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hie$ [1055067]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2-11-13 20:02:38
조회수 13,897

26부탁) 생명과학I 출제 요소 예측

게시글 주소: https://mission.orbi.kr/00059362321

개인적인 생각이고 아니다 싶으면 무시하세요

그냥 기출문제 쭉 깔아놓고 보다가 떠오른 생각들이에요




1) 근수축 G유형 (G=그래프)


이번 년도 6,9평 모두 처음보는 근수축 문제의 등장이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는 22년도 수능으로 인해서 너무나도 올라가버린 생명과학I의 난이도를 조절하기 위한 평가원의 하나의 전략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자료 해석형 문항'을 출제하여, 지구과학과 같이 과도한 논리나 스킬이 필요하지 않은 문항으로도 난이도를 조절하기 위한 장치라고 생각합니다

9평의 PCR문항 역시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하고요


본론으로 돌아와서, 근수축 G유형은 9평처럼 G를 제시하는 유형뿐만 아니라 180713과 같이 '시간에 따른 구간 크기의 변화율', '어느 구간의 변화에 따른 다른 구간의 변화율'을 기울기로 하여 G를 그려서 문제를 풀도록 하는 유형을 말합니다

그러니, 9평이나 180713처럼 G가 제시되지 않더라도 충분히 G로 해석하면 이득을 보도록 하는 문제를 출제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서바에도 출제된 적 있어서, 그 때 개꿀 빨았어요!

물론, G로 해석하지 않아도 문제는 풀 수 있지만 G로 접근하면 많은 시간적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강기원t가 수학문제를 풀 때 'G로 접근해야지 모순인 경우를 계산 없이도 알 수 있다'고 항상 말씀하시는데, 이 유형도 마찬가지입니다

G의 기울기에 대한 해석을 근거로 계산 없이도 바로 모순인 경우를 거를 수 있는 특징이 있죠

이 부분에 대해서 저는 '주어진 문제상황을 G로 이해하는 방법', 'G해석을 위한 스킬' 등을 따로 만드어서 대비를 해두었지만, 시중에 다른 강사분들은 딱히 방법론을 준비하시지 않으신거 같더라고요

물론, '유전의 세포들 - 근수축편'에서는 방법론을 제시하시긴 하셨지만 개인적으로는 명쾌하게 바로 와닿지는 않는다고 생각해요 

(비방 아니에요!! 유전의 세포들에 실린 방법도 충분히 좋고 저도 여러가지 배워갈 점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완벽하게 일반화되어서 누구나 쓸 수 있는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수능에 출제되서 내년에 과외할 때 꼭 가르치고 싶네요!




2) 멘델 추론


작년 6,9평 모두 다인자가 출제되었지만, 수능에는 결국 출제되지 않았습니다

수능에는 뜬금없이 멘델추론 문항이 출제되었죠

그런데, 갑자기 멘델이 출제 될 리는 없잖아요?

'2206평 다인자의 3/8 - 22수능 멘델추론의 3/8'은 어떤 관계가 있을거라고 생각했고, 저는 '확률해석'이라는 것에 평가원이 집중하려고 한다고 생각해요

평가원은 '파스칼 삼각형'이라는 도구에 의해서 비교적 쉽게 풀리는 다인자를 미리 6평에 출제함으로서 학생들이 '확률해석'에 집중하도록 하고, 수능에서는 더욱 난이도를 높여서 멘델추론 문항을 냈다고 생각해요

또한, 이번 9평에도 쉬운 난이도이긴 하지만 멘델 추론 문항이 출제되었어요

저는 작년 수능과 유사하게 '2연관 1독립의 멘델추론'이 출제될 거라고 생각하고, 이번에는 확률이 아닌 9평과 유사한 표현형 가짓수 해석을 물어볼 거라고 생각해요

표현형 가짓수 해석 역시 확률해석과 어느정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서(수준t 수업 들어보신 분들은 어떤 말인지 아실거에요!) 충분히 출제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요


첨언 : 221116에 대한 가장 일반적이고 완벽한 스킬은 DOGE님이 만드셨으니, 궁금하면 과외ㄱㄱ




3) 다인자의 미출제


다인자는 아무리 봐도 수능에 안 나올거 같아요

이번 6,9평에도 출제 안 됐고, 앞으로도 안나올 거 같아요

저는 '6평 어려움 -> 9평 쉬움 -> 수능 출제X'와 '6평 쉬움 -> 9평 어려움 -> 수능 출제'의 규칙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작년 다인자는 딱 전자의 예시에요

6평은 연관다인자, 9평은 독립다인자로 난이도가 확 내려갔으니까요

그래서 위에서도 말했듣이 다인자는 단순히 '확률해석'의 예고를 위한 수단이었을 뿐, 목적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글고, 다인자 가계도도 절대 안나올 거 같아요

아래서 말할 세포분열 킬러 + 평범한 가계도로 킬러 나올거 같아요

사설에서 17번 다인자 가계도 거의 고정인데 안나올거 같은데 계속 풀어서 너무 빡쳐요!




4) 세포분열 돌연변이 - 전좌


2106평에 유전자 돌연변이가 처음 출제 되었고, 21수능에 유전자 돌연변이가 출제되었습니다

2206평에 결실 돌연변이가 처음 출제되었고, 22수능에 결실 돌연변이가 출제되었고요

그리고, 올해 9평에 전좌 돌연변이가 처음 출제되었고, 아마도 올해 수능에 나올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사진은 너무 많아서 PASS)


평가원은 염색체 구조이상 돌연변이가 교육과정에 들어온 이후로 꽤나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6평 어려움 -> 9평 쉬움 -> 수능 출제X'와 '6평 쉬움 -> 9평 어려움 -> 수능 출제'의 규칙에 의거해서 수능에 나올거라고 생각해요

올해 세포분열 문항들 생각해보면 아실거에요






머 이정도 생각하고 있고요.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라서, 아니다 싶으시면 그냥 무시해 주세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