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12월이 옵니다. 대학 입시 수기
이제 곧 12월이 옵니다.
차가웠던 수능날이 지나고 정시 시즌이 됬네요. 수시로 대학에 합격해서 할 일이 없어서 씁니다. 오르비, 수만휘등의 수기에는 의대, 서울대 아니면 명함도 못 내밀 정도지만 저의 수기가 내가 그랬던것처럼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을 써봅니다. 참 굴곡이 많았는데요, 거짓말처럼 보일 수 있으나 거짓말은 없으니 믿고 읽어주세요
중학교때 저는 외고 준비, 과학고 준비는 하지 않고, 내신학원을 다니며 내신기간때만 공부하는 평범한 학생이었습니다. 회장을 한번 했었고 성적은 반에는 2~4등을 했고 전교 30등 정도로 졸업을 했습니다. 공부하지 않는 대부분의 시간은 친구들과 축구하고 pc방에서 피파온라인을 하며 지내곤 했습니다. 친구들 집에서 자는 날도 많았고 하여튼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고등학교에 올라가면서 친한 친구들이 저와 다른 학교로 배정되면서 노는 시간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고등학교에 올라가기 전 겨울 방학때 공부를 엄청나게 열심히 합니다. 재수생과 고3들에 비하면 적은 시간이지만 매일 6시간 이상은 공부했던 것 같네요.
저는 서울의 평준화 고등학교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들어가면 첫 시험을 보죠? 그 시험을 봤는데 난이도는 저한테 딱 풀기 적당하더라고요. 그런데 제 옆에 있던 학생들이 정말 공부를 잘해보였어요. 나보다 빨리 풀고 잠까지 잤습니다. 고등학교는 다르구나 라는 것을 생각하면서 한층 긴장하게 됐습니다. 시험의 결과는 모른 채 친구들과 친해졌고 중학교 때 같은 반이었던 같은 학원에 다니는 친구와 친해집니다. 그렇게 고등학교에 적응을 하며 중간고사를 보게 됩니다. 매일 코피를 흘리며 새벽 3시까지 공부하였는데 전교 20등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공부 했습니다. 시험을 본 후 일주일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결과는 올 1등급! 선생님께서 청소를 하는 저를 부르시더니 너 학교에서 3등 했다, 너가 그렇게 잘할 줄 몰랐네 라며 칭찬을 해주셨습니다. 또 서울대를 노려보자는 말을 듣고 희열을 느꼈습니다. 첫 시험에서 빨리 풀고 잠을 자는 애들은 사실 문제를 안 풀고 자던 거였습니다
성적표를 받은 다음날 축구대회를 하게 됬습니다. 3개월간 공부만 한 결과 체력은 약해졌고 몸무게는 5kg정도 쪘는데, 제가 큰 실수를 하게 됩니다. 공격수를 등진 상태에서 우리 팀 골키퍼를 향해 패스를 하게 되었는데 제가 공을 띄워주는 바람에 골키퍼가 공을 잡았고 그 결과 간접프리킥을 내주어 골을 먹고 졌습니다. 공을 잡은 골키퍼도 잘못이 있지만 공을 띄어준 제잘못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친구들도 저를 비난했습니다. 그때 비참한 느낌은 지금도 잊지 못합니다. 그렇게 전교3등의 기분은 축구 실수로 인해 많이 다운됬습니다.
첫 시험 이후에 내신시험에서 성적을 유지해서 1학년을 전교2등으로 마치게 됩니다. 이과에 진학하게 되었고 거기서도 성적을 잘 받아 2학년 2학기 중간고사 까지 높은 성적을 받습니다. 서울대 지균을 목표로 공부하게 되죠.
그러나 잘 나가다가 고2 후반기에 저는 성적이 폭락하게 됩니다. 친구들과 과도하게 친해진 것, 농구를 쉬는시간마다 하러 간 것, 그 외 사적인 일들로 성적이 반에서 5등까지 밀립니다. 이는 가장 중요한 시기인 고3 까지 이어집니다.
