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치과의사입니다.궁금한거 질문받을게요
주변에 의사 한의사들도 많고.. 의치한에 대한건 웬만한건 많이 안다고 생각합니다졸업한지 3년다되가네요. 수능으로 시끄럽길래 들어와봤는데..들어온김에 질문이나 받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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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역시이쁘군
안녕하세요^__^
제가들어올때만해도 imin 10만번대면 높은거였는데.. 100만번까지 갈기세네요.. ㅋ
ㄷㄷ
한의사가 전망이 절망적인 직업인가요?
아이민 오만ㅋ멋져요!!^^
져도 꼭 10년뒤에 들어와서
후학들한테 조언해줘야지ㅋㅋ
절망적인 기준이라고 하면 어떤 정도를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아직 먹고 살만은 합니다.
지방요양병원같은데서도 일편하게하고 세후 6백은 받아요. 저정도면 세전 연봉 1억인데~ 절망적이라고 하긴 좀그렇겠죠?
경한나와서 초봉이랑 직장종류와과 안정성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주실수 있으신가요?
동생이 경한이랑 연경사이 고민하네요
한의대 치대는 초봉 편차가 너무커서 일률적인 기준은 말할수가 없습니다.
의사들과 다르게 한의대 치대는 졸업해서 일반 의원급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은데 서울쪽은 지금 200 250 받으면서 일하는 곳도 많습니다. 지방가면 400~500은 받긴 하지만 어차피 그렇게 1~2년 일하다 개원하는거라 금액이 그렇게 중요하진 않습니다. 최대한 많이 배우고 경험할수있는 곳으로 가는거죠. 직장종류는 90%는 일반병원이라고 보시면됩니다. 안정성이 크게 중요하진 않아요.
의사들이 대학병원에 다니는것처럼 한방병원에 있을수있지않는거에요?
페이닥터도 하는거 맞죠?
한방병원에서 수련할수도있죠. 다만 의사들과 다르게 한방병원 수련경력을 일반의원들에서 대우를 거의안해주고 일반인들도 중요시 생각을 하지않기때문에 하는사람이 많지는 않습니다.
일반병원에서 돈받고 일하는게 페이닥터입니다.
앞으로 개원의들의 전망은 어떨거라 생각하시는지요.
특히 부모님이 의사가아닌,
부모님이 병원을 해줄 여력이없는 그냥 무일푼서 시작하는 개원의요.
의치한 전부다
의대는 레지던트가 필수라 치과 한의과 보다 5년이 더걸리죠. 그리고 요즘에 일손이딸려서 레지던트때도 일잘 안가르쳐주고 펠로우 남게하는 병원도 많습니다. 그러면 최소 6~7년 늦게 시작하는건데.. 금전적 시간적 손해가 많죠.. 이때문에 현재 로컬 분위기는 의사가 가장 좋다고 볼 수는 있지만 치과 한의과랑 비교는 6년후의 의과랑 비교를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별차이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취향 따라 가는게 좋아요..
수험생여러분들은 아직 잘모르겠지만 의과 레지던트 지원현황보면 과가 하나씩 망해가는게 보이는데.. 다 힘들어지는거 같아요
결론은 자기 적성을 생각해보고 가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제 적성아닌데 잘못온거같음.ㅋ
아 댓글 감사합니다
전 공대생입니다
그냥 궁금해서 질문드려봤습니다.
아 그리고
개원의기준 치의 직업만족도나
노동강도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개원의기준 노동강도는 한의사가 넘사벽으로 편하고 그다음 수술안하는 의사 >>치과의사>>>>>>>>>>>>>>>>>수술하는 의사 라고 생각합니다
직업만족도는 흠.. 주변사람들보면 만족하는사람 반정도 되려나?? 근데 의치한다 만족을 잘 못하더군요..옛날에 잘벌때에 대한 환상이 너무 커서 그런거같기두하고 요즘은 모든게 더빡빡하게 돌아가서..
지방대 의대 선택에 있어서 가장 우선적인건 뭐가 되야할까요?
레지던트 TO가 가장 중요합니다.
인서울 의대나와서 내신딸려서 미달나는과 가는거보다 학교는 좀딸리더라도 지방대에서 잘나가는과나오는게 훨씬 더 유리합니다. 수험생때는 사실 이런거 고려하기는 힘들겠죠.^^
그러면 저걸 고려하지 못해서 충족시켜주지 못하는 학교를 갔을때는 일이 더럽게 꼬여버리는건가요 아니면 노력해서 해결할 수 있는정도인가요? 너무 질문이 추상적입니다만 ㅜㅜ
노력해서 해결이야 가능하죠. to가 적어도 노력하면 그 to 뚫는거죠.. 확실한건 의대 선택보다 졸업하고 과선택이 훨중요하다는거.
그러면 지방의중에 혹시 추천해주실수있는곳 몇군데만 찝어두실수 있을까요? 제가 알아봐야하는거긴 하지만 혹시 아시나 해서...
지방에선 지방 국립대랑 지금도 그렇게 불리는지 모르겠는데 우리땐 지방 삼룡 이라고 있었는데 그정도가 좋죠. 병원이 크면 아무래도 티오가 많습니다.
