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청셔츠 [470356] · MS 2013 · 쪽지

2013-12-14 19:32:35
조회수 3,651

경찰&의사에 대해서질문이요 (현직경찰분들, 의사분들, 의대생분들, 경찰대생분들 도와주세요)

게시글 주소: https://mission.orbi.kr/0004076863

올해 수능친 학생입니다

아버지랑 입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는데

저희아버지는 무조건 어디대든 상관없으니 의대를 가라고 하십니다 

근데 저는 꼭 의대를 간다는 마인드는 아니고 지금 경찰대나 의대 말고 다른과도 생각은 하고있는데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아버지는 계속 쓴소리만 하시네요

그래서 경찰&의사에 대해 질문좀..

1. 경찰조직 내에서 그.. 일정기간동안 승진을 못하면 해고?되는 그런제도 있나요?
   그리고 있으면 그 제도가 경찰대생들도 피할수없을만큼 빡세나요(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2. 아버지가 경찰대에서 졸업했을때 실제로 사법고시 통과하거나 그런거 아니면 성공하지못한다..
    라고하시는데 (성공의 기준이 뭐인지도 모르겠지만) 실제로 그런풍조 있나요?

3. 민감한 질문인데 현직 경찰되면 자기의사와관계없이 다른지역에서 일할수도 있나요
   그리고 제가 광주사람인데 일반적인 조직 내에서 차별 심하나요? 승진도한계있고
   (그래서 이지방 사람들중 전문직이많다 이런식으로 아버지가 말하심)

4. 제가보기엔 의대 진짜 지금도 포화고 저 갈때쯤이면 진짜 지금보다도 훨씬 힘들거 같은데
    지금 분위기 같은거좀 말해주세요(의대내 학생들사이에서도 그런거 걱정하나요)

5. 
   연대 수학과 vs 경찰대 vs 의대(지방대) 여러분의 선택은?






민감한 질문도 있고 되게 올려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도되지만
지역차별쫌 없어졌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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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펀치3강냉이 · 434973 · 13/12/14 19:39 · MS 2012

    1.계급 정년 이라는 게 있습니다.(경정서부터 있음). 물론 경찰대 출신이면 타대 출신보다는 진급이 쉬울테니 조금 낫겠지만..빡센건 여전함 자세한건 모름. 검색 ㄱㄱ
    2.경찰대+사법고시면 그냥 판검변하지 왜 경찰하죠? 그리고 이제 사시 폐지되는데요
    5.저라면 의대

  • 하얀청셔츠 · 470356 · 13/12/14 19:56 · MS 2013

    아 그 사시뭐 합격하면 그 경정? 부터한다고 헬스트레이너 형이 얘기하길래;; 폐지되는군요;;

  • 1펀치3강냉이 · 434973 · 13/12/14 19:58 · MS 2012

    넴 그렇지만 경찰 vs 판검변이라 하면 보통 후자 하겠죠..

  • 뿌뿌빵빵 · 472572 · 13/12/14 19:41 · MS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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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펀치3강냉이 · 434973 · 13/12/14 19:44 · MS 2012

    아닙니다.
    공무원이긴 하지만, 군인이나 경찰공무원은 계급정년이라는 제도가 있어요. 일정 기한 내에 진급 못하면 옷 벗어야합니다. 물론 고위직에서만 있는제도지만, 경찰대생이라면 누구나 경찰 고위직을 꿈꾸겠죠

  • 뿌뿌빵빵 · 472572 · 13/12/14 19:46 · MS 2013

    안그래도 기억나서 바로 지웠어요 죄송 ㅠㅠ

  • 뿌뿌빵빵 · 472572 · 13/12/14 19:42 · MS 2013

    경찰대나오면 무조건 공무원인데..전 의대말고 경찰대 ㅋㅋ 의대나와도 대학병원이나 교수안하면 개인병원 실패하는 경우도 많죠

  • 뿌뿌빵빵 · 472572 · 13/12/14 19:43 · MS 2013

    의사랑 경찰는 다른 직업군이니 하고싶은걸 설득하세요 특히 의사는 맞지않으면 어려워요

  • 아무리생강캐도난마늘 · 425847 · 13/12/14 19:44

    굳이 연수학을 넣은 이유는 무엇인지요?