그러나 부자는 망해도 3년 간다고 하죠? 2012 고3 3월 모의고사 수학이 유난히 어려워서 76점까지 1등급이었던 시험. 84점으로 수학을 1등급을 받습니다. 절대 어렵게 나오지 않는 행렬단원의 경로문제가 킬러문제로 나왔던게 기억나네요. 등급은 21133등급이 나왔습니다. 수학에서 1등급을 받아서인지 학교에서는 성대를 적정대학으로 추천해주더라고요.
고3이 되면서 저는 공부에만 집중하고자 친구를 사귀지 않았습니다. 친구는 훗날 카이스트에 가게되는 회장, 서강대를 가게되는 우리 집 사돈등 몇 명밖에 없었고 그게 저를 매우 힘들게 했습니다. 군중속의 고독이라 하나요? 모두 떠들고 있는데 저만 공부하고 있으니 저는 그게 매우 힘들었습니다. 이 외로움을 견디기 어렵더라고요. 그시기에 듣던 노래도 다 외로움을 노래하는 루시드 폴, 브로콜리 너마저 등의 뮤지션의 음악을 많이 들었네요. 노래를 들으며 외로움과 싸우며 공부한결과 6월 모의고사는 21113 배치표상 고대에 갈 점수가 나왔습니다. 저는 이때 만족하기 보다는 의대를 목표하게 됩니다. 이게 저의 큰 실수 였습니다. 수시를 적정대학으로 안쓰고 의대를 씁니다. 의대를 가기위해 열심히 더 공부하지는 않고 노는 시간이 늘게 됩니다. 현실과 이상의 괴리속에 저는 점점 노는 시간이 늘어났고,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빅뱅이론등을 봤습니다. 수능시험과 가장 비슷하다던 9월 모의고사, 저는 43135의 성적을 받게 됩니다. 저는 실수를 너무 많이했어라며 스스로를 위로한 뒤 계속 놀았습니다. 제생각에 수능점수와 가장 비슷한 시험은 9월 모의고사인 것 같아요. 범위가 똑같고, 평가원이 출제하기 때문에 유사한 문제가 많고, 난이도 역시 비슷하여 성적이 비슷하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수능 전날 공간도형 한문제를 맞추기 위해 공간도형만 공부하고 갔습니다, 시험은 나름대로 잘 본지 알았습니다. 답을 적어오지못하여 가채점을 할 때 기억에 의존하여 답을 복기해봤는데 높은 점수를 받은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성적표가 나왔고 33135란 점수를 받았습니다. 성적표가 나온 밤 저는 엄마한테 재수를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엄마는 재수가 얼마나 힘든지 아냐면서 극구 말리셨습니다. 그러나 내 고집대로 재수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2012년 12월 재수를 결정한 후 선생님과 정시 상담을 했습니다. 선생님은 세종대 정도가 적정이고 건대를 써볼 수 있는데 힘들 것 같다는 말을 하셨고 저는 재수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게 최악의 결정이 됬죠.
수시를 왜 안썻냐는 질문이 있을 것 같은데 고3때 삽질한 결과 1.6이 나왔고 학생부전형으로 내 높은 눈을 충족시켜줄 대학이 없었습니다. 의대와 고대같은 대학에 수시를 넣었고, 최저를 못맞쳐서 다 떨어집니다.
재수는 강남에 있는 메이저 학원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6월 모의고사성적표를 받아준다기에 높은 반에 가기를 기대하며 가게됬죠. 재수 선행반에 들어가서 처음 6주는 되게 열심히 했습니다. 6시까지는 꼭 있어야 했고 그 이후로는 집에 가도 됬습니다. 많은 날을 10시까지 공부 했고 그결과 3월 모의고사에서 다시 성대에 갈 점수가 나왔습니다. 선생님들도 이렇게 하면 성대에 갈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정규반에서 예쁜 여자와 썸을 타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인기있고 예쁜 여학생이었는데 그여자와 연애 비슷한 것을 하게 되었고 공부는 등한시 하게 되었습니다. 수업시간 내내 서로 쳐다보기만 했습니다. 사랑이란게 이런것인가 하면서 정말 좋았습니다. 학원 갈 생각에 너무 설레이고 흥분됬습니다. 좋은날이 있으면 안좋은 날이 있죠. 밀당을 하게 되었는데 그게 적당해야 좋은데 그게 심해져서 결국 멀어지게 되었고 저는 학원을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 이별이 저한테는 아픈 이별이 됐습니다. 좋아하는데 떨어져버린 것이 큰 상처가 되더군요. 더 잘생기지 못한게 더 공부를 잘하지 못한게, 더 말을 잘 하지 못하는게 후회로 선명히 남더군요.
