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능 동아시아사/세계사를 보면서 느끼는 점
1. 동아시아사는 약간의 말장난(경사자집)? 같은 게 늘었다.
-> 일단은 낼 만한 내용(=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내용)은 거의 기출에 있음.
이것들을 다른 방식으로 내는 게 관건임. 다른 방식으로 서술하는 것도 그중 하나.
제시문 뉘앙스를 잘 파악해야 하는 문제가 나옴.
2. 세계사는 교과서 4종 중 일부에만 나오는 개념들이 곳곳에 보인다.
-> 1하고 비슷한 이유인데, 출제될만한 내용들이 거의 기출에 있음.
그리고 쌍사, 특히 세계사 선택자들은 웬만하면 다 고이고 고였는데
이사람들을 변별할 무언가가 필요함.(연표로 조지는건 이미 한물 갔음)
아방궁이나 여산릉만 해도 그런 의도가 다분하게 느껴짐.
미출제 요소도 가끔씩 섞어주니까 기출"만" 공부한 경우 풀기가 어려워짐.
3. 시기를 묻는 방식이 달라짐.
-> 예전에는 그냥 대놓고 (가), (나) 사이 시기라든지, 연표를 아예 줬는데
요즘은 약간 제시문 해석을 기반으로 그 안에 녹아들어 있는 느낌이 듦.
4. 세계사 속 관계사(외교사)의 강화.
-> 협정, 조약, 동맹 확실히 공부해야함.
전체적인 학습 방향.
1. 강의를 너무 맹신하지 말 것.
-> 강사분들은 어쨌든 본인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좀 더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강의는 들어야겠지만 100% 강의만으로 해결하려 하지 말자.
강의는 어느 강사분을 들어도 상관 없는게 쌍사의 매력이니
한분 선택해서 개념강의 듣고 복습 철저히 하자.
2. 교과서를 하나 구매하자.(선택)
-> 학교에서 동아시아사/세계사 수업이 열린 경우는 그거 보면 된다.
한국검인정교과서협회 홈페이지 들어가보면 권당
7000~8000정도에 교과서를 판매하고 있다.
4종 교과서 중 하나 정도는 사서 총정리식으로 읽으면서
지엽도 체크하자.(어느 교과서를 구매해도 무방하다.)
3. 문풀 많이 하자.
-> 쌍사는 실전모의고사가 크게 의미있는 과목은 아니다.
수능 볼때쯤이면 대부분의 모의고사는 10분 내로 다 푼다.
그냥 공부를 위한 문제들이라 생각하고 빠진 내용 체크하는 데
이용하고 지엽적인 부분 잘 체크하자. 어려운 제시문은 계속 보자.
키워드 찾고 뉘앙스 파악하는 훈련 계속해야 한다.
4. 수특수완 제발 좀 꼼꼼히 보자.
-> 사실 수특수완으로 3도 해결 가능이다.(2도 대부분 해결 가능)
수특 수완에서 지엽 잘 나온다. 문제에 있는 지엽들도 꼼꼼히 보자.
제시문 해석 능력을 키우는 훈련용으로 아주 좋다.
수특수완, 특히 수완이 제시문이 기깔나는게 많다.
수특으로 개념 복습 및 지엽 체크, 수완으로 문풀연습하면
웬만한 문제는 거의 다 풀린다.(사실 100% 풀린다고 하고싶지만 단정지을수는 없다.)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각자 알아서 자신한테 맞는 공부 방법을 찾자.
반박시 니 말이 다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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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 집착남 같네요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15.gif)
+나무위키 심심할때 많이보자은근 도움 많이 된다
별 요상한 포인트에서 봤던게 나와서 출제자의 의도와 상관없이 쓩 풀리는 케이스 多....
일단 저는 그랬어요
![](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035.png)
나무위키 인정.보다보면 시간가는줄을 모르는,,,, 저도 문제 낼때 종종 참고하는 편입니다ㅋㅋ
제시문이 전혀 모르는 내용으로 가득 차있고 딱 한줄이나 키워드 하나 알려주는듯
그런식으로 많이 나오죠...!
이게 진짜 교과서+수특+수완이 맞는듯
이번에 인강같은거 개념강의도 제대로 안들었는데, 위의 세가지만 보고 1등급 맞음
교과서의 중요성...
2번은 출제위원 선생님께 직접 들었는데 4종 교과서 중 1종에서라도 안 쓰여 있으면, 오답 선지라고 하더라고요. 정답 선지에는 절대 못 쓰인답니다. 출제 원칙이래요.
애초에 4종 교과서에 없으면 교과외고 그런 내용은 말씀하신것처럼 간혹가다 오답선지에만 나옵니다 :)
![](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035.png)
수특 수완 완전 중요전날에 읽었던게 제일 도움됐던거 같아요
수능에 직접적으로 연계되기도 하고, 선지가 쓰일 때 수특수완에 쓰여있는대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혹시 이번 수능은 연계 포인트 있었나요? 연계율이 50으로 떨어졌다고 하는데 체감연계율은 어떤지 궁금해요
일단 기본적으로 쌍사는 선지에 쓰이는 표현들이 수특 수완에 쓰이는 표현을 그대로 갖다 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연계된 지점을 예로 들어보면 세계사 아방궁 문제 선지를 보면 고구려 침공 이야기가 나오는데 수특 수완 둘 다에 수의 고구려 침공 사료가 있었습니다. :)
저ebs수능개념 듣고있엇는대 그냥권용기쌤 쌍사로 갈아탈까요?
개념은 어느 강사분을 들어도상관없습니다 :)
저, 쌍사 시중의 문제들
수능 출제진에서 비슷한 아이디어 검열(?) 하는거 없나용??
수능서 그런다는 루머가있어서 ㅠㅠ
아방궁 등등 지엽적인포인트를 해결할 목적으로 n제 사용할 메리트가있나유??
사실 쌍사는 검열 하고 안하고 차이가 없는게,,, 아이디어는 사실 평가원이든 사설이든 어디서든 많이 겹칩니다. 예를들어서 저도 올해 6평대비였나? 베트남 민주 공화국 독립선언문(1945)을 사료로 문제를 냈는데 나중에 보니 그걸 활용해서 사설 문제 내신 분들이 많더라고요 :)
지엽적인 포인트는 수특/수완을 풀면서 찾으면 되고, N제나 실모의 경우 제시문을 해석하는 피지컬을 키우는 용도로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물론 N제, 실모들이 보통 수특/수완에 있는 지엽은 어느정도 반영합니다)
그럼 인강은 개념강의만 듣고 수특수완교과서 무지성으로 냅다 암기하는게 나을까요?ㅠㅜ 강사분 인강커리 다 따라가면서 수특수완교과서까지 다외우기엔 시간이 너무 부족할거같아서요!
개념은 거의 필수라고 보시면 되고 그 뒤로는 본인 필요에 따라 강의 들으시면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수특수완을 아그작아그작 씹어먹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과서를 굳이 엄청 외운다! 이런 식은 아니고,,(어차피 모든 강사분들의 교재는 4종 교과서를 기반으로 만듭니다,,,) 정리용으로 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