  • 하얀청셔츠 · 470356 · 13/12/14 19:52 · MS 2013

    의대는 아직 정시라서; 합격안했을떄 경찰대밖에 안남는데
    제가 상이과라서 적성 안맞을까봐 넣었어용;;

  • 아무리생강캐도난마늘 · 425847 · 13/12/14 19:55

    적성이 상이과라고 하시는 분이 왜 고민을...?

  • 하얀청셔츠 · 470356 · 13/12/14 19:59 · MS 2013

    그렇게 진로 간단하게 결정하는게 아니잖아요...;;
    적성만 보고하긴 글고;

  • 마녀사냥꾼 · 421182 · 13/12/14 19:50 · MS 2012

    현직 경찰관입니다.계급정년은 경정부터 있습니다. 급수로는5급으로 보며, 경찰서 서장 밑의 과장입니다. 경찰대를 나오면 경위부터 시작하며 경감 ,경정,총경의 계급순으로 올라가게 되어있습니다. 총경은 대통령에 의한 임명직으로 심사로만 올라갈수 있습니다

  • 하얀청셔츠 · 470356 · 13/12/14 19:52 · MS 2013

    경정까지 보통 어느정도 걸려요? ㅜ 경위에서 경정까지

  • 베리타스루스미아 · 284850 · 13/12/14 19:53 · MS 2009

    5. 의대생 학부모예요. 아이 입시를 치르기 전에는, 아이가 아주 어릴 때부터 의대 가길 바랐고, 지금 의대에 와 있어요. 그런데, 최근 몇 년 사이 의사 환경이 악화된 느낌이예요. 경찰대는 생각도 안 했었는데, 지금 입시를 치른 분들이 경찰대와 의대를 두고 고민한다면(순수하게 이 문제만), 경찰대를 권하고 싶어요. 특별한 적성이나 사명감이 없다면요. 안정적 직장을 구하고자 한다면 말이죠. 의사는 전공의 때부터 잠도 못 자고, 환자 스트레스 엄청 받고, 그나마 그동안 받았던 금전적 보상마저 이제는 흔들리고 있다고 해요. 의대생들 사이에서도 그런 위기감을 느낀다는 말이 많이 오가나봐요.
    경찰에 대해선 아는 게 별로 없지만, 안정적인 직장 그거 하나만 본다면 의대보단 경찰대가 나을 것같아요.

  • 마녀사냥꾼 · 421182 · 13/12/14 19:53 · MS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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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녀사냥꾼 · 421182 · 13/12/14 19:56 · MS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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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녀사냥꾼 · 421182 · 13/12/14 19:58 · MS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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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영어영문 · 479977 · 13/12/14 20:00 · MS 2017

    윗분이 조금 잘못 말씀하신게 있으셔서 말씀드립니다.
    요즘 경찰대 한기수 120명중에 총경 많이찍어야 10명찍습니다
    경찰대.. 물론 좋은곳이지만
    경정부터 계급정년이 치명적입니다
    행시패스해서 30살에 경정달고 44살에 나오신분들도 수두룩합니다
    경찰대 합격할정도 능력이 있으시다면 경감,경정 승진시험은 큰문제가 아닐거같습니다
    만일 경찰대를 가신다면 대학교 생활중에 (4년) 고시나 자격증(금융관련) 경감승진시험준비
    이런거중 하나를 해야지 경찰대가 의미있다고 하더라고요

  • 하얀청셔츠 · 470356 · 13/12/14 20:01 · MS 2013

    금융관련자격증도 필요해요??