학원을 나간 후 생활은 처참했습니다. 매일 tv, 게임, 농구를 했고 부모님은 이미 저를 포기해버리셨습니다. 수능 마지막 날까지 만화책을 보다가 시험을 보러 갑니다. 시험당일 국어시간에 10분이 남았는데 4지문이 남았습니다. 선생님이 말하시기를 10분에 2지문 남으면 다 풀수 있다고 하셨는데 10분에 4지문이라니, 2지문을 풀고 2지문을 찍습니다. 저는 시험이 망했다는 것을 확신했고, 수학을 정신 나간상태로 풀었습니다. 평면도형문제 중에 종이를 접어서 삼수선을 그리는 문제보고 멘탈이 붕괴 됐었습니다. 영어는 듣기를 풀고 빈칸을 풀려는데 너무 어렵더라고요. 외국어는 항상 1등급이라서 자신이 있었는데 이런 멘붕상태에서 푸니 결국 5등급을 받습니다. 수능은 멘탈이 참 중요합니다. 수능 외국어 등급을 4년간 1-5-5-1을 받았으니 어떤 정신력을 가지는 가에 많이 달렸다고 할 수 있겠네요 과탐은 거의 포기했습니다. 그결과 53566이라는 말도 안되는 점수를 처음으로 수능에서 받았습니다.
2012년 12월이 왔습니다. 저도 왜그랬는지 후회되는 부분이지만 당연히 삼수를 해야 했지만 대학을 갔습니다. 지방대에 추합하게 되었고 학교를 가게 됩니다. 학교에선 학생회한테 학생부가 공개되더라고요. 학생회인 동기가 너는 왜이렇게 내신이 좋냐고 묻는데 그 긴 사연을 말해주기에는 창피했습니다. 또, 학생수준도 그리 높지 않았습니다. 공부를 잘했다니깐 묻는게 겨우 근의 공식이더군요. 근의 공식을 말하니 와 하면서 박수치는데...할말이 없더군요. 전공 역시 저와 안맞았습니다. 저는 생명과학자가 되어 유전자를 조작하여 불치병을 치료하는 일을 하고 싶었느데, 전자공학에 들어가게 된겁니다. 성적에 맞춰 가다보니 그렇게 됬네요. 그래서 거기에서 전자공학 전공 수업을 듣는데 전혀 재미있지가 않더군요. 예를 들면 2의 보수, 이진법 이런걸 배우는데 정말 싫었습니다. 수업은 몇 번 가지도 않고 결국 삼수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삼수때는 공부를 포기했고 내년 시험을 위해 공부했습니다. 친구들을 만나 술만 마셔 됬습니다. 제가 잘 안되니 친구들은 정말 몇 명 남지 않더군요. 그나마 있는 친구들역시 군대를 가버리고 친한 친구 4명 정도가 남았습니다. 그 친구들이 저는 정말 고맙더라고요. 어려운 시절을 버틸 수 있었던 큰 힘이 됬습니다. 여러분도 공부한다고 친구를 등한시 여기지 마십시오. 친구가 가장 큰 자산입니다. 친구가 있으니 인생도 즐거울 수 있는 겁니다.
2014년 대입은 포기했지만 시험은 봤습니다. 평균 5등급이 나오더군요. 아빠는 공부 안한 것 치고 꽤 잘받았네라고 한 마디 해주시더군요. 그 해 정시 기간에 그냥 대학을 지방 거점 국립대를 가버릴까 하고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경상대, 전북대 하위과를 갈 수 있더군요. 과는 생명과학부로 전과를 하면 되겠다 했지만 집에서 나오기가 두려웠습니다. 화려한 서울을 두고 지방으로 내려가서 혼자 산다는게 정말 싫더군요. 그렇게 공부를 한번만 더 해보자 하고 공부를 했습니다.
