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의사가되자! [367312] · MS 2011 · 쪽지

2014-05-19 17:26:54
조회수 3,577

23살 의대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게시글 주소: https://mission.orbi.kr/0004574124

어머니가 정신분열증을 앓고 동생이 강박증을 앓아 늦게나마 마음속에 꿈을 갖게되었어요..

23살 군전역을  앞두고 있는데요. 앞으로 1년 6개월.내년 수능을 공부할 생각인데.. 노베이스인 제 상태로  할만할까요..?

아버지께선 공무원준비를 하라해서. 한다고 말은했는데.. 너무 가고싶어서.. 몰래 공부할까. 망설여집니다..

내년에 입시 떨어진다면 어떻게 얘기해야할지 두렵기도 하고요..

또 제가 원하는건 정신과인데 25살 입학한다면 나중에 정신과에서 받아주지않나요? 나이때문에..

현실적인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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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rsh · 460104 · 14/05/19 18:21 · MS 2013

    저랑 나이 같으시네요 ㅠ 전 작년 봄에 전역했습니다. 힘내세요. 가정환경도 비슷한면이 있네요. 전 현재 수능공부중이예요. 그런데 노베이스에서 의대가는게 참 현실적으로 쉽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노베이스일수록 개념공부 혼자하는 것도 힘들죠. 전 전역하자마자 다니던 대학 자퇴했습니다. 아버지는 공무원시험 보라고 하셨지만 지금은 설득해서 응원해주시고 계세요. 저도 나이 많은거야 신경쓰이지만 합격하느냐 마느냐에 비하면 고민할 부분도 아닙니다. 현실적으로 합격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수만배는 중요합니다.. 특히 부모님 몰래 공부하는건 너무나 힘든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저처럼 설득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 할렐루야아멘 · 472803 · 14/05/19 21:27 · MS 2013

    저번에 현직 의사분이 올려주신 글에 메이저과에서 나이많은사람 기피한다는건 지방병원 소수만 그런다는글 본거같네요

  • 岳畵殺 · 72210 · 14/05/20 00:39 · MS 2004

    1. 불가능은 없겠지만, 1년 반은 쉽지 않습니다.

    2. 정신과는 대개 나이를 크게 안 따지는 경향이 강합니다. 물론 대학이나 병원에 따라서 분위기가 다르긴 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로는 나이 많은 사람이 들어가기 수월한 과 중 하나입니다.

  • 정신과의대생 · 499957 · 14/05/22 16:03 · MS 201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엠보싱이백퍼 · 307527 · 14/05/25 00:42 · MS 2009

    어;;; 저도 23살입니다. 저도 어머니가 마음이 편찮으셔서 정신과 지원하고요! 이렇게 같은 목표를 바라보는 친구(?)들을 봐서 반갑네요^^ 열심히 합시다 다들!

  • 육팔이 · 849421 · 19/11/17 02:56 · MS 2018

    어떻게 되셨나요 근황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