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북반구 사람들이 즐겨먹는 과일인 바나나의 시장은 사실상 초국적 기업 3~4개가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구조다. 초국적 기업은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생산자(바나나를 생산하는 농민)에게 돌아가는 몫을 최소화한다. 이를 위해 초국적 기업은 저임금 국가에서 플랜테이션을 하거나, 노동법의 규제를 회피하기 위해 편법을 쓰거나, 노동조합이 있는 농장을 생산자로 채택하지 않는 등의 방법을 사용한다. 그 폐해로 농민들은 턱없이 부족한 소득을 얻게 되는데, 이는 아동까지 노동에 내몰리는 결과를 초래한다. Human Rights Watch의 보고에 따르면 아동 노동은 8세부터 폭 넓게 이뤄지고 있으며 임금은 처절한 현실이다.

2. 나라에 선비가 농민보다 더 많다는 것은 큰 문제입니다. 과거시험만을 중시하는 세태가 이러한 결과를 낳았습니다. 선비들은 농민들을 부려 먹기 마련입니다. 지금 농촌에는 농사를 짓는 자가 없어 농민들의 처자식까지 논밭에 나가있는 실정입니다. 이것은 분명 문제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선비의 수를 줄여야 합니다. (신하가 임금에게 올리는 상소문 형식인 듯 합니다)

3. 문명이 발전할수록 사회 구성원 모두의 이익이 사회에 반영된다. 사회적 유대감이 형성되어 타인의 이익에도 관심을 갖게되면 사회 구성원 모두의 이익이 반영될 수 있다. (사회 구성원 모두의 이익 반영을 위해 사회적 유대감 강조)

<논제> 제시문 1,2,3을 활용하여 '더불어 사는 사회'에 대한 방안을 논하시오

팔로우 0

[ 대성마이맥 X 강남대성수능연구소 ] 문항출제자 공개 모집

[ 랑데뷰☆수학 모의고사 시리즈 2025 ]　수능 수학을 연구하는 수학 선생님들의 모임-랑데뷰

[ P.I.R.A.M 수능 국어- 생각의 전개 2025 ]　결과로 증명한다. 올해도 피램!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cogito [466029]

쪽지 보내기

알림
스크랩
신고

cogito · 466029 · 14/11/23 16:23 · MS 2013

혹시 제가 빠트린것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재수시렁 · 533558 · 14/11/23 16:27 · MS 2014

2번 제시문 맨 앞에 "신이~~~"이러면서 시작하길래 국가나 정부의 개입을 언급했는데 괜찮겠져..?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cogito · 466029 · 14/11/23 16:28 · MS 2013

저는 그냥 학생이라 님 답이 맞는진 판단할 수 없을 것 같아요
그런데 "신이~" 로 시작하는 상소문인것은 맞아요
내용에 추가했습니다

좋아요 1 답글 달기 신고
반례-냉동사과 · 416268 · 14/11/23 18:15 · MS 2012

노동법의 규제를회피하기 위해 편법을쓴다는부분은 잘 기억이나지않는데..

그런구절이있었나요?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cogito · 466029 · 14/11/23 19:59 · MS 2013

편법이라는 말은 직접 안 나왔고(제가 요약하려고 차용한 단어)
노동법의 규제를 회피하기 위해 초국적 기업이 꼼수 쓴다는 말이 있어서 그걸 paraphrase한 거에요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