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생인데 자꾸 사수생각 들어요;
아진짜 제발.. 아진짜 미치겟어요 사수생각안나게 도와주세요 좀 ..ㅠㅠ
공부하는데 도중에 내년엔 알바열심히해서 그돈으로 학원갈 생각이나 하고있고..
제가 공부를 아예 안해서가 그런게 아니에요..
진짜 죽도록 해봤고 온갖 질병이란 질병은 다얻었는데도 성적이 안받쳐주니까 이런생각이 드네요
합리화의 끝을 보고있어요 지금.. 제발 저좀 도와주세요 ㅠ
제발 한마디라도 해주세요 ㅠㅠ 진짜 미쳤나봐요 저 여자에요.. 혹시 군대얘기하실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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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화이팅합시다 저도 삼수라서...
저도 아파서 요 4일 날렸어요
그래도 아직 15일 남았고
여태까지 해온게 있으면 끝까지해봐요
성적오를거에요 화이또
와 저도 감기땜에 지금 고생중인데..ㅠㅠ 감기 유행이라니까 미리걸렸다고 생각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이것도 합리화인듯;;ㅠ
지금 시기는 불안한 생각하기도 아까운 시간입니다
아무 생각도 하지 마시고 끝까지 열심히!
수험생활 1년 더 할때마다 5년씩 더 늙는다고 생각하세요
진짜 지금도 몸 안좋으신데 몸 다 버리는거에요...
올해 끝낸다고 생각하시고 최선을 다합시다!
솔직히냉정하게 삼수정도면 할만큼햇잖아요 포기도할줄알아야되는거에요
님땜에 님가족들 너무힘들꺼란걱정안해요??! 사수해서 백퍼성공도아니고
걍 막판스퍼트올려서 딱! 하고 걍가세요
이런일은 없겠지만 만약에 사수 하신다 그러면 오수하기도 쉽습니다... 왜냐면 N수가 습관화되기 때문이져 수능 보는게 재밋는 분이 아니시라면 삼수에서 끝낼 생각 하세여..
수능은 인생의 과정일뿐입니다....
그게 저인데요... 오수인데 육수 생각하고 있습니다.
막판되면 항상 정신무장이 풀리고 나태져서 다시 1년이 주어지면
진짜 수능 다 잡아먹을수 있을것 같다 라는 생각에 다시하고 다시했는데
그냥 한번 그랬던 사람은 환경, 태도가 크게 바뀌지 않는이상 변하지 않더라구요...
사람은 ....
내년에 다시한다라고 해도 또 이런생각 드실거에요 ...
남은 10몇일 동안 앞으로 힘든 시기가 또 찾아오더라도 나는 내가 극복했었던
15수능 2주전을 생각하며 다 이겨내겠다라고 생각할수 있을정도로 열심히 해보세요..
그래도 사람자체는 변하지 않을테지만, 분명 소중한 경험이 되실거에요
육수맛이끝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