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 모의고사 3회 Review
한수 모의고사 시즌2 3회차 후기 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ㅎㅎ 한수 프렌즈 diene 입니다
[총평]
1회보다는 어려우나 2회보다는 쉬운 적절한 난도의 모의고사였습니다.
연계성이 짙은 회차라고 생각되어서 연계공부를 하신 분에게는 매우 친숙하게, 아닌 분들에게는 다소 빡빡할 수 있는 지문 구성이였던 것 같습니다.
이번 회차는 작년 수능의 스타일을 따르는 것이 아닌 전형적인 기출에서 볼 수 있는 형태의 지문과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난도 : 3.25
(2209 난도 : 1 / 2211 난도 : 5)
적당한 수준입니다
점수 : 90 (OMR 포함 80분)
(틀린 문항 : 5, 6, 17, 35, 42)
문항 구성
독서 : 독서론 / 철학(가/나 형) / 법 / 기술
문학 : 고전소설 / 고전시가 / 현대시 / 시나리오(가/나 형)
[세부 리뷰]
<독서>
1. 독서론 - 도서 자료 선정
설명형식이 아니라 사서 교사의 발화로 구성되어 있어 기존과 다른 유형의 지문입니다.
형식이 특이한 것을 제외하고는 핵심이 잘 드러나 있고, 큰 추론문항이 없어서 쉬운 세트입니다.
2. 철학 (가/나 형) - 실재론과 경험론 / 지각이미지
전체 모의고사 세트 내에서는 가장 어려운 지문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약간의 논평형식이 (나)에 들어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전형적인 기존 기출의 철학 가/나 형 지문과 유사합니다.
(가)에서 특정 철학적 논쟁과 철학자1(로크)의 주장 / 철학자2(버클리)의 비판 으로 구성되고,
이 주제를 받아서 (나)에서 새로운 철학자와 개념이 등장하여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대립구조와 공통점/차이점 포인트를 잘 파악하고 읽어나가야 하는 지문이였습니다.
(올해 이 주제가 다양한 사설, 주간지에 많이 등장하는 데 출제자 분들께서 중요도가 높다고 판단하신 모양입니다)
3. 법 - 소급효
전형적인 법 지문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법적 상황과 예외적인 규정을 구분하여 파악할 수 있어야 하고, 중간에 새로 등장하는 '헌법의 개정'에 관한 정보에서 선후관계와 인과관계를 잘 읽어낼 수 있어야 하는 지문입니다.
여러가지 정보들이 등장하기는 하나 연결성이 좋아서 해결하는 데에 어려움은 없을 것 같습니다.
4. 기술 - 자기 메모리
문제-해결 구조로 시작하여 핵심적으로 소개하는 자기 메모리에 대한 원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기술지문입니다.
고정-변동관계와 비례관계가 어느정도 등장하기에 관련 포인트 들을 잘 잡으면서 읽어야 하는 지문입니다.
문항들은 핵심 정보가 정답으로 귀결되는 구조라 큰 어려움이 없을 듯 합니다.
의외로 17번 어휘문제가 제일 어려웠습니다 ㅎㅎ
<문학>
1. 고전소설 - 작자미상 [이충풍전]
유명한 작품이죠
<보기>에서 주어진 개괄적 정보를 바탕으로 각 발화의 발화자와 사건의 관계성 등을 파악하면서 지문과 동시처리를 할 수 있었던 문학 세트입니다. 선지를 잘 분할해서 정오판단을 하면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세트인 것 같습니다.
2. 고전시가 - 한석지 [길몽가] / 작자미상 [?]
상대적으로 생소한 작품이기는 하나, <보기>에서 친절하게 가이드를 잡아주고 있습니다.
확실한 근거로 정오판단 가능한 선지부터 소거해 나가면서 문항과 동시처리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3. 현대시 - 정석남 [새 떼들에게로의 망명] / 신경림 [길]
문학 지문/문제 중에서는 가장 어려웠던 세트였던 것 같습니다.
추상성이 높은 시어들을 활용한 부분이 많아 선지의 정오판단에 시간이 좀 걸렸던 것 같습니다.
27번 문항에서 고민을 좀 많이 했었는데, 선지를 분할하여 확실한 근거에 대응시키며 풀이해야 깔끔하게 해결할 수 있는 문항이였습니다.
4. 소설 / 시나리오 - 이정명 [뿌리깊은 나무] / 김영현, 박상연 [뿌리깊은 나무]
유명한 작품이나 저는 이 드라마를 보지 않아서 다소 빡빡하게 느껴졌던 세트였습니다.
지문의 분량이 많고, 각각의 인물과 발화에 대하여 정오판단을 하여야 했기에 꼼꼼함을 요했던 세트였습니다.
특히 인물간 대화가 많이 등장하기에 일정 분량을 기준으로 선지와 동시처리를 하여야 다시 지문으로 돌아가 근거를 찾느라 시간을 소모하는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언매>
1. 언어 - 로마자 표기법 / 단어의 구성요소 / 안은문장-안긴문장 / 중세국어 특징
지문형 문항이 생소한 주제이기는 하나 연계교재에서 여러 번 다루었던 내용이여서 문제를 풀어내는 데에는 어려움이 없었을 것 같습니다. 나머지 문항도 선지를 꼼꼼히 판단하여야 하기는 하나 어려운 내용이나 함정을 포함하고 있지는 않아서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다면 풀기 어렵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2. 매체
일반적인 매체의 구성입니다만 41번, 42번의 문항은 상대적으로 꼼꼼판 판단을 요하는 문항이였습니다.