예 감사합니다 ㅜㅜ
경북 치대, 단국대 치대 중 길게 봐서 어디가 더 나은학교일까요.. 쫌 멍청한질문입니다만..
집가까운데가세요~ 올해 입시생이라면 단대가 훨 좋습니다. 경북대는 족보 꼬일위험이커요
다만 집이 경북쪽이고 경북쪽에서 계속 살생각이라면 경북대가 더좋을수도 있죠
.
돈만생각한다면
치과의사와 한의사중 어떤길을택하는게 좋을까요
저도 아직 개원은 안했지만 주변 한의사들 말하는거 들어보면 아무래도 치과가 좀 더 좋은거 같네요 한의학은 학문에 대한 불신이 젊은층에서 큰데 이걸 타개하기가 개인적으로 힘들다 봅니다.
집 가난해서 개원비 못 마련할정도면 치대보단 의대가 낫겠죠? 폐업률도 치>의 인거로 아는데..
사실제가 지금 연대치대랑 인서울의대랑 고민하고 있거든요. 치대는 의대보다 로딩도 4~5년적고 의대만큼 피터지게 경쟁하지 않아도 된다고 알고있는데..(어디까지나 상대적인 얘기입니다.)
주위에 의사가 없어서 어쩔수없이 인터넷 뒤져보면 전부다 하나같이 치대갈바엔 의대가라고 하네요.. 실제로 제 아는형 연치에서연의로 갈아탄 사례도 2명이나 봐서 심각하게 고민이 됩니다.
저는 돈같은거 많이 벌 생각은 없고, 고용안정성, 뭐 군대빼고..그런거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어찌해야할까요? 지금(2015년) 제가 수년후 치과의사가 된다고 하면 웰빙 가능할까요
그런 상황이면 개인적으로는 의대가 낫다고 생각됩니다
갓졸업한 치과의사가 개같이 굴러도 연봉 1억 찍기 힘들지만
의사는 그렇게 일하면 1억 저금도 가능합니다
다만 개원해야되는 과에 남는다면 의대가는 의미가 없겠죠
참고로 서울에 내과페이 월급이 1년에 백만원씩 떨어지고있어요
치과페이야 말할거도 없지만 전문의 페이가 저렇게 떨어지는거보면 수련다하고 나왓을때 상황이 좋진 않을거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근데 개원해야되는 과란 어떤게 있죠?
길에가다 보면 있는 병원들이 개원과죠.. 소위말하는 감기과나 피부과 안과 성형외과 이런거요~
웰빙같은거 생각하시면 영상의학과 정신과 뭐 이런쪽으로 가시는게 좋죠~ 개원가중에 피부과 성형외과 아니면 딱히 치과보다 좋다고도 못합니다 5년이란시간을 최저시급도못벌면서 고생하는단점이 너무커요
맞습니다.. 하.. 제가 그 5년이란 시간때문에 의치 둘중에 하나 정하질 못하고 있네요.
제가 잘 몰라서 그런데,
치과의사는 반드시 개원해야하는건가요? 그냥 대학병원이라든지.. 큰 병원에서 계속 일하는건 불가능한가요?
뭐 교수되는건 천운이 있어야 되는거죠..
치과도 개원안하고 페이로 계속한다면 페이 3년차만되면 연봉 1억 넘게찍어요..근데 3억벌어다주면서 1억만 가져오니까 짜증나서 개원하는거죠.. 개원할땐 1억버는만큼 일하면 1억가져오니 일은 덜해도 돈을 똑같이 버니까요..
교수되는건 공부를 잘한다고 되는것도아니고 님이 졸업하고 지원하는시기에 정년찬교수가 나가야 되는거라 이건뭐 사실불가능하다 봐야죠..
치과의사는 구십구프로 개원입니다.
30년전 제가 입시를 치를때 치과는 포화상태이니 집에 아주 돈이 많지 않으면 가면 안된다고 하건데요.. 치과간 친구들 다들 잘살고 있어요.
그당시에 간사람들은 잘살겠죠^^;
20년전에간사람들도 잘살아요.. 근데 정원 뻥튀기 된다음에 나오는 인원 적체되면서 상황자체가 달라졌습니다
개원의들 자료는 실제로 비교하기가 힘드니 모른다 쳐도 페이시세만봐도 의치한 매년 엄청나게 떨어지고 있어요.
한번 정원 늘어난뒤로 그사람들 자리잡기 시작한후로는 걷잡을수 없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외과레지땐가? 병원에서 4시간?막 쪽잠자고 수술 불려나간다고 그런다는데 맞나요? 피곤한 상태로 수술이 될지...
구강외과는 그러지 않습니다
의사들을 말하는거라면 맞구요
조선대 오늘 수시발표나는데 조선대가 그렇게 군기가 심한가요? 그리고 타지방에서 왔다고해서 막 지역감정? 이런걸로 군기잡아서 갈구고 그런일도 있을수 있나요?
그리고 원광대는 좋은치대인가요?
군기는 심하긴한데 지역감정으로 갈구고 이런건 없을겁니다..
원광대보단 조선대가 좀더 낫다고 들었는데.. 타지방에서 가면 그게그거같아요
감사합니다. 꼭 조선대 붙어서 가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