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이랑 신경전? 이런거때문에 엄청 피곤하네요...
전 남자이고 여동생이랑 두살차이나는데
어릴때는 사진들봐도 내가 동생 안고다니고 동생 자전거도 끌어다주고 같이
놀기도 하고 엄청 친했던거 같더라구요. 사실 기억은 잘 안나구요.
부모님도 너희 어릴땐 엄청 친했다 그러구요. 제가 동생을 많이 이뻐했나봐요.
그런데 저는 저대로 슬슬 나이먹어가고 동생은 중딩때?쯤 사춘기가 오다보니까( 흔히 말하는 중2병)
대화가 항상 서로 날이 선 말만 하게 되고
그런 말 서로 한마디 주고받으면 그담부턴 서로 말도 안하게 되고
며칠 지나면 다툰적 없었단듯이 다시 능청스럽게 대화하다가 또 말때매
서로 다투고 이러길 반복하다
제가 대학가고 군대를 다녀오게 되고 동생도 대학을 가게 되면서
동생은 대학가면 철들고? 그럴줄 알았는데 중2병 여전히 그대로더라구요.
여전히 날선말만 하고
그래서 서로 꼭 필요한 말 외에는 말도 안하고 되고
이런 신경전?들 때문에 엄청 피곤하네요...
동생이랑 친해져보려 용기내서 가끔 식당가서 맛있는거 먹으러가자해서 가기도하고
따뜻한 말도 하고 그러는데 그때 잠시 사이가 좋아질뿐
돌아서면 동생은 예전과 그대로네요..
이젠 저도 20대 중반이고 동생도 나이먹어가고
이젠 그러려니 할려구요.
부모님도 동생보고 너 많이 드세고 그러니까 주변에 쫌 친절하게 하고
좀 착해져라라고 해도 동생은 타고난? 그런 성격인지는 몰라도 잘 안바뀌나보네요.;
사실 저도 남들처럼 동생이랑 서로 티비도 같이 보고
옷같은것도 코디해주고 맛나는것도 같이 먹으러 댕기고 연애상담도 해주고 막 그렇게
지내고 싶은데 친해지기는 힘든가봐요..
머 저도 몇년후면 취직할테고 동생도 이제 졸업반이니 그냥 얜 저런가보다하고 그러려니 하네요 ㅠ
차라리 동생이 남자라면 몇대 쥐어박기도 하고 같이 운동을 하거나 등등으로
쉽게 친해질거같은데 얘가 여자다보니 꿍하고 잘 삐치고 이런게 심해서 더 친해지기
힘든것도 있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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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긴장해서 머리아파요
저희 오빠랑 여동생분이랑 똑같네요.저희 오빠는9살 더 많은데(저는 21살) 사실 저흰 친했던 적이 전혀 없어서..ㅋㅋ다른 사람들은 여동생이 9살이나 어리면 귀여워하지 않냐 하던데 전혀요..못생겨서 그런가ㅜㅠㅋㅋ친한 남매보면 부러워요
친한 남매보면 진짜 부러워요..
친구들이 동생이랑 같이 장난도 치고 옷도 코디해주고
그런얘기 들으면 진심 부러움
그런 남매가 정말 존재하는군요.....만화에서만 있는줄 알았어요ㅋㅋㅋㅋ하..부릅다 지금이야 엄마아빠 살아계시니까 같이살지 나중에 둘다 커서 결혼하고 이러면 아예 남남될듯해요;;
진심 남남될듯 하네요...
여동생있는 친구들보면 안친한애들은 안친하
고 친한 애들은 서로 엄청 재밌게 지내더라구요.
그거 듣고 저도 동생이랑 친해져보려 노력하
는데 너무 어색해진지 오래라서?그런지
친해지긴 힘드네요
ㅋㅋㅋ 전 오빠한태 이게바로 남친룩이라면서 코치해주는데 오빤 제가 좀 여자여자한 옷입으면 ㅉㅉ세상이 말세네 이러곸큐ㅠㅠ 그러고 후리하게 입으면 넌 여다가 블라우스같은것도 좀ㅇ입고 그래라 ㅎ...
여기 완전 친한 사이가 있으셨군요 ㅋㅋㅋ
남친룩 이런거 엄청 부럽네요 ㅎ
오빠한테 여친룩, 샤랄라룩 이런거 추천해달라고해요 ㅋㅋㅋ
남들이 부러워할 오빠가 되주세요
진지하게 얘기도 하시구 너무 동생이 갈구면 진지?정색빨고 그런거그만하자 나이가몇인데 이래바여
요기 오빠랑 잘지내는 여동생 ㅎㅎ..
저도 한창 사춘기땐 진짜 만나기만 하면 싸우고 다시 풀어지고 싸우고 그랬는데 그만큼 다른애들보다 더 친해진거같아요 오빠랑 저랑 둘다 고등학교되면서 확실히 싸우는 횟수가 확 줄어들고 둘다 기숙사살다보니 자주 못봐서 더 안싸우게 되더라구요. 전 오빠가 되게 정신적으로 의지가 되고 엄마아빠보다 공감대형성도 잘되니까 제가 생각하기로는 되개되게 잘지내고있다고ㅅ생각드네요
저도 대학교 댕길때 동생뻘 나이되는 여자후배들이랑은
막 남친룩 이런얘기도 하고 장난도 치고 연애상담도 곧
잘하고 잘 지냈는데
동생이랑은 그닥 안친해서.. ㅋㅋㅋ
아무래도 가족사이와 가족이 아닌게 차이가 있어서 그런걸까요?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리가 없어
내여귀...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