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수능 11월13일…영어 작년 A/B형 중간 난도 수준
 |
| 수능이 치러지는 한 고사장에서 수험생들이 초조하게 시험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
EBS 연계율 70% 유지, 영어 듣기·빈칸추론 문제 줄어
(세종)구정모 기자 = 오는 11월 13일에 시행되는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국어·수학 영역에서 쉬운 A형, 또는 어려운 B형을 선택하는 수준별 시험이 유지되고 영어는 통합형으로 전환된다.
영어는 지난해 B형보다 쉽고 A형보다는 어려운 수준으로 출제된다. 출제 범위는 '영어Ⅰ'과 '영어Ⅱ' 과목이고, 듣기와 빈칸추론 문항이 줄어든다.
EBS 교재와의 연계율은 지난해와 같이 70% 수준이 유지된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을 26일 발표했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수준별 시험은 올해 영어 영역에서 폐지돼 A/B형 구분없이 출제된다.
통합형으로 전환된 영어는 '영어Ⅰ'과 '영어Ⅱ' 과목에서 쉽게 출제된다.
수험생의 사고력을 많이 요구하는 빈칸 추론 문항이 작년 7개에서 올해 4개로 줄어들고, 전체적으로 지문이 길이가 짧게 조정된다. 전체 어휘 수 역시 작년보다 늘어나지 않는다.
영어 듣기 평가의 문항 수가 작년보다 5개 줄고 읽기 평가는 그만큼 늘어나 듣기/읽기 평가가 각각 17개, 28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국어·수학 영역은 작년처럼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나 수험생의 학습부담 경감 차원에서 국어 B형, 수학 B형을 동시에 선택하는 것은 제한된다.
 |
| 수능고사장의 한 수험생이 수험표와 신분증을 확인하고 있다. |
이양락 평가원 부원장은 영어의 난도에 대해 "작년의 B형보다 쉽지만 A형보다 어려운 중간 정도"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국어와 수학은 작년보다 어렵지 않게 출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의 연계는 중요 개념이나 원리의 활용, 지문 재구성, 그림·도표 등의 자료 활용, 문항 변형 등의 형태로 이뤄진다.
이양락 부원장은 "EBS로 공부하면서 개념이나 원리를 이해하면 풀 수 있는 문제를 내겠다는 것이지 EBS 교재에 나온 문제를 수능에 그대로 내겠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성적은 오는 12월 3일에 통지되고, 성적통지표에는 수험생이 응시한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된다.
올해부터 점자문제지가 필요한 시각장애수험생 중 희망자에게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이 제공된다.
작년과 같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응시수수료가 면제된다.
평가원은 수험생들에게 자신의 학업능력을 진단하고 새로운 문제 유형에 적응할 기회를 주고자 6월 12일과 9월 3일 두 차례 모의평가를 진행한다.
6월 모의평가는 3월 31일∼4월 10일에 신청을 받고, 성적은 7월 3일에 통지된다. 재학생은 무료로 응시할 수 있지만 재수생 등은 응시수수료 1만2천원을 내야 한다.
모의평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 수능 정보제공 사이트(www.suneung.re.kr), EBSi 홈페이지(www.ebsi.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년 수능에서 '세계지리 문항 오류' 논란을 겪었던 평가원은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 심사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이의신청의 단순/중대함을 분류하는 이의심사실무위원회에 출제위원이 아닌 외부 전문가를 영역별로 5인 이상 참여시키기로 했다.
pseudojm@yna.co.kr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지역에서는 잘 하는 축에 들지만 전국구로 따졌을 때 100위권도 못 드는...
평가원 조용히 하라우 내래 이젠 아무말도 믿지 안갔어
평가원에서 쉽게 낸다해놓고
수능 어려웠던적 있나요?
강대영어들을시간에
수학더할까생각중인데..
2011학년도가 있죠..
평가원은 수능전에 계속 쉽게낸다고 했으나 정작 실상은 역대급 불수능. 그리고 수능 후에도 쉬웠고 교과과정 내에서 출제했다고 하였죠...
