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잡대지망생 [568791] · MS 2015 · 쪽지

2015-05-10 01:02:42
조회수 612

현역 고민 상담.. 문과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mission.orbi.kr/0006007759

초등학교 이후로 살면서 공부라는 것을 한 번도 해 본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여차저차해서 중학교 내내 20위권. 가끔 운 좋으면 10위권에 들면서 고등학교도 비평준화 지역에서 나름 명문고에 다니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들어와서도 공부를 잡지를 않아서 등급은 수학이 고1 첫3월이 4등급이 나왔었습니다.. 그래서 수학공부를 조금 하고 그 이후로는 학교수업과 독서만 주구장창 했습니다. 야자시간에도 2년 내내 책만 읽었고요.. 교양서라던가 소설이라던가 가리지 않고요.

물론 지금도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집이 어려웠던지라 집에 TV가 없었기에 어렸을 때부터 할게 책읽기 밖에는 없더라고요.. 그래서 덕분에 국어와 탐구는 항상 고정 1등급이 나오고 있습니다.

고3이 되고 처음으로 공부라는 것을 2월달 부터 시작했습니다. 고3 3월 모의고사는 1 3 3 1 1 이 나오더라고요.. 이게 4월에도 똑같이 나오고.. 이렇다 보니 내가 과연 공부하고 있는 방향이 맞는건가? 싶기도 하고요.. 탐구는 한국사 법과정치 봅니다.

평가원 6모에서 과연 이 등급보다 올릴 수 있을까요? 성적이 오르는게 눈에 보이질 않느니 해도 체감이 되지 않습니다. 잠도 하루에 4시간 자거든요.. 매일 새벽 3시까지 하고 아침에 학교가서 1 2 교시는 자고요.

여러모로 고민이 많은 요즘. 오르비언님들의 충고가 필요합니다 .. ! 도와주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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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서생 · 556965 · 15/05/10 01:18 · MS 2015

    잠 너무 조금 주무시는거 아닌가요.. 잠은 충분히! 전 원래 무려 초딩때부터 수포자였는데.. 신승범샘 인강듣고 1등급됫어요ㅋㅋ 지금은 현우진샘으로 갈아탓는데 완전 만족중이에요

  • 고잡대지망생 · 568791 · 15/05/10 01:19 · MS 2015

    오 !! 1등급 !! 부러워요..ㅜㅠ 저도 화이팅 해서 1등급 받는게 목표임다. 잠은.. 이게 사이클이 적응이 되니까 누워도 뜬눈으로 결국 3시쯤 잠들더라고요.. 몸 버렸어요 ㅠ_ㅠ

  • 삼서생 · 556965 · 15/05/10 01:23 · MS 2015

    ㅠㅠ 바꿔보려고 노력해보세요 못해도 최소한 2시에는 자려고 노력해보세요~

  • moonstar82 · 552898 · 15/05/10 14:44 · MS 2015

    수학이 많이 부족하신 거면 개념인강 같은 거 들어보는 건 어떠세요? 수학은 개념이 제일 중요하자나영

  • 고잡대지망생 · 568791 · 15/05/10 14:48 · MS 2015

    개념인강 문과라 2월 겨울방학에 후딱 땟어요. 이젠 개념이 부족해서 틀리는건 없는 것 같아요.. 기출 풀어보는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