  • 서울대영어영문 · 479977 · 13/12/14 20:04 · MS 2017

    필요한건아니고 CPA이런게 취업이 잘되다보니 준비하는 사람도 꽤있고 행정고시 재경직... 이런걸 준비한단 뜻입니다

  • 하얀청셔츠 · 470356 · 13/12/14 20:05 · MS 2013

    아.. 답변 감사합니다 ㅜ

  • 서울대영어영문 · 479977 · 13/12/14 20:05 · MS 2017

    네이버에 '제복인' 검색 해보시면
    경찰대 졸업후에 경찰 근무하시다가 현재 학원강사 분이 운영하시는 입시카페가있는데 한번 들어가서 상담해보세요 친절하게 상담해주실껍니다

  • 마녀사냥꾼 · 421182 · 13/12/14 20:05 · MS 2012

    ~.~ 뭐 현직에서 근무하는 저보다 많이 안다고 하면 할말없네요...현재 7년차인데...쩝..아직 윗기수 90년이전의10기아래 기수들은 1/3충분히 총경답니다.그 이후 기수들은 더 안 되는것은 사실입니다

  • 서울대영어영문 · 479977 · 13/12/14 20:10 · MS 2017

    학원 선생님께서 경찰대 23기 졸업생이십니다.. 전 그렇게 들었는데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ㅎㅎ; 뭐 현직에 계신분이 제일 잘 아시겠죠 ^^~~

  • constellation · 73011 · 13/12/15 18:05 · MS 2004

    학생들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실려면 90년대 이전 기수 사정을 이야기할게 아니라 그 이후 기수 이야기를 해주시는게 맞죠
    의사도 지금 자리 잡은 50대 의사를 볼게 아니라 이제 자리 잡아가는 30대,40대 의사를 보아야 하는게 맞고요

  • 마녀사냥꾼 · 421182 · 13/12/14 20:11 · MS 2012

    그리고 내부에서 행시 또는 사시 합격하게 되면 거의 조직 떠나갑니다. 경정으로 되는경우 거의 없습니다. 남는다고 하면 최저소요기간 지나면 경감,경정 달아주는걸로 알고있습니다.바로 안 달아줍니다.바로 경정으로 오는 경우는 외부에서 합격후 특채로 오는경우입니다.

  • 서울대영어영문 · 479977 · 13/12/14 20:13 · MS 2017

    네 행시나 사시 합격하게되면 승진하는데 필요한 최소연수만 지나면 (2,3년정도) 바로 승진시켜주는걸로 들었습니다 저도.. 근데 14년동안 못달아서 나오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 마녀사냥꾼 · 421182 · 13/12/14 20:14 · MS 2012

    막내동생이 여러분 또래라서 관심있게 오르비 왔다갔다 하여 이런글도 보게되네요^^아무쪼록 저희 직업에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 하얀청셔츠 · 470356 · 13/12/14 20:15 · MS 2013

    귀한 답변 감사합니다 ㅜㅜㅜ

  • 마녀사냥꾼 · 421182 · 13/12/14 20:15 · MS 2012

    저라면..경대보다는설대,설대보다는 의사,,..^^ 그냥 좀 더 사회생활을 먼저 한 사람으로 ㅜ.ㅜ

  • 아무리생강캐도난마늘 · 425847 · 13/12/14 20:16

    ? 이유가 무엇인지요?

  • 마녀사냥꾼 · 421182 · 13/12/14 20:28 · MS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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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녀사냥꾼 · 421182 · 13/12/14 20:29 · MS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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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녀사냥꾼 · 421182 · 13/12/14 20:35 · MS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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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녀사냥꾼 · 421182 · 13/12/14 20:42 · MS 2012

    댓글이 달린 글은 못 지우네요ㅜㅜ궁금하신점 있으시면 언제든 물어보세요

  • 하얀청셔츠 · 470356 · 13/12/14 20:46 · MS 2013

  • deca... · 68306 · 13/12/14 22:37 · MS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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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으갹갹 · 481895 · 13/12/14 23:15 · MS 2013

