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성한 컴퓨터공학과 학생입니다.
2년 전에 오르비랑 수만휘를 왔다갔다하면서 정보를 모으던 기억이 새록새록..은개뿔 다 까먹었지만요 ㅋ
여기에 이렇게 글을 쓰는건 처음이네요.
사실 저는 서성한을 갈 만한 성적이 되지 않았지만 운이 좋았던 케이스에요. 세웠던 전략이 모두 먹혀들었다고나 할까..? 그래서 제 실력으로 대학에 들어간 학생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ㅠㅠ
하지만 저같은 경우도 붙는데 하물며 여러분은 여러분이 원하는 대학에 안붙을 이유가 뭐가 있겠느냐!하고 자신감을 심어드리고 싶네요 ㅎㅎ
제 입시 생활이나 컴퓨터공학과에 관한 질문이 있으면 아는대로 답해드립니다.
(라고 해놓고 아무 댓글이 달리지 않아도 나는 괜찮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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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공과는 학벌이 별로 안중요하고 실력이 중요하다던데 사실인가요 ??
아뇨 아주컴공에 유디티만기제대이고 설컴공애들한테도 절대뒤지지않는데 유명기업에서는 무조건 학벌이 다해먹습니다. 엔씨나 구글, 네이버 세군데 원하는데 세군데 모두 학벌이 1순위라서요.
고대 컴공에 석사과정 마친 30이면 네이버 가는데 큰 무리없을까요ㅜ 나이가ㅠㅠ
꼭 그렇지는 않다고 알고 있어요. SI업체같은 경우에는 코딩 실력에 따라 판가름나기 때문에 학벌의 영향을 거의 안받겠지만, 대기업 혹은 컴퓨터에 대해 깊게 파고들어가야 하는 분야라면 학벌의 영향을 많이 받는 걸로 압니다. 높은 대학과 낮은 대학의 배움의 깊이가 다를테니까요
개발직 같은 경우 학벌 보다는 실력과 경험을 중시합니다.
대부분 서류 통과후 기술시험과 기술면접을 진행하기 때문에 학벌의 영향은 적다고 봅니다.
컴공과 같은경우 대기업 제외하고는 학벌은 잘안봐요^^
위에 네이버 같은경우도^^ 고졸자인데 현제과장자리에 있는분도있구요^^
대학교같은경우 이론수업이기때문에 실무를 교육하는 학교제외하고는
고만고만하게 봅니다.
그리고 회사는 교육기관이 아닙니다.
실무를 못하면 안뽑죠. 회사를 입사해서 바로 업무에 투입될수있는
사람을 찾는거에요. 그렇기때문에 대기업 제외하고
중견기업이나 중소기업은 학벌보다는 실무능력을 봅니다.
정시로 가신거면 점수좀알수 있을가요 저도 컴공가려고하는데 점수컷이 궁금하네요
수리95% 과탐 96% 99%로 정시 쓰면 갈 수 있는 성적이었지만 논술 우선선발로 합격했어요 ㅎㅎ 언수외탐 표점합은 509점이었습니다.
수탐 표점은 각각 129, 65, 74점이었어요
클라우딩컴퓨터에 대해서도 배우나요?
배운다면 클라우딩컴퓨터에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 ㅇㅇ..
그거까진 모르겠습니다 ㅠㅠ 죄송해요
컴공할만해요?
일반물리학 등의 기초자연과학을 떼야 하는 1학년을 제외하면..고등학교 때 배운 과학들 하나도 몰라도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만, 프로그래밍을 배워 봐야 압니다.
한양 정시템어때요? 전산직이나 it기업 연봉어느정돈가요
저도 아직 학부생이라 연봉까지는 잘 알지 못해요 ㅠ
학과 내에 프로그래밍을 해왔던 사람들이 많나요? 안해와도 딱히 뒤떨어지거나 그런건 없죠?ㅠㅠ
그리고 이런 질문 드려서 죄송한데 한양대 소프트웨어공학이랑 컴공이랑 뭐가 다른지좀ㅜㅜ
소프트웨어공은 말그대로 소프트웨어 중심이고, 현재 가장 이슈화 되고 있는 웹,서버,안드로이드등을 배우고,
컴공은 하드웨어,알고리즘,운영체제론등 조금더 기계에 가까운 쪽으로 배우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소공가도 컴공떄 배우는거 다 배울걸요..?
그냥 특색과일뿐..
죄송한데 윗질문들도 답변좀..
