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관련 글에 대한 생각
계속 생각해봤는데 전 의사 아직 먹고 살만하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그렇게 말하는 사람도 많은데도 계속 자신들의 안좋은 상황들을 부각시켜서 말하는 이유를 알거 같네요
만약 의사들이 사람들한테 "우리나라 의료현실이 부당하다. 이해하고 도와달라. 근데 우리 아직은 먹고 살만하긴함 ㅋ"이랬을 때 의사 편을 들어주는 사람이 많을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런 글을 보게 된다면 우리나라 의료현실이 부당하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지 않을거에요. 대부분은 이기적입니다.
이기적인 그들은 의사들이 아직 먹고 살만하다는데에 초점을 맞추고
"의사 아직 먹고 살만해? 그럼 더 쥐어짜도 되겠네? 우린 별로 먹고 살만하지 않거든. 우린 계속 싼 값에 의료 서비스를 받았으면 좋겠어."
이런 식으로 나올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요약하면 의사들이 괜히 징징대는게 아니라 징징대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이 의사들 말 들어주지도 않아서 징징댈 수 밖에 없다는 생각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계약학과라도 사탐런이더유리하겠죠? 과1사1이랑 과2중에고민중
-
엄청 좋은대학교 목표도 아닌데 삼수한다고 그마저도 붙을동 말동이니까 갑자기 마음이...
-
사람 별로 없네 0
이따 다시 옴 뻥임
-
아시는분
-
3번째인증 6
요즘내몸마음에든다고. 근데군대라사진을못찍는다고...
-
1+1 ㅇ.
-
연대 문과가 국문을 중심으로 6어문 학과들이 입결 진두지휘했듯이 고대 문과도 어문이...
-
학교 다니면서 공부할라는데 과탐 공부만큼 하면 노베도 3달 안에 2등급 베이스는 나오나?
-
모자에 1
눈 잔뜩 넣어버려야지 ㅋㅋ
-
X까시 2
후까시가 뭐에요?
-
범부라 슬프다 0
세계적인 학자가 되고 싶었어
-
뒤졋다
-
건국대는 사회환경공학부(토목) 동국대는 전기전자공학부입니다 둘다 정시로 넣었고...
-
답 1/4인데 자꾸 저렇게 나오네요 제 풀이에서 어디가 잘못됐나요?
-
아쉽..
-
날씨 좋다 0
나가야지 ㅋ
-
동네 학원에 수학1은 0명인데 영어1은 3-4명잇음
-
백분위로 6모 정법93사문95 9모 정법88사문92 수능 정법80사문71 인데...
-
다들 지금 뭐해 6
-
스매시 T1 내부 및 관계자 평가 요약 (추가가능) 8
뱅 - 카이사 플레이 당시 뱅의 해설과 스매시가 플레이하는 각이 같았음 (여기서...
-
탁탁탁 2
-
수학은 미적인데, 문디컬 목표이면 언매 필수 일까요? 경한 목표이긴 합니다..
-
롤체강점기 끝..
-
이거 최초합임? 여기도 빵?
-
약사는 개원을 위해 얼마 물려받는게 최소라 생각하시나요 2
집에 돈 없으면 그냥 한의대 가라고 하시는데 그렇다면 반대로 지원받은 돈이 최소...
-
노래방이너무멀다 0
오늘같은날씨에500m는좀먼거같아…
-
현역 전과목 평균 5등급에서 시작했었습니다 많이 올린 거 같긴 한데 삼수 나이인 게...
-
설마 일반인들도 아는데 미 정보부가 모를리가 없잖음 진짜로 부정선거면 그쪽에서...
-
돈까쓰요
-
부산가면 2
어디가야 잘 갔다 칭찬들음? 부산러들 알려줘요
-
600이면 0
누가 가야함 대체
-
한의대가 나요?? 약대가 나요?? 집에 물려받은 재산 100만원도 없어요
-
오르비 07 명단 좀 17
ㅇㅇ
-
?
-
뭐가 더 쉽나요? 사탐을 한번도 안해봐서 다들 사람이 쉽다 쉽다 하는데 이 정도를...
-
얼버기 5
ㅎㅇㅎㅇ
-
에 가는 내가 미친거지 응
-
집에 이틀만 박혀있어도 폐인 된 거 같고 우울해짐 그냥 낯을 심각하게 가리는 E가 된 건가
-
크아악 가형35번대비하나
-
작년 추합 15명이었음
-
얘네 하는짓보면 제2의 가천대 훌리같음 쟤네는 왜그러는거?
-
이유아는분?
-
ㅎㄷㄷ
-
일산청솔후기 0
2024년도에 일산청솔학원에서 재수했던 학생입니다. 학원 관리는 전반적으로...
-
과연 우리가 먹는 소고기 돼지고기는 동물의 어떤 조직 부위인가?
-
피곤해 0
잘래
-
다들 착하시고 아아만 마실 것 같음 ㅋㅋㅋㅋㅋ
-
공룡은 7
크다
-
결국에는 국문이 영문을 땄어요??? 진짜??? 정시상담할때 국문과 출신 선배님이자...
그냥 최대한 각자 객관적으로 말하려고들 하시는거 같은데요
정부도 문제지만 국민들도 참....남잘되는꼴 못보는게 대한민국이니ㅡㅡ
"아는 만큼 본다 "라고 하지요 ...
지금 추가 합격 시점이니 예비 번호 받으신 분들은 훌리라 생각 하실거고
병원들 상황 정말 어렵습니다 ...
먹고살만 하다는게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니까 힘들다는 사람도 있고 괜찮다는 사람도 있는게 아닐까요 하지만 어떤 의사분에게 물어 보던지 전체적으로 힘들어진건 확실한거 같습니다.
의료계 현실을 의과대학 가봐야 알고,
의사가 되어 인턴,전공의가 되어 눈물 젖은 빵을 먹어봐야 아실 겁니다!
한마디로 전공의가 법이 정해 준 최저근로시간을 지킨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의료정책 관련 정보는 꼭 의료계뿐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정말 관심을 가지고 뭐가 맞고 그른지 스스로 판단하고 표를 던져야하는데... 그게 쉽지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