2013년 12월 이기간이 정말 힘들었습니다. 인터넷은 합격인증과 합격 수기로 도배가 되있는데 비해 저는 1년을 더해야 되구나 라는 점이 정말 힘들었습니다. 울지는 안았습니다. 한번 더 해보자라는 마음이 생겼고 서초 메가스터디 선행반에 들어갑니다.
서메에서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박승동 원장님이 꽤 잘 가르치더라고요. 그 외 수학선생님도 매우 만족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물리. 배기범 선생님이 작년 나가셨는데 그 자리가 매우 컸습니다. 물리가 마음에 안들고 자습시간이 부족한 것 같기도 하고 마음을 잡아줄 친구는 없고 결국 메가스터디를 나가게 됩니다. 매번 그랫듯이 3월 모평은 정말 잘 봤습니다. 혼자 독학하기 시작했는데 고승덕의 17시간 공부법을 보게 됩니다. 처음에는 힘들지만 4주만 하면 적응이 돼서 오랜시간 공부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저도 따라서 해봤습니다. 4주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그런데 적응이 돼 잘되기는커녕 점점 나태해 졌습니다. 그래서 독학 재수학원에 등록합니다. 그곳에서 14시간씩 꾸준히 3개월을 공부했습니다. 원장선생님과 친구들이 정말 잘 해주었습니다. 원장선생님은 계속 말을 걸어 주고 상담을 해주셨습니다. 모르는 문제도 잘 가르쳐 주셨고요. 6수를 하는 형도 있었는데 그게 참 저에게 안정을 주었습니다. 4수를 그렇게 열심히 하고 수능 시험을 보러 갔습니다. 수능 전날에는 가수 키비의 고3후기를 들었습니다. “누군가에게 인정받기 위해서가 아닌 나 자신을 위한 일이 겠지” 라는 문구가 가장 기억 남네요. 인생 선배로서 충고하자면 공부는 자신을 위해 하십시오. 누군가에게 인정받기 위해서가 아닌
수능 당일 아침에 가자마자 작년 수능특강 비문학을 풀었습니다. 3지문을 풀었는데 다 맞아서 자신감 있게 시험을 봤죠. 너무 차분히 풀어서인지 시간이 빠듯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생물 지문에서 시간을 너무 많이 쓴 것 같더군요. 비문학을 다 풀고 30분이 남아야 다 풀수 있는데 25분 밖에 안 남은 겁니다. 그래서 허겁지겁 문학을 겨우 다 풀고 2문제를 다시 보고 국어시험을 마쳤습니다. 3등급은 나올 것 같았습니다. 2교시 수학 매우 쉬웠습니다. 40분을 남기고 3문제가 남았습니다. 21,29,30번 문제 였습니다. 30번은 x=-1에서 불연속인 것을 알아 풀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답이 안나왔고, 29번은 직관으로 풀었는데 답이 무리수로 나와 틀렸네요. 21번은 5분이 남은 상태로 풀었는데 어찌저찌 식을 세우니깐 첫항 제외 규칙수열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2문제는 틀렸지만 잘봤다라는 생각을 하며 마칩니다. 외국어는 풀만했습니다. 9월정도의 난이도 였고 다 풀었고 2등급을 예상했습니다. 과탐은 그냥 저냥 봤습니다.
성적표를 받는날 점수를 보고 못 믿어지더라고요. 너무 잘봐서가 아닙니다. 최저를 맞춰서였습니다. 내가 해냈구나 하는 생각에 너무 기뻐 학교운동장을 가로질러 집까지 뛰어왔습니다. 가족들에게 알리니 그렇게 좋아하더라고요.
