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사회나 세상에 대해 더 알려면 어떻게 해야하죠?
친구들과 얘기를 하다보면 가끔 정말 느끼는 게
정말 저는 샌님처럼 살았다는 겁니다.
어디에 어떤 맛집이 있는 지, 노트북은 어떤 식으로 사는 지, 대외활동을 어떻게 하는 지 등 (지금은 다 기억해내기가 어렵네요..)
여튼 저는 제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나, 이 나라, 이 도시, 이 지역에 대해서 아는 게 별로 없다는 겁니다.
그저 초중고 동안 아무런 활동없이 공부할 땐 공부나, 쉴 때는 친구들과 축구나 게임을 했으니 별로 알리가 없겠죠.
저는 그저 제가 알고있는 조그만 어떤 곳에 갇혀있는 느낌이에요.
이 차이를 딱 잘라서 뭐라 말로 할 수가 없는데..
다른 친구들은 뭔가 자기가 어떤 곳에서 살고있는지 자신있게 아는 듯한..? 그래서 어떤 식으로 사는 지 내가 잘 이끌고 있는//? 이 중에서 특히 어떤 친구들은 정말 보고있으면 멋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죠
이런 애들은 그러니까... 관중들 앞이나 아직 공통점도 많이 찾지 못한 처음 보는 사람 앞에서도 자신만의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자기 안에 있는 자신만의 얘기들이 있으니까요.
반면 저는 그러질 못해요. 그저 이야기를 듣고 그에대한 어떤 호응 비슷한 거 밖에 해주질 못하죠. 가끔 제가 아는걸 말한다고는 하지만.. 사실 그것에 대해 제대로 알 지 못하는 것 같아 부끄럽기도 합니다.
뭐 이런 느낌입니다. 전 그냥 아는 건 교과서나 기출문제에만 나오는 내용들 뿐이죠.
답답한 마음에 이걸 어떻게 단기간에 채울 수 있나 싶은데..
신문에 나오는 내용들은 뭐 시사적 이슈나 정치경제적 내용이어서 저와는 또 너무 동떨어져있는 듯 한 정보들 뿐이고,..
그저 밖에서 몸으로 생활하면서 이런 걸 직접 겪어가며 배우는 건가요? 그럼 너무 늦지 않을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전 로스쿨 갈거라 어문 갈거긴 한데 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해요
-
어떻게 등수 나누나요? 수학 표점이나 나이로도 한다고 들었었는데 아 의대 일반적인 기준 부탁드려요
-
N수생 저녁ㅇㅈ 7
신라호텔 냐미 인간개많응
-
인 싸 네
-
제발 아무데나 하나만요
-
저는 언매 미적 사문 까지는 확정했는데 나머지 탐구 하나가 고민이네요 지금...
-
원화채굴하고싶은데 11
알바 할 만한게 없네
-
찐따는 새터가서 뭐함? 13
진짜 가지 말까 무서운데
-
5천덕(내가 안가진 짤이어야 함)
-
용돈줄테니 알바하지말라는데 나한테는 용돈안줄거니까 제발 알바하라고함
-
국영수탐 전부 동점,선택과목도 같음 모집정원 30명인데 이둘이 공동 30등임 그럼 어케함??
-
문과대학 문학소년의 대척점에 선 차갑고 도도한 신사같은.
-
운동완뇨임뇨 3
인생좃된거같아서 살빼고 근육만들기나 할래요… ᕦ(ò_óˇ)ᕤ
-
부모님이 알바할 시간에 학점에 집중하라고 하신다 함 용돈은 따로 받는데 식비는...
-
왜그러는거에요?? 진짜모름
-
각종기준 정리 0
고능아: 누백 상위 30% 이상 부자: 월급 100만 이상 명문대:...
-
인싸되고싶다 12
ㅠ
-
혹시 구성이 어떻게 되어있나요? 시즌1 8주차면 독서 문학 56개씩 하루 1지문인가요??
-
저조한 거 같은데 평년보다 문자카톡 덜 돌렸나?