이번에는 구조가 바뀌는데 어렵지않을거같네요 그 땐 ebs지문을 그대로 낸다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수능전발표자료랑 결과랑 거의안맞는거같아요ㅋㅋㅋㅋ
수능영어(외국어)와 관련해서 평가원측이 말한 난이도 등의 상황이 그해 수능과 일치한 적이 없습니다.^^ 이명학선생님도 그걸 근거로 영어 슬슬 하지말라고 하시더군요ㅎ
허경영을 믿겠다
? 다 작년보다 쉽게 내면 탐구 컷 한 40으로 변별력 줄려고 그러나..
한숨..
평가원 못믿죠
이젠 쉽게 낼거같네요 전체적으로 구조가 쉬워지는데 다만 초고난이도 문항이 안나온다는건 아니죠 다만 전체적으로 문항난이도가 낮아지면서 체감은 낮아지고 변별은 올라가는 작년 국어수학 변별방식을 따를거같네요
현역이시거나 아주 순수하시거나
쉽게 나온다고해서 '45문제 개껌^^'수준으로 나온다는게 아니죠 3-4문제가 상상을 뛰어넘는 초고난도로 나와도 40-42문제가 평이하면 그 시험은 쉬운겁니다 상위권은 안그래도 중위권부터는 그렇게 느낄거니깐요 쉬운수능의 의미를 모르는게 순수한게 아닐련지요?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ㅋㅋㅣㅋ
명박각하~
평가원의 농락은 과연 언제까지...
수험생분들입장에선 진짜저말대로만되면땡큐이긴할텐데ㅋㅋㅋㅋ
저거 믿느니 브론즈5가 페이커 이긴다고 지껄이는걸 믿겠다 ㅇㅇ
몇몇댓글ㅋㅋ
쉬울거라는 예상인지
쉽게 나오길 바라는건지ㅋㅋㅋㅋㅋ
님두라 지금까지 평가원이 언급한 바와 그 해 난이도가 일치한 적은 거의 없습니다;;ㅎ
진짜 쳐마즐라고
개소리.. 니네말 안믿는다 걍 내 할 공부 할꺼다
닥쳐
통수잼
작년에 솔직히 너무 심했음.. 빈칸 3점 연달아 나오는거 보고 진짜 ... 솔직히 외국어인데 이리 어렵게 낼 필요가 있나..
하하핳하...비연계 3점빈칸 4개연속으로 압살당하고...가채점보니 빈칸만 다틀렸던...그리고 지금 재수중
정말 끔찍..자다가도 벌떡
올해는 다맞춰버립시다..!
진짜 자다가도벌떡
병가원
주작잼ㅋㅋ
13수능정도가 적당할거같은데ㅠㅠ
11수능 생각하고 공부해야죠.
영어는 확실히 쉬워질것이고 국어 수학은 유지정도라고 보는게 정답일껄요
영어는 예전부터 난이도에 대해 논란많았고 작년수능35번같은 ... 정부에서도 영어쉽게낸다고 공언했으니 영어는 쉬워진다고 봐야죠
작년 수능 35번 science지문이었던가 대학에 합격했는데도 기억나네요 ㅋㅋㅋ ㅠㅠ정말 심장떨렸었는데
물론 출제자 양반들에겐 쉬운 문제겠죠
함정은 쉽고 말고를 평가하는건 출제진인교수님이란 거죠. 거의 원어민이 이게 쉬운건지 어려운건지 따져서 낸다고 봐야하니 고등학생의 학업수준을 생각치 않고내면 쉽게낸다고 해도 어려워 질테니
쉬운것도 쉽다그러고 어려운것도 쉽다고 그러면서 ㅋㅋㅋ 문제 푸는 학생들의 눈으로 난이도 평가를 하는게 아니고 전문가 입장에서 평가를 해버리니 믿을만한게 못될듯. 그래도 영어는 아무래도 빈칸 유형도 줄고 했으니까 .. 듣기 줄어들고 독해 늘어난건 아쉽지만 ㅋㅋ 외부에서는 영어 하향되고 국어 수학 탐구에서 확실히 갈린다고들 많이 그러네요
외부라 함은 사설 교육 학원인데 그놈들도 모르기는 매한가지.
심지어 이만기는 시력검사인 일치 불일치가 고난도 유형이라 함 ㄷㄷ
결국 결론은 아무도 믿지말고 닥 공부ㅋㅋ
쉽게내도.. 하 2012의 악몽이 재현되는건 아닌지..
앜ㅋㅋ댓글웃기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