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왤케 목적대학에서 보장을 안 해주는지….
교대는 이미 교사임용 경쟁률이 치솟고 있고(이게 정권 따라서 어케 될지는 알 수 없지만…‘무조건 초시에 붙는다!’는 힘들어졌어요
그치만 오르비언분들은 다들 똑똑하시니까 잘 하실거같긴합니다)
경찰대도 경위 임용 보장 폐지 각을 본다고 하고
아니 그 직업인을 양성하기 위해서 4년동안 관련 교육만 받았는데
보장을 안 해버리면 밖에 나가서 뭐하고 사나요…..낙동강 오리알이지 그게…..에휴
참….이해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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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들어가면 쨌든 의사 치과의사 등등은 된다’란 보장이 있으니 ㅠ
메디컬 선호가 괜히 있는 게 아닌 것 같아요
진짜 공감해요 교대 커리큘럼 보면 다른 먹고살길은 다 막아놓는 급인데 교사 보장이 안되면...
아니 장구 치고 단소 불고 교수법 교육받고 실습해보고 이게 교사 양성에는
당연히 필수적인건데(현장에서 하니까요)
이걸 사기업 등에서 어케 써먹냐고요 ㅋㅋㅋ ㅠㅠ 우리가 미시경제학을 배워 유체역학을 배워
진짜….ㅠㅠㅜ
구조적으로 답이 없어서 그런듯.. 일찍 나온 세대는 널널한 TO에서 편안하게 누릴거 다 누리고 은퇴도 늦게 하는데 졸업생은 계속 나오고 인사는 계속 적체되고..
ㅠㅜ..
이게 보면 예전에도 임고경쟁률 높았던 때가 있더라고요
지금 교감선생님들 시험치실때
근데 그때만 해도 출산율 괜찮았어서 ‘근본적인 위기’는 없었고 이후에 imf로 대거 명퇴하시면서 적체 확 해소되고 엄청나게 많이 뽑았는데(서울교대가 연고대랑 비비던 교대의 전성기가 이때죠) 지금은….ㅜㅜ 그때보단 힘드네요
부럽읍니다
...저도 교대가면 메디컬 될때까지 반수할듯요
1년에 정교사 자격증 100명이 받는데 사범대가 30명인게 참… 그래도 교직이수랑 교대원 막는다니까 제가 초수로 보는 28학년도, 29학년도 임용부터는 경쟁률이 좀 내려갈 듯 합니다…
교대원은 이렇다 저렇다 말을 못하겠지만 가장 시급한 건 역시 교직이수인듯 진짜
저도 교대원은 동의. 어느정도 적정선의 풀을 가진 소수의 교육기관(사범대학 규모가 어느정도 있는 국립 및 사립대학)에서 입학 장벽을 약간 낮춰서 뽑는 쪽으로 개선해서, 교직에 꿈이 생겼을 때 진짜 바로 전환 가능케 하는 건 필요하다고 봄. 먼저 사회 경험을 해본 그 짬은 절대 무시 못한다고 봄. 근데 교직이수는 진짜 아니라고 봄…
사범대도 당연히 문제이지만 참 초교는 진짜 매우 심각한 문제인듯해요.... 사범대는 학원이나 사교육 쪽으로 빠져나가는 방법도 있지만 초교는 진짜 하 ㅎ.....물론 저는 이미 다니던 회사 사직했고 가기로 마음 단단하게 먹었지만 ㅠ... 솔직히 남들이 뭐 상경계열 기업 입사 경쟁률 100대1이라고 초교 경쟁률 2대1 ㅈㅂ이라 하지만 ㅎㅎ... 남은 1년동안 아무것도 도전하지 못하고 다음년도를 기약해야한다는게 하...ㅎㅎ다시 보니깐 제가 미친놈이네요 거진 ㅎ..
미쳣는데?
상경은 한사람이 여러군데 쓰고
교대는 딱 한곳밖에 못쓰기는 하는데
그래도 ㄹㅈㄷ네요
네 마케팅 전담 직원 한자릿수로 뽑는데 실지원자들 870명대인 적도 있었어요 (제가 다니던 곳 기준) 다만 초교 경쟁률 하고 다른 점은... 그 분들은 그 기업에 떨어져도 다른데 지원하거나 아니면 눈 낮춰서 더 낮은 중견 가면 장땡이란 거 ㅎㅎ...아무리 불취업이라하지만 갈 데는 분명있거든요
하긴 그쵸
솔직히 어찌보면 교대 자체를 폐지하는 게 맞는 것 같긴해요 현재 출산율이나 정부정책 하나도 없이 이렇게 운영할 빠에는 ㅎㅎ
못할 짓이죠 못할 짓….20대의 4년을 불확실한 미래에 소비하게 냅두는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