-
새내기 배움터니까? 엠티는 다 같이 가는 거 같고
-
연상경 추합 1
이정도면 저까지 올까요 윗쪽에 빠질 표본 거의 없긴 하던데....ㅜㅜ
-
건양의가 오늘 처음으로 올린 것 같던뎃
-
인서울 상위권 제외 중~하위권부터는 ㄹㅇ 낚시임 월급 수준이 몇년간 거의 최저임금에...
-
솔직히 혼밥이 베스트임
-
내 상식에서는 불가능한 것들을 막 하고,,
-
비올때 비새고 가끔씩 쥐나 바퀴벌레도 출몰하고 그런곳에서 살아본적 없으면 집...
-
아…… 나 어뜨캄뇨.
-
그냥 기분이 개별로네
-
작년에 이맘때쯤 점공 거의 100명 근처였는데...
-
키는 170후반에 얼굴은 객관적으로 평균 이상은 치는거같다 운동 좋아하고 요즘...
-
https://youtu.be/6Gha9xrM10w?si=N5c_0Eb_-ZOllhc...
-
주량 적고가 8
궁금해
-
저는 동수저는 되는듯 16
노후대비 알아서 하시고 공부는 다 시켜주면 ㅆㅅㅌㅊ지
-
에혀
-
방법을 알려주ㅜ
-
2025 목표 5
1. 재산 천 만원 찍기 (주식, 예적금 포함) 2. 롤체 마스터 찍기 3. 연애...
-
죄송합니다
-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오르비는 오랜만이네요
-
어느정도까지 돌까요 이과입니다 천프로 정도 돌면 합격할듯 한데..ㅋㅋㅋ
-
아직 확통 개념도 다 안해서 가늠이 잘 안가요
-
ㅈㄱㄴ
-
예를들자면 많으니까 넘버링을 최대한 최초 풀때들었던 고민들을 적어볼게요1. 아니...
-
작은 시골 마을에서 수의사하며 집에 동물 몇마리 키우면서 평생 살고 싶음...
-
살이 안찌는데 6
어카지 찌려고 노력중인데 빠지네 키빼몸 118되게 생김
-
수하학 2
두 직사각형으로 나눌 수 있는 모든 선을 표시했다. 가로선(빨강), 세로선(파랑),...
-
구함니다앗..!
-
보다 저렴하게요ㅜㅜ
-
현실 부자 기준 8
딱 노예족쇄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 금액 =월 500~1000이상 뽑아먹을수있는...
-
기념으로 한판돌렷건만 항상 패치직후에 매칭이 개같은거는 내느낌뿐인걸까...
음.. 일단 책을 많이 읽어보세요
그리고 많이 다니세요
신문 많이보고 여러가지 많이 접하면 되요.....
그리고 정치 사회 경제 쪽에서 돌아가는걸 잘 알려면
주식을 투자해보시면 되요 소액이라도 주식투자 하면서 정보 들으면 많은것을 알수 있어요
제가 주식하면서 얻은 정보가 많아요 ㅎㅎㅎ
신문만 서로다른성향 두가지 매일 보셔도 세상 돌아가는건 잘 압니다
소통요.
여러사람을 만나보세요.
책 많이 읽고 여행 많이 다니세요.
책은 근현대사부터 읽으시면 좋아요.
쉬운걸로 시작하세요.
글쓴분이 원하시는건 사회생활을 통해 얻는 사회성? 같은데
저런건 신문이나 책 같은걸로는 결코 얻을 수 없습니다
직접 사람들 사이에서 부딪히고 사회 경험을 해보셔야 되요
알바든 동아리든 뭐든 좋으니 일단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드세요
댓글을 쓰고보니 윗분들 답글들이 좀 의아하네요
사회성을 책으로 배우는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해요 글쓴분의 표현을 빌리면
'사회 경제 정치 등을 아는척 하는 샌님'이 될뿐
일단 기본적으로 신문을 많이 읽어야 됩니다.
그리고, 자기가 사는 사회에 대한 지식(맛집, 노트북 등등)은 밖에서 놀면서 경험을 쌓아야 되는데, 수험생 때는 그게 쉽지 않죠...
꼭 종이신문 보세요. 인터넷, 모바일은 여론살피는 수단으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