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PPL 칼럼 54호] 9월 모의고사 이후 생명과학1 학습방법
안녕하세요. Team PPL 생명과학팀입니다.
9월 모의고사는 수능 이전 마지막 평가원 모의고사로 평가원 문제로 자신을 테스트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그리고 이번 수능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는 중요한 시험이기도 합니다. 저희 팀원이 작성해주신 지난 칼럼을 참고하여 보시면 9월 모의고사를 통해서 수능의 출제 유형에 대해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칼럼을 읽어 보시고 문항 분석을 통해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본론으로 들어와서, 9월 모의고사가 끝나고 학습방향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생명과학1을 선택해서 보는 학생들은 대부분 생명과학1 시험을 볼 때 시간이 부족함을 어려움으로 꼽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앞의 쉬운 문제는 빠르게 풀고 뒤의 복잡한 킬러문제에 시간을 들여 푸는 풀이법으로 하고 계십니다. 가장 정석 적인 풀이 방법이지만 개념이 불완전하거나 조급한 마음에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오답이 나올 수 있습니다.
제 경험으로도 성격상 꼼꼼하지 못해 손해를 본 적이 있습니다. 쉬운 앞부분 개념 문제를 빠르게 풀고 뒷부분 킬러 문제를 시간 들여서 풀었더니 앞부분에서 실수가 있어서 틀리고 킬러 문제는 다 맞은 것이죠. 그러면 열심히 풀었는데 어처구니없게 쉬운 3점짜리 문제가 틀려서 킬러 문제를 못 푼 학생과 점수, 등급이 똑같은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지난 2022학년도 수능 16번 문제처럼 황당한 난이도의 문제가 나온다면 두 문제 다 틀리는 최악의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예시로 지난 2022학년도 9월 모의고사 1번 문제에서 원생생물과 원핵생물을 헷갈려서 틀린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개념을 꼼꼼하게 암기하고 문제도 꼼꼼히 읽어야 점수를 확실하게 다 챙길 수 있습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처럼 생명과학도 비슷한 용어와 단어 때문에 빠르게 문제를 풀다 보면 쉽게 혼동이 오고 실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문항 난이도도 올라가고 점점 지엽적인 개념을 묻는 선지가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런 만큼 개념 리마인드도 틈틈이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직 왜 그런 실수를 하는지 이해를 못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실제 시험을 볼 때는 긴장감과 시간 부족 압박감 때문에 실수를 하는 경우도 정말 많이 있습니다. 만약 그만큼 철저하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본인이 시험때마다 당연히 아는 내용인데 실수를 반복한다면 마치 국어 문제 풀듯이 빠르고 정확하게 선지를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부분을 연습하고 싶으면 비킬러 문제들을 선별한 모의고사를 5분만에 푸는 연습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생명과학1이라는 과목이 근육, 신경계, 유전이 전부라고 하는 인식이 있지만 개념 암기량이 정말 많은 과목입니다. 또 지엽적으로 파고들면 끝도 없을 정도로 많기 때문에 본인이 학습한 개념자료, 직접 정리한 개념자료 등을 중심으로 꾸준하게 보는 것을 권합니다.
추가로 9월 모의고사가 끝나면 모의고사에 나왔던 킬러 문제들의 유형 변형 문제들을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2023학년도 6월 모의고사를 예시로 들면 17번에서 다인자유전과 연관을 사용한 문제가 나왔으면 그 유형이 가계도 분석이 아닌 그래프나 표로 유전자 상대량을 비교하는 문제로 나오거나 성염색체 연관 다인자유전으로 나오는 등 여러가지 유형들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만약 6월 모의고사에서 나왔던 유형이 9월 모의고사에도 나온다면 그 유형은 집중해서 학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 킬러 문제를 접근하기 어려워하시는 분들은 킬러 문제들도 유형별로 문제 풀이 접근법이 정형화되어 있기 때문에 그 방법부터 암기하고 익히길 바랍니다. 그 풀이방법들을 습득하면 킬러 문제를 처음 봤을 때도 어렴풋이 접근법들이 보일 것이고 그 힌트들을 퍼즐 짜맞추는 식으로 풀 수 있을 것입니다. 시험이 아닌 공부할 때는 때려 맞추기 식으로 문제를 푸는 건 절대 권하지 않습니다. 공부할 때는 새로운 접근법이나 단계적인 풀이 과정을 익히는 것이지, 때려 맞추기 식의 풀이는 남는 것도 없고 시험 때 시간이 없고 급할 때 사용하는 게 맞습니다.