2014년 12월이 왔고 결국 수시로 홍대, 건대, 세종대를 붙어 건대를 가게 됬습니다. 저는 한때 지방대 학생이기 때문에 건대면 정말 만족합니다. 서울대를 목표로 하다가 겨우 건대 간거야 라고 비난하실 수도 있지만 저는 정말 만족합니다.
4년은 참 어려운 시간이였지만 남은 몇 명의 친구, 가족과 선생님들이 있어서 견딜 수 있었습니다. 재수를 결심한 분들 재수 정말 힘듭니다. 하지만 그것을 이겨냈을 때 힘든것보다 더 큰 희열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험생활을 꼭 잘 이겨내시기를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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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표많이받은쪽이 이기는게 맞지않나
수고하셧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많이 힘들었어요
축하해요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사범대 꼭 합격하세요
너무 수고하셨고 사년의세월로
값진 무언가를 얻으셨을거같아요
졸업후 사회에서도 밑거름이되는 시간이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욕심을 버리는 법을 얻은것 같네요.
정말.. 이번에재수하는입장에서..대단하신거같은데 재수학원에서 이것만은 정말후회된다 절때죽어도하지마라싶은것만 알려주실수있으신가요???남자입니다!!
물2,화2 하지마세요! 단,서울대 가려면 하시고요
하!.이건여기에다 올려야될지말지모르겠는데 제가생2 백분위86인데 안정성때문에 생1으로바꾸려는데 메리트있을까요?? 화학도 지학으로바꿉니다ㅠㅠ논술때문에 어차피 1과목하는건좋은뎅지학논술은거의없으니..역시생1바꾸는게안정하겠죠..찍은거하나맞아서 생2백분위86입니다 지1생1책다샀고 1.1부터 선행반들어갈거같네요
생2 점수도 괜찮은것 같은데 계속 하시죠. 이번 수능에서 생1은 45점까지 1등급이고 생2는 42점까지 1등급이니 안정성은 생2가 더 있지 않나요? 또, 생1은 유전문제 4문제가 결정 짓습니다. 유전 고난도 문제를 2분안에 풀 수 있을 자신 있으면 생1 하세요
생물은안해서모르지만 지학은 사랑입니다. 공부하다보면 천체도 아무것도아님여 ㅇㅇ
수기의 정의라? 일상적인 수기는 수학처럼 정의내려 사용하지는 않지요 ㅎㅎ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라고 할까요. 저는 성공이 꼭 최상위권 명문대를 가야만 하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방대에 간 암울한 상황에서도 다시 건대를 가게 됬습니다. 이것도 나름대로의 성공이고 누구라도 성공이라고 말할겁니다. 단 님만 빼고요. 저의 친구 사돈인 친구 형이자 사돈인 서울대 의대다니는 형도 잘했다고 말했고, 서울대 전자에 다니는 위에서도 언급한 친구도 잘했다고 말했고, 카이스트 다니는 고3 회장도 잘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삼성전자 임원인 외삼촌도 잘했다고 해주셨습니다. 님은 얼마나 잘났길래 건대 간거면 길도 아니다라고 말하시는 건가요.
저는 또 이게 귀감이 될 만한 일이라서 쓰게 되었습니다. 오르비가 skyy생들만 들어오는 것도 아니고 건대 홍대 인서울대학교를 원하는사람 모두 들어와서 정보를 찾아갑니다.저도 마찬가지였고요. 어찌 오르비를 명문대 갈사람들의 전유물로만 생각하십니까? 그런 학생들은 이글을 보고 길을 찾을 수도 있는거죠, 어찌 그리 편협한 사고를 하시는지. 어그로
또 그런 비판을 하면서 제 취업까지 걱정해주시고 힘을 내라고요. 웃겨 죽겠습니다. 그런식으로 살지 마십시오. 앞으로 사회생활 참 힘드시겠네요. 취업은 대학원가서 박사까지 따서 연구원으로 취업할 예정이고 건대는 연구 인프라가 잘되있는 편이라서 걱정없습니다. 또, 요즘 취업은 나이제한 거의 없습니다. 친척누나가 삼성 인사과 다닙니다. ㅡㅡ 님이 어떻게 사회에서 사회생활을 할지가 더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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