우리과에는 한 두 명 있었던거 같네요.
뒤떨어지거나 그런건 없습니다. 가서 열심히 하면 됩니당 ~
대부분이 대학와서 처음 프로그래밍을 배워요 ㅎㅎ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소프트웨어는 솦 학우들을 보면 컴공에 비해 진도를 더 빨리, 더 깊게 배우는 것 같습니다.. 방학 때도 대기업에 불려가서 실습 배우고 프로젝트를 하는 것 같더라고요.
정말 감사랍니다!!
복수전공 많이하나요?
또 전화기같은 과는 정유 , 현기차 , 삼전 등에 많이취업하는걸로 아는데 컴공은 어디취업많이하는지..?
공대에서 복수전공하는게... 그래도 주위에 경영 쪽으로 했는 애 한명 있네요 ㅋ
취업은... 제 동기들 기준으론 삼전 무선사업부가 젤 많고 그 다음 엘전 MC, 엘지CNS, 현대 모비스, 현대 계열사?들, SAP, 농협, 신한은행, 금감원, Kobaco 이정도 갔는 것 같네요 ~ 제 생각엔 다른 과들 보다 더 다양한 회사로 갈 수 있다고 봅니다 ~
만족도는 높은편인가요? 코딩노예 란말을 많이들어서..
코딩노예?란거는 회사마다 다릅니다. 삼전 무선사업부 안에서도 부서, 팀에 따라 차이가 너무 큽니다. 삼전은 대신 일한 만큼 돈을 주니...ㅋㅋ
만족도는 개인차가 큰 것 같습니다.
자신의 적성가 맞느냐가 중요할 것 같네요.
저 같은 경우는 완전 만족합니다 ㅎㅎ
실례지만 도파민님은 어디취업하셨나요?
저는 이스트소프트에서 산업기능요원 끝내고
이번에 졸업하고 NHN Entertainment로 이직합니다 ~
흔히 말하는 월화수목금금금, 코딩노예라는 말은 전문대, 이름 없는 지방대, 학원 출신 혹은 전문계고 출신자들에 해당되는 것 같고 왠만큼 이름있는 대학 출신이라면 그렇게까지 일하지는 않습니다.(물론 컴공이 다른 과들에 비해 야근 비율이 높은 건 사실이지만 ㅠ)
전화기에 비해서는 수요는 뒤떨어지지만 그렇다고 취업이 잘 안되는건 아닙니다. 전화기가 캐사기여서 그렇지 ㄷㄷ 상위권 대학 컴공일 경우 노력만 한다면 웬만해서는 다 알아서 취업 잘 합니다.
대학원 가는건 추천하시나요?
고학번 선배들 말씀에 따르면 대학원 진학도 나쁘지 않다고 합니다
서울 중하위권 컴공은 그냥 안가는게 났나요?
적성은 컴공쪽이지만 취업이 안되면 다른쪽으로 가려합니다만
이건 쉽게 말씀드리기가 어려운 문제네요. 적성을 따라야할지, 현실을 바라봐야할지 하는 고민은 저도 굉장히 많이 했었거든요. 하지만 뭐든지 자기 할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컴공이 취업이 안되는 과도 아니고요..전화기에 치긴 하지만 취업 꽤 잘되는 편입니다 전화기가 사기인거죠.
고려대 컴공 22살 신입생인데요. 대학원석사과정까진 마쳐볼 생각인데, 석사과정 마치면 30이더라구요. 이나이때 석사마치면 나이때문에 취업에 불이익 오진 않을까요? 이름있는 주요 기업 취업에서요
나이 때문에 취업에 불이익이 오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학사 출신보다 석사 출신을 더 우대해주는 경향도 있고요. 재수 삼수 n수를 했거나 초과 학기를 다니는 제 고학번 선배들도 다 취업은 했어요 ㅎㅎ
유명 개발자들(주로 서버쪽) 인터뷰에 대한 책을 만드시는 분 블로그 인데요 ~
프로그래머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면 한 번 살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http://jinson.tistory.com/search/[%EC%A0%91%EC%86%8D]
문과인데요ㅎㅎ
컴퓨터 배우고싶은데 그냥 컴퓨터학원을 등록해야하나요ㅠ
혼자 공부해도 가능해요..일단 IT하는사람들의 대다수 의견은 학원은 비추하는 편입니다
중앙대랑 숭실대 컴공 중 어느 쪽 가야할까요?? 등록금,위치 그런거 관계없이 취업,대우 면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