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문 입문편 예비고1
문법이 좀 부족해서 입문편 하고 기본편 하려는데 이것들 외에 추가적으로 문법 공부를 더 해야 하나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나는 왤케 1
아파트 외벽에 붙어서 도망치는 꿈을 많이 꾸냐 전생에 도마뱀이었나
-
개빻았는데 빨리자서 다행이다
-
허
-
수분감 수1특 0
솔직히 틀딱기출문제 거른거 많음...
-
영어는 그래도 약간? 재밌으니까
-
춤추는 너의 모습은
-
비도 조금씩 오는데 달리니까 시원하고 좋아요
-
희망을 가chill guy
-
많을라나 막상 학교첫날갓는데 마음에들면어카지
-
술이 아직도 안 깨서 어지러운데 ㅅㅂ 인생
-
인강 한번 듣고 그 내용을 어케 다 기억하고 적어내림? 이게 될 정도면 애초에...
-
화작 교재 추천 0
화작 기출교재 어떤게 좋을까요? 강의는 안 들을 예정인데 뭐가 가장 괜찮을지 추천좀 해주세요
-
파송송 계란탁
-
자야지 0
-
얘 태어날때 데뷔했는데
-
집가는길 1
으어
-
공공인재는 최초합해서 4년 반액장학이고 경영은 추합 기다리고있는데 장학금...
-
오르비는 망했어 1
-
잠버릇 고약하네..
-
으으 2
피곤피곤
-
단국약 예비 31번, 전북약 실공10등 둘중 하나라도 될 가능성 있을까요?
-
주가조작으로 잡혀가셨다네요 조의금은 여기로
-
야추 ㅇㅈ 3
'옯붕아 이리와서 앉아봐라.'
-
사랑해요
-
진짜 ㅇㅈ마렵네 2
오랜된 생각이다
-
동아리 195화 3
이게 완결이고 뒤에 화는 안 볼거임뇨
-
기차지나간당 6
부지런행
-
고전소설 진짜 한 20분 박았는데 3틀하고 멸망함 아침에 이거 줄거리까지 보고갔는데...
-
명절이 싫다 0
싫어
-
얼버기 1
ㄹㅈㄷ 갓생이네요
-
다 자셈 ㅇㅇ 7
난 안 잠
-
어느정도 반인가요? 시대 낮반보다 강대스투가 낫다는데, 이정도면 스투 가는 게 나을까요?
-
그래 뭐... 짜피 최초합은 물건너간지 오래인데
-
들어도 돼요? 고2때까진 감으로 1 맞았는데 고3 기출 푸니까 바로 85점...
-
떨치고 자야지 1
레어생각만하면 잠이 안와요
-
항상 행복하세요
-
제일 재밋어 이상태로 짝녀랑 대화하는것듀재밌옸는데
-
살면서 케이크 딱 한번 먹어봤는데(어릴때 알러지때매 안먹음) 커서 알러지는 나아져서...
-
둘이똑같음
-
잔치국수 땡김 2
요즘 잔치국수 파는곳이안보여
-
음 그걸로 구분하면 되겠군
-
찌이익
-
오르비 안녕히주무세요 12
-
ㅈㄱㄴ 전자융합도 전자과인가?
-
하긴 케잌위에 딸기는 다 이쁜딸기더라 못생긴 딸기가 더 맛있긴한데 옯붕이들같아
-
대충 무릎 벅벅 긁으면서 낙서하듯 그려본 그래프 개형으로 어거지로 문제 만듦 그러고...
-
방황이 길다..
-
암빠킹 스튜피드 3
스리핑 bye
-
이거 평백몇임? 8
내가잘못알고있었나 평백 정확히 어캐계산함요
-
(?)(?)(?)(?)(?)(?)
천일문은 문법교재가 아니라 구문독해 교재입니다.
구문은 할 필요 없나요? 구문이랑 문법 차이가 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ㅜㅜ
문법: 문장을 이루는 가장 작은 규칙들을 의미함.
ex) to부정사, 동명사, 형식론, 분사, 관계사..
구문: 문장의 구조. '구문'이라는 말 자체가 '문장의 구조'를 의미함.
ex) I am a boy는 I가 주어, a boy가 보어로 구성된 2형식 문장이구나~
-> 문장을 이렇게 구조로 생각하는 관점 자체를 '구문'적 관점이라고 함.
구문독해: 문장의 문법적 구조를 분석&파악하면서 독해하는 방법
ex) To run along the river is good to my health.
-> '주어는 to부정사의 명사적 용법으로 구성되어있으니 'v하는것'으로 읽어야겠다.' 와 같이 문장의 문법적 구조를 고려하는 독해법을 의미함.
따라서 천일문은 구문독해를 연습할 수 있는 교재입니다. 문법을 다뤄주는 교재가 아니고요. 수학으로 치면 '쎈'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구문독해를 적용&연습하기 위한 교재에요.
그러므로 (구문)독해를 공부하는 데 문법을 잘 다듬고 가지 않으면 이건 공식 모르는 채로 수학문제 풀겠다는 얘기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문장의 구조를 다루는게 구문인데 문법을 모르는 채로 어떻게 구조를 공부할까요?
문법을 몰라도 독해는 잘 할 수 있죠. 독해법은 구문독해만 있는게 아니니까요. 전진독해(직독직해), 해석 이어붙이기 등 다양한 독해법이 존재합니다.
사실 독해법이라 해봤자 큰 틀은 결국 1. 언어적 관점에서의 독해법 2. 구문독해법 둘로 나뉘는게 다입니다. 강사마다 똑같이 구문독해를 가르친다고 해도 약간씩 스타일 차이는 있어도 결국 큰 틀에서의 독해법은 이 둘뿐입니다.
그런데 문법은 약한데 구문독해는 잘하는 사람을 전 본 적이 없습니다.
별개로, '분사구문' 'so that 구문', 'to - too구문', '가주어 진주어 구문'등 문법개념강의에 '구문'이 들어가 있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아까 말했을 겁니다. 구문은 문장의 구조라고.
그래서 '분사가 이끄는 구조의 문장 = 분사구문', 'to - too 구조로 이뤄진 문장', '가주어와 진주어로 구성된 구조의 문장 = 가주어 진주어 구문'을 의미합니다.
엄밀히 말해서 이것들은 문법은 아닙니다. 구문입니다. 그냥 문법할 때 같이 가르치는 것 뿐이고요.
감사합니다ㅜㅜ 도움 많이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