차분하게 근거를 파악하며 정오판단을 하면 해결할 수 있는 정도의 구성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시부랄 기상청!!
-
야식 뭐먹지
-
궁금
-
수학 1등급까진 노력으로 된다 (x) 수학 1등급이 가능한 능력치를 지닌 사람이...
-
2306 66/24 90점 136/98 2309 63/19 82점 119/81...
-
이제 논술 다 팔아먹었으면 정확한 등급컷을 내놔봐라 이말이야~
-
다른 대학들은 홈페이지에 바루 있던데 어디서 출력해야하는지 모르겠네여 아시는분들 답변 부탁드립니닷
-
선착아님)덕코 11
댓단사람 3명
-
수업시간에 자습해도 뭐라 안해서 순공확보 개잘됨
-
내년 고3 올라가는 국어 노베인데 노베한테 두 강사중 누가 더 좋은지 궁금합니다....
-
진학사 작년컷 3
진학사에서 낸 내 점수랑 작년 컷 비교해봤을때는 최초합인데 예측은 3칸인거면 지금...
-
그럼 과에서 개 찍히나요?? 과에서 따 당하나요?
-
언제봐도노래를참잘뽑았어
-
실채점에서 1컷이 88로 오르면 현재 가채점 백분위가 확 떨어질까요?ㅜㅜ 생각만해도 슬프네요ㅜㅜ
-
2506 국어 백분위 97 2509 국어 백분위 98 2511 국어 백분위 97...
-
끼얏호쌤말고한종철쌤 들어볼까하는데
-
화학 정상화가 필요한시점 필수까진 아니어도 이정도는 해야되지않음?
-
표준무게기준 이렇다네
-
ㅇ 요즘 대세인 변우석 송강 헤어스타일만봐도 짧머리보단 긴 기장을 선호하잖음...
-
방금걸리고옴
-
1000-7 = ? 10
993-7= ?
-
미래에 의사보다 좋을 직업 뭐라고 생각하심?? 그냥 자기 생각 얘기해주샘
-
안주추천좀
-
이번국어진짜물이였나 12
난ㅅㅂ 뭐가씌인건지 2311 2406 2409 2411보다 원점수가 더낮던데 애1미
-
뭐 볼까 흐흐ㅡ흐ㅎ 10
안 본 애니가 너무 많아서 행복하다 걸밴크 볼까 히히
-
뭐가 나음? 이후 취업이나 미래를 생각했을 때
-
요즘 가장 많이 듣는데
-
75분 잡고 마킹없이 풀었고 결과는 20번 1틀 98점(화작) 독서나 문학이나...
-
수능날 컨디션 0
수능 삼일전부터 4시간 수면 하루 전에 30분 수면이라면 수능날 점수안나온거 컨디션...
-
에미야 시로를 보면 배우는게 있을거임
-
이름이 흔한 축은 아니라서 이름 털린 줄 알고 놀란 적 있는데 알고보니 야구선수...
-
평소보다 시간 3분 더쓰긴함
-
충북대·교통대 통합 암운?…교통대측 교명선정 투표 연기 8
충북대만 내일 실시…교통대 "통합신청서 관련 협상 안 돼" 28일까지 교육부에...
-
연고대 경영경제통계행정 중에 하나 상향으로 쓰고 한양대 공대 안정으로 쓰고싶은데...
-
부산대성기숙 0
부산대성기숙 다녀본사람 쪽지좀 궁금한게 많아요
-
예술이 어느 분야든 최상위 0.n%가 독식하는 세계긴 한데...
-
비오면 슬퍼요
-
흠...
-
이렇게 눈알 밑에 3, 2 적혀 있잖아요 근데 왜 1은 없죠..?
-
여자들은 속눈썹 0
긴걸 조아함?
-
질문받아요 9
아무거나 환영이에요 올해 수능 본 현역입니다
-
늙기싫다 15
30되면 죽을까
-
누가누가 잘찍나 13
동물세포의 체세포분열과 감수분열에 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2024 변리사 1차)
-
일단은 제 성적표고여 크럭스 오찬교님 글에서 딴건데... 혹시 문제되면 바로내릴게요...
-
항상 적정이나 안정만 넣었는데 컨설팅에서 3칸 합격 될만한 거 진짜 알려주고 합격...
-
시대 강기원 선생님과 김성호 선생님의 미적 수업 스타일은 어떻게 될까요? 그리고...
-
그래서 저도 애?니프사를 달아보았습니다 생존형 애니프사단인거죠
-
가짜에 위선자...하지만 가짜가 진짜에 이길 수 없단 법은 없지.간다.바이탈...
-
올해 깨달았다를 10번은 외쳤지만 정작 평가원 커하는 그냥 아모르겠다하고 아무 생각...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