마지막으로 1, 2등급의 학생의 경우 이전 기출문제 분석과 변형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가며 본인의 약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등급 이하의 학생의 경우 계속 킬러문제 풀이에만 집착하지 말고 개념 암기를 확실하게 다져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개념 암기가 확실하게 되지 않아 킬러, 비킬러 문제 두 마리 토끼를 다 놓치는 것보단 비킬러를 절대 틀리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두 이번 9월 모의고사에서 좋은 성적 받으시기를 바라며 이어서 열심히 공부하셔서 원하시는 결과 가져가시기를 바랍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칼럼 제작 |Team PPL 생명과학팀
제작 일자 |2022.08.27
Team PPL Insatagram |@ppl_premium
*문의 : 오르비 혹은 인스타그램 DM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근데 진지하게 12
이과 애들이 순수문과 교차때려서 거기 다니면 성적이 더 잘 나올거라고 생각하나 혹시...
-
점수는올랐는데 칸수는 개떡락...
-
동일과 기준 어디가심?
-
ㅂㅅ같이 가르치는 동네학원 소수정예도 시급 4는 넘는거같던데…
-
탐구를 망친 나를 탓해야할것같다 사실 나는 ㅈ같은 탐구 표본을 탓하고싶다
-
더들어와야하나
-
음,,
-
한보다 쓰기 좋을듯 다들 어떻게 생각해?
-
의대모집정지 이슈 빼고도 더 줄어드노 ㅋㅋㅋㅋ 야~ 이래도 재수해? 독하다 독해
-
칸수야 칸수야 0
뭐하니 안 올라가고
-
진학사 한양대 1
지금 짠건가요? 과탐잘이라 칸수 떡락한건 이해가 되는데 컷이 지금 이게 맞는...
-
반대로 과탐 교차는 메타인지 감점인가?
-
내년 어린이날 선물 추천좀
-
컨설팅 다녀옴 근데 상담해주시는 분이 이대 변표가 오늘 아침에 업뎃됐대서 내가...
-
방금 업뎃된 진학사 칸수를 보러 가자 마음의 안정을 얻으러 다들 업데이트 성공하셨나요
-
ㅈㅂㅈㅂㅈㅂㅈㅂㅈㅂ
-
표점합 얼마게요 맞춘 선착 1인 덕코
-
20명 뽑는학과 10등 6칸 최초합인데
-
중앙대 안성 0
중대 안성은 대략 어느학교랑 비슷한 정도인가요?
-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 POSTECH DGIST GIST KAIST UNIST
-
표본분석 1
스나이핑해서 넣을거 아니면 굳이 할 필요 없음? 466생각중인데 고려 한양대식 화1...
-
하면 얼어죽나 ㅅㅂ ㅋㅋㅋㅋ 에휴 나라가 문제다
-
ㄹㅇ
-
한양대가 떡상했다약대야 5칸 유지해주렴
-
내년에 가자 ㅇㅇ
-
입결 다 밀려서 그냥 수험생 전부가 다 ㅈ되는 거 아닌가요
-
4수 41252가 의대를 가고잇단다 게이들아 아ㅋㅋ
-
ㄹㅇ번따마려운데 7
노래방와서 전곡 제이팝부르는 건 진심인데...
-
물론 저희 +1단에 합류하시면 모든게 해결되긴 합니다 한번 더봐서 성적 높이면 그만이야~
-
한칸으로 그대로라고
-
1. 수능 지2 1컷 47 2. 수능 물1 1컷 48 3. 수능 수학 1컷 88...
-
고속 있으신 분 2
언매 확통 경제 사문 100 98 98 95인데 누백 몇인지 한번만 돌려주실 분?
-
포기해야하나
-
저 항등식 만족하는 k, f(x)가 있긴함?? 교점함수로 접근했는데 안풀림...
-
변표 왜 발표함?
-
9에서 2됨뇨 뭐임
-
달아나지마 미루나무야
-
아오 개빡치네
-
궁금해짐 갑자기
-
만약 19일날 추가합격했는데 그거 당일 19일날 등록안하면 날라가는거임???? 추합...
-
시발점 강좌가 너무 많은데 잘아시는분ㅠ
-
인하대 합격생을 위한 노크선배 꿀팁 [인하대25][주거 꿀팁 -기숙사 편] 0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인하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인하대생, 인하대...
-
흐흐 야호
-
낙지 업뎃함 0
ㄱㄱㄱㄱ
-
점심(이었던 것) ㅇㅈ 13
이것저것 하다 보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 잘먹겠슴뇨
헉,, 1번답은 원생생물인가요….?
결핵 병원체는 세균으로 원핵생물입니다. 결핵 병원체는 원생생물이 아닙니다. 원생생물의 예시는 조류, 아메바, 말라리아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