    1. 경찰대는 졸업하면 남들보다 높은데서 시작하죠? 그만큼 더 빨리 계급정년이 오죠. 이번에 자살하신 경찰대 졸업 경찰분도 이런 이유로 승진 스트레스가 심하셨대요.
    2. 고시 패스를 하면 더 높은 급수로 경찰조직내에서 일을 하게 됩니다. 고시 패스하면 성공하기 더 쉬운건 맞아요. 참고로 사시 곧 없어집니다.
    3. 실적에 따라 선택권 주어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확실친 않습니다만, 아마 그럴거요?
    4. 포화상태긴 해도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님 지금껏 살면서 경찰서를 가본적인 많으세요, 병원을 간 적이 많으세요? 의사 나름이긴 하지만 의대가고, 의사되고 나서 열심히 바르게만 사시면 왠만큼 살아요.
    5. 의대 추천입니다만, 그건 님 취향 전혀 반영 안한거죠. 님 취향 99%에 의대1% 반영ㅋㅋ

    무슨 길을 가든 님이 하고 싶은거 하시면 성공하실 거에요 이건 진짜 진리더라고요

  • 으갹갹 · 481895 · 13/12/14 23:20 · MS 2013

    저기 윗분 말씀대로 사시 패스하면 경찰조직에 머물기 보단 판검변하죠..ㅋㅋ

  • 태양Y · 474655 · 13/12/14 23:51 · MS 2013

    허걱...경찰에 계급 정년이 있으면은 ....누가 머니머니 혀도 의사가 아직은 경찰보다는 최고로 보여요.....전문의 따기까지가 참으로 무지막지하게 고생을 하고 힘든 것은 옆에서 보는 사람이 느껴도 과연 고생을 많이 하고 힘이 드는 구나 !!! 하구서 느꼈는데....전문의 되구나서 부터는 시골 조용한 산골의 요양병원에 취업한 후로는 그 어떤 직업 보다도 더 좋은 최고의 장땡 직업으로 보이더이다......월급도 1000만원씩이나 되구....개인 시간도 엄청 많구요....물론 의대 입학혀서 전문의를 따는 15여년 후에는 의사가 핵폭탄 터지듯이 포화상태가 되어서 시골 요양 병원 취업 자리가 별로 없을 런지도 모르지만도.....허럼한 시골 집을 개조를 혀서 노인 요양 병원을 직접 만들어서 장사를 혀도 편안하고...앞으로는 이나라의 노인세대가 점점 다가오니 ...노인 요양병원은 더욱더 잘 될 것이고.....적성이 맞고 실력이 된다면은 무조건 의대를 추천 합니다..... .

  • ehd123 · 423877 · 13/12/15 00:50 · MS 2012

    요양병원으로 가시고 경찰대 좀 제발 빠져주세요.

  • 로99 · 481869 · 13/12/15 10:34 · MS 2013

    저도 비슷한 고민중

  • 아무무 · 416058 · 13/12/15 13:46 · MS 2017

    의사는 모르겠고 경찰에 계급정년이 있는 건 맞는데
    승진욕이나 권력욕이 없으면 경위에 계속 머무셔두 됩니다.

  • 태양Y · 474655 · 13/12/15 21:11 · MS 2013

    경대 동기들 보다도 계급이 자꾸 처지면은 ....군인처럼 동기에게 거수 경례를 붙여야 할때도 있을 것이구......동기회 모임에도 쪽팔려서 못 나갈 것이고........승진 누락이 자꾸 되면은 .여러가지 추잡스럽고 더런 꼴들을 많이 격어야 하겄구먼요.......!! ....... 포화 상태가 되어서 힘들다구 혀도 적성에만 맞으면은 의사는 나라가 망하지 않는 이상 계속 필요할 것이구 ......!!! 잘 판단 하셔야 하겄구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