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순공시간늘리기비법
순공시간이 안 늘어나는 이유는 다양해요.
거의 모든 수험생들은 1년내내 압박감에 짓눌려서
공부를 하기 때문이죠.
그 압박감은
조바심이 들어서일 수도 있고,
올해 안에 끝내야 한다는 압박감에 어쩌다가 일탈을 하다가 순공시간이 줄기도하고
개인적인 여러가지 이유로도 공부에 대한 집중이 안되어 순공시간이 줄어들죠.
공부한다고 해놓고, 유튭 틀어놓고 인스타하고, 이것 저것 살피고..... 이러느라 시간이 훌쩍.
아무런 압박감 없이 공부를 하는 사람들도
과연 공부를 '잘'하고 있는걸까요?
과연 그럴 수 있는 걸까요?
압박감이 없는 시험이라는 건 단언컨대 존재하지 않습니다.
실전을 연습처럼, 연습을 실전처럼하는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도 시합에서는 떨기도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 때 떨지 않기 위해
평상시 훈련을 열심히 한 자신을 믿고 시합을 치루는 거겠죠.
공부는 절대적으로 '관성'이 필요한 행위
바꿔 말해 내 미래에 대한 걱정보다
내가 당장 앞서서 걱정해야 하는 건 딱 한 가지가 있어요.
내가 얼마나 현재 '공부하고 있는 관성'을 유지시키고 있는가?
까놓고 봅시다.
우리가 하루 공부시간이 길면 길어질수록 별 생각이 다 들어요.
올해 내가 끝내야 하는데.. 라는 걱정부터
아 공부하기 싫은데 유튜브 한 편만 때리고 다시 공부해볼까 라는 딴생각까지
우리가 사람인지라 별의 별 생각이 다 들죠.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공부하는 관성을 유지시키고 늘릴 수 있을까요?
모든 사람들은 한 번에 바뀌길 원합니다.
하지만 사람이 한 번에 바뀌기란 무척 어렵습니다.
작은 실천이 모여 습관을 만들고 습관이 모여 관성을 만드는 것이죠.
무리해서 하루 15시간 이상씩 공부하고 하루 쉴 바에
처음부터 실천가능한 목표를 잡고
근력운동하듯 공부시간을 늘려나가는 겁니다.
도스트예프스키는
"습관이란 인간으로 하여금 그 어떤 일도 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라고 말했어요.
우리는 그 어떤 일도 할 수 있어요.
다만, 우리에게 필요한 건 그것을 하려는 실천과 습관과 관성이 있으면 되는 것이죠.
좋아요는 다른 칼럼을 들고 오게 하는
김지석의 추진력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어휘문제는 노답인데 나머진 풀만한듯
-
카페가는게 뭔재미임 대체 피방,영화관,놀이공원놔두고 왜가노
-
현역정시로 고낮공 붙고 휴학상태로 쌩재수한 성적입니다 검ㄱㅗ생이고 공대나 자연대엔...
-
출처:...
-
물어볼 논제는 학력의 중요성임 서울대나 의대다니는 동기들 멋있죠 근데 그 동경심이...
-
메가스터디 큐브 1
내가 쓴 댓글 한 번에 볼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마스터 신청했는데 전에...
-
수리논술이고 3합7 못맞춰서 2개 최저떨 경희대 홍대 인하대 최초합에 인하대 장학금 받음
-
남들 머 3일컷이니 하루 잠깐보면 된다느니 하는 시험들 왜 나는 몇주간 끙끙대야 겨우하는걸까
-
삼수하기 전 0
컴활 기릿
-
그냥 문득 궁금해서요 전 현우진쌤 커리 한번도 안타봐서 뉴런 얼마나 좋은지 궁금함 장점도알려주새요
-
한국외대 서울캠 학교장추천전형 3명 모집에 예비 2번이면 합격 가능할까요?ㅠㅠ...
-
씻기귀찮아! 1
-
하루 12시간 공부하면 쌩노베 올6등급이 어디까지 간다고 생각함? 이과기준
-
겨울방학 동안 국어/영어 커리를 못정해서요ㅠㅠ 도움받고 싶습니다 국어는 고2...
-
단국대 숭실대 8
진학사로 친구 라인 잡아주고 있는데 숭실대는 제일낮과가 4-5칸인 반면 단국대는...
-
현정훈쌤 수업은 0
그 유명한 그래프나 에너지표 같은 스킬을 세 시즌에 걸쳐서 조금씩 난이도를...
-
옯붕이 알바간다 4
-
과탐 5퍼센트 가산줘도 사탐이 유리. . ?
-
world's greatest poop maker의 칭호를 얻겠습니다.
-
6,9평으로 3합5까지 맞춰지는데 지금 선착순전형이나 성적순 전형 신청하면 들어갈수 있나요?
-
ㅈㄱㄴ 근데 진짜 생명 재밌지않음? 확률계산이나 등등 할때마다 ㅈㄴ재밌ㅋㅋ 킬러문풀...
-
현재 육군에서 9개월째 군 복무 중이며 동국대 일본학과에 논술전형으로 합격했습니다!...
-
각자의 상황에 따라 유리한 전형이 다른건데 고2때 학교선생들한테 수시라이팅만...
-
올해 물1화1하고 이건 아니다 싶어 탈출하려고요.. 국영수 고정1이고 도저히...
-
걍 죽을게
-
과기대 문과 -> 숙대 문과 어떤가요? 객관적으로 말씀부탁드려요 그리고 숙대 인식...
-
제발 6칸 유지 되면 좋겠다...
-
4명 뽑는 과 예비 1번 합격 기원 3일차 항상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것때문에 혹시...
-
폭풍성장 강조하면서 과외 해도됨?
-
추천해주세요..!.!
-
정시대학 10
연대 미래 간호학과(인문) vs 세종대 호텔광광경영 어디가 좋을까요ㅜㅜ
-
강의 스타일이 어떤 식으로 다른가요 쌤들 특징 설명좀여
-
인생 최초의 대학 합격증을 받아보겟네요 한 이틀쯤 지나니까 밉지 않고 오히려 사랑스러워졋어요
-
말하는거만 들어보면 ㅆㅂ 무슨 전교생의 80%는 미국 일본으로 탈조선...
-
그렇게 예쁘기 있냐고
-
가군에 고대 나군에 서강경제 질러야겠다 다군 글경영은 웬만하면 붙겠지
-
언제부터 공부 시작하시나요??
-
수1 먼저 하고 수2할까요 같이 할까요
-
합격증은 그렇다쳐도 뱃지 먼저 주기있음?
-
많은 이들이 오르비 다리를 건넜구만
-
.
-
23살 된 아들 있는거 아님?
-
국어 지금 3~4등급 나오고 2등급 까지 올리고 싶은데 어떤쌤이 좋을까요?
-
교육청은 98정도 나오고 이번 수능은 29 30 20 빼고 다 풀었는데 김범준쌤...
-
가군 4칸 0
냥대식 917점에 텔그는 48퍼뜨고 진학사는 4칸뜨는데 표본분석하면 가능성...
-
파토남
-
작년에는 낙지 4칸짜리 붙네 안붙네 따져가면서 상담하고 별 난리를 쳤는데 올해는...
-
취업 아웃풋은 어때요
-
현역 수능 22 수능에서 현역 수학 백분위 98 찍어서 그냥 묻고 더블로 가라고...
-
어디까지 될까요 2
05 현역때 33266 재수때 45355 나왔습니다 언매 기하 생1 지1 대학...
점진적 과부하 루틴 ㄷㄷㄷㄷㄷㄷㄷㄷ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