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gito Ergo Sum [1105120]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2-03-31 17:50:11
조회수 4,227

3월 학평 기술 지문을 잘못 해설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mission.orbi.kr/00055891843


현재 기술 지문 칼럼 업로드하였습니다.


https://orbi.kr/00055891965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문자열과 문자는 다른 것이며,


문자열 1개 = 문자 1글자 의 의미를 갖는 것이 아닙니다.



4번 선지의 문자열이 1개라는 의미는 '나는 학생이다.' 와 같은 문자열이 하나 있다는 뜻이고



5번 선지의 문자열이 2개라는 의미는 '나는 학생이다.' / '학생은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


이런식으로 문자열이 2개 주어졌다는 의미입니다.



검색어의 길이가 길어지면 비교 대상의 개수가 작아지고


검색어의 길이가 짧아지면 비교 대상의 개수가 많아지겠죠.



대상 문자열의 개수는 제가 강의에서도 말하지만 낚시용으로 넣어둔 것뿐입니다.


아무런 상관이 없었습니다.




즉, 


대상 문자열이 2개니까 두 글자? 


두 글자일 때 검색어의 길이가 길어지면 어차피 검색이 안 되네?


검색어 길이에 비해 대상 문자열이 짧거나 같은 경우는 없잖아?


이런 식으로 답을 찾으면 안 된다는 거죠.



심지어 검색어 길이에 비해 대상 문자열이 짧거나 같은 경우가 없다는 건


지문에 제시된 18글자를 3글자씩 나눌 때의 이야기입니다.



'우리글'이라는 검색어를 넣고 싶은데 문자열이 '우리'까지 밖에 없으면


대상 문자열이 더 짧다고 얘기해야 하지 않나요?



4번 역시 마찬가지 이야기입니다.


대상 문자열이 1개 = 1글자 라고 본다면 


검색어의 길이가 짧아지는 게 0글자 검색을 의미하는 건가요?





국어로 보나, 컴퓨터(기술)의 관점에서 보나


문자 / 문자열을 구분하는 건 당연한 거지만


그냥 넘어가기엔 저렇게 설명하는 강사 분들이 종종 있으셔서 글 남깁니다.


교육청 해설지의 설명도 제가 말한 방향으로 제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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