁을 안하는 세대다보니 비법대 선배들 보다는 로스쿨

더 쉽게 들어갈 가능성이 높고 연고대 상경계 재학생들은 CPA 등으로 인해 로스쿨

그렇게 목숨걸고 준비하지 않는 성향도 있으리라 예측되니까...


이러니 저러니 해도 로스쿨 합격이 비상경계로 CPA도전하거나 행시 준비하거나 하는

것보다는 '훠얼씬' 쉬울게 거의 확실하니까요.(물론 이건 후자의 두개가 너무 빡세서

전자가 쉽게 느껴지는것 뿐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고대 인어문에서 고대 로스쿨 상당히 많이 갈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딱히 로스쿨에서 상경계 비상경계 차별할 가능성도 없다고 생각하고

(CPA합격자라면 모를까,,,) 서성한보다는 고대생을 고대 로스쿨에서 더

우대해줄것은 100%라고 봅니다. 

일단 고대 로스쿨 가게되면 서성한 상경보다 여러모로 나을 것이다.

라는 판단을 상당수 하향지원자들이 고려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단순 포풍하향탓으로만 돌리기에는 고대 인어문 컷이 연대 인어문보다

상당히 높죠.(연심리 제외. 원래 심리는 컷 높고 고대도 심리 떼어놓으면 컷 졸라 높을겁니다.)

아무래도 로스쿨 탓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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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도 · 351876 · 11/01/15 11:49

    로스쿨은 학벌을 많이본다고들엇어요...ㅎㅎ

  • 진리의 3상향 · 323898 · 11/01/15 11:50 · MS 2009

    많이보죠. 사실 볼게 많지 않고 볼만한 것들중 학벌이 가장 '객관적'인 지표중 하나입니다.'실질적' 인지는 논쟁의 여지가 있으나,,,

    그래서 사실 서성한으로 고대 로스쿨 가는건 제가 보기엔 정말 고시 합격 수준의 난이도입니다. 서울대랑 경쟁해야 되는걸로 알거든요. 딱히 고대 인어문 지망생은 아니지만, 자기가 소위 스카이 로스쿨을 목표로 했다면 서성한 상경계보다는 스카이 인어문라인이 더 현명한 선택임이 맞겠죠.

  • 강도 · 351876 · 11/01/15 11:51

    그렇죠...ㅎㅎ 근데 로스쿨가면 과정이 어떻게되는거에요??
    아직 정책도 다정해지지않은걸로아는데;;;

  • 진리의 3상향 · 323898 · 11/01/15 11:53 · MS 2009

    애매모호 합니다. 하물며 판사 어떻게 뽑을지도 확정이 안났죠. 한가지 확실한건 어찌됬든 로스쿨에서 법조인이 나온다는 겁니다. 그것 하나는 확실하니까 로스쿨은 가치가 있는 셈이죠.

  • 강도 · 351876 · 11/01/15 11:54

    근데 고대인어문컷이 오른것은....
    사실 그점수대사람들이 쓸만한데가없어요 ㅋㅋ
    고대내에서 올려쓰자니 후달리고 연대쓰자니 너무조금뽑고...
    안정으로쓸만한데가 고대인어문밖에없어요

  • 진리의 3상향 · 323898 · 11/01/15 11:56 · MS 2009

    그건 매해 그랬습니다. 딱히 올해 인원감소영향 이상으로 크게 오를 이유가 별로 없죠. 있다면 로스쿨이라는겁니다.

  • 강도 · 351876 · 11/01/15 11:57

    흠 그러쿤요ㅎㅎ

  • dddd1234 · 315613 · 11/01/15 11:57 · MS 2009

    근데 갠적으로 지금 로스쿨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ㅋ 너무 불안정한듯?

  • 진리의 3상향 · 323898 · 11/01/15 12:05 · MS 2009

    세상에 안정만 생각하면 할일이 없죠. 법조인은 여하튼 로스쿨에서 나올테고, 어느정도 위험은 누구나 안고 사는 법이고, 지금 로스쿨 정도의 불안정성은 별반 대단한 수준이 아닙니다.

  • 슈퍼키드 · 302431 · 11/01/15 12:00 · MS 2009

    애들이 로스쿨까지 생각하고 쓸리가없음 말이안되여 걍 하향포풍

  • 대자존재 · 276720 · 11/01/15 12:02 · MS 2009

    09 입시 (당시 고 2), 10 입시 (현역), 11 입시 (현재) 까지 종합해 볼 때 인문은 항상 하향입니다.

    물론 로스쿨을 위해서 지원할 수 있다는 개연성이 있음에도 하향이 더 큰 이유가 아닐까 싶어요.

  • ╅S.E╄ManUNITED · 242358 · 11/01/15 12:05 · MS 2008

    그냥 하향지원때문아닌가요... 누가 저런걸 다 생각하고 인문쓸지...전잘 모르겠네요
    상경넣긴 불안한데 연고안가기는 아쉽고 한 애매한 점수대들이 걍 몰린거라고봅니다

  • 진리의 3상향 · 323898 · 11/01/15 12:06 · MS 2009

    그부분도 있긴 한데, 딱히 올해 작년에 비해 인원감소 이상의 컷상승은 단순 상위과가 무서워요거 하나로 설명하기는 애매해서,,,

  • 슈퍼키드 · 302431 · 11/01/15 12:30 · MS 2009

    작년보다 뽑는인원도 줄고 그런데 수험생은늘고

    당연히 하향심리가 더 세지겠죠

    올해는또한 상위권에 재수생이 많다고 하던데 그럼 하향포풍 맞죠뭐

  • 진리의 3상향 · 323898 · 11/01/15 12:31 · MS 2009

    그러니까, 그 모든 부분을 전부 고려해도 지금의 컷상승은 비정상이라는게 제 견해입니다. 익클이나 점공 예측이 모조리 빗나간게 그 이유중 하나죠. 그 사이트들도 그런거 고려 할테니까요.

  • 슈퍼키드 · 302431 · 11/01/15 12:39 · MS 2009

    그렇군여ㅋㅋ
    제가 재수생 입장에서 보다보니 그렇게 보이는면이 있는듯
    전 그 하향심리 나올거 같아서 연대로 써서요
    하긴 정말 높긴하더라고요 우선컷이....

  • 체-반디 · 354126 · 11/01/15 12:10 · MS 2010

    전 수시에서 상위권이 많이 안빠져나가서라고 봤는데...

  • 엔돌핀 · 311622 · 11/01/15 14:56 · MS 2009

    ㅜㅜ 이번입시 수시에선 어느층이 주로 빠졌나여 .. 연고대식점수로
    모르실랑가 ㅜㅜ

  • 유행남 · 354651 · 11/01/15 18:43

    자꾸 서성한 상경 이러면서 묻어가는데요

    성균관 경영(구 사회과학 시절), 한경영 등은 로스쿨 전에도 고대인문한테 입결 엄청 밀렸습니다.

    고대인어문과 경합벌이던 곳은 2008년 로스쿨 도입 전에는 서강경영 정도 뿐이었죠

    그러다 2008년 이후엔 서강경영도 나가떨어지는 형국이구요... 로스쿨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