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자주 하는 질문들과 답변
거미손사용법.pdf
Q: 국어 풀 때 순서는 어떻게 하나요?
A: 순서를 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각 파트별로 시간을 어느정도 사용할 지 미리 정해두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80분 동안 45문제를 관리하는 것은 아주 힘든 일이지만 세 덩어리로 끊어 25분간 15문제를 관리하는 것을 세 번 반복하는 것은 그나마 편할 겁니다 예시를 위해 25분이라 했지만 당연히 시간은 본인 상황에 맞추면 됩니다
참고로 순서는 취향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보통 화작/언매->문학->비문학 순을 추천합니다 난이도 순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시간이 없더라도 어려운 영역을 보지 못해 틀리는 것이 쉬운 영역을 보지 못해 틀리는 것보다 덜 억울하기 때문입니다
Q: 문학에서 시간은 어떻게 줄여야 할까요?
A: 우선 시간이 지체될만한 이유를 세가지로 나눠 설명드리겠습니다
1.지문을 제대로 읽지 못한다
-> 문학에서 시간이 오래걸리는 지문은 주로 인물관계가 복잡하거나 대사의 주체/객체가 명확히 드러나지 않는 경우일 겁니다 단순히 글자로 받아들이기보단 상황을 머릿속에 그려보며 각 대사의 주체/객체를 파악하고 인물관계를 정리해보는 연습을 하시면 좋을 겁니다
2.선지판단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 평소 공부할 때 틀린선지에서 어느부분이 틀렸는지 명확하게 찾아보는 연습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같습니다 선지판단 실력이 어느정도 올라온 상태가 아니라면 단순히 빨리 풀어야지라는 생각보단 우선 정확성을 올리자는 생각을 하시는 게 좋을 겁니다 물론 연습은 평가원 지문을 기준으로 하셔야하고요
3.Ebs 공부를 하지 않았다
-> Ebs를 아직 보지 않았다면 연계공부를 우선 하시는 게 좋을 겁니다 다른 영역은 몰라도 문학은 ebs를 봐두는 걸 추천드립니다
Q: 국어 공부 방향에 대해 전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A: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기출분석입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학습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강사의 틀 습득-> 본인만의 틀 만들기->기출에 적용하며 분석/검증하기 ->실모로 나쁜 습관 잡으며 태도교정하기 순으로 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독학을 하신다면 '강사의 틀 습득'과정은 빼시면 됩니다
Q: 문제 풀 때 모든 선지 다 봐야 하나요? 다 보면 시간 오래 걸리지 않나요?
A: 모든 선지를 보느라 지체되는 시간으로 인한 손해보다 모든 선지를 보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실수로 인한 손해가 훨씬 클 겁니다 연습과 실전은 다릅니다 선지를 다 읽지 않아 실수할 확률이 0.1%라 하더라도 그 확률은 무조건 피해야 할 확률입니다 시간은 다른 방법으로 줄이면 됩니다
Q: 비문학에서 <보기>문제가 너무 어렵네요
A: 보기문제가 어렵게 느껴지고 시간이 걸리는 건 당연한 것이긴 하나 비문학 보기문제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지문독해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문을 꼼꼼히 완벽하게 이해한 후 보기문제를 풀어보시면 느낌이 다를 겁니다 문제의 선지나 보기 자체를 가지고 연습하는 것으로는 해결이 안 될 겁니다
Q: 글이 튕길 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글이 튕길 땐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리며 읽으면 자연스럽게 머리에 들어옵니다
Q: 기출 n회독을 하는데 자꾸 내용과 답이 다 기억나서 의미없게 느껴집니다 이래도 도움이 되는 거 맞나요?
A: 기억이 나더라도 지문을 읽으며 거쳐야 할 사고 과정을 기억에 난다는 이유로 건너뛰는 것만 아니라면 충분히 도움이 되고 있을 갑니다
Q: 고전이 너무 어렵습니다 고전은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까요?
A: 필수 고전어휘 -> 주요 고전 정리 -> ebs 고전 정리 -> 기출 고전 분석 순으로 하시면 됩니다
Q: 실모는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A: 실전모의고사를 풀어보며 시험 직후에 감상문을 적어보시면 좋습니다 내가 시험을 보며 뭘 잘했고 뭘 못했는지, 다음 시험에선 뭘 개선해야 할지를 고민해보는 거죠 그리고 그걸 바탕으로 다음 실모를 보는 일련의 과정을 무한반복하시는 겁니다
Q: 다들 이해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이해의 범위를 어디까지로 잡아야 할까요?
A: 당연한 말이지만 실전에서 이해의 범위는 무조건 '되는 데까지 모두'라고 생각합니다 실전에서 문장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둘 중 하나일 겁니다
1.이해가 안 된다->어차피 계속 봐도 못 합니다 그
냥 넘어가면 됩니다
2.이해가 될 것 같다->될 것 같으면 하고 넘어갑니다 문제 풀이나 뒷 문장 이해에 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문제를 풀 땐 이해한만큼만 풀면 됩니다 이해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문제는 틀릴 가능성이 높아지겠지만 허둥지둥하기만 하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해한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의 경계를 명확하게 하는 겁니다 어차피 시험장에서는 능력 이상으로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의 경계를 명확히 하고 가능한 데까지만 하는 것이 가장 실전적입니다
하지만 평소 공부할 때는 모든 문장을 이해해보려고 노력하셔야 합니다
Q: 시험을 보면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는 게 힘듭니다
A: 80분짜리 시험을 여러번 경험하셔야 합니다 사설이든 기출이든 80분을 써서 시험처
럼 연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사설 꼭 봐야하나요? 얼마나 하면 적당할까요?
A: 당연히 필수는 아닙니다 필수는 평가원 기출입니다 사설은 평가원 기출에 대한 분석이 끝났을 때 학습 가장 효과가 큽니다 아직 기출 분석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다면, 아직 수능 국어에 대한 감이 제대로 잡히지 않았다면 사설 비중을 높이기보단 평가원 기출을 우선 제대로 보시는 게 좋을 겁니다
Q: 수능 국어는 태도가 중요하다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건가요?
A: 수능 국어는 지식의 과목이 아닌 태도의 과목이라 생각합니다 강사들마다 주장하는 태도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제가 수험생활을 하며 가장 실전적이라 느낀 것은 거미손이었습니다 첨부파일에 샘플을 올려두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비문학에서 항상 시간이 부족합니다 비문학 시간을 어떻게 단축시킬 수 있을까요?
A: 시간을 줄이는 유일한 방법은 연습과 반복입니다 특별한 스킬을 쓴다거나 당연히 거쳐야 할 사고과정을 생략하여 시간을 단축하겠다는 생각보다는 거쳐야 할 모든 사고과정을 거쳐가면서도 그 과정을 10번, 100번 반복하여 속도를 조금조금씩 줄여나가자는 생각이 맞을 겁니다
Q: 국어공부법 요약하자면?
A: 1줄: 태도확립->검증->나쁜 습관 잡기
1단어: 무한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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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다들 이해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이해의 범위를 어디까지로 잡아야 할까요?
A: 당연한 말이지만 실전에서 이해의 범위는 무조건 '되는 데까지 모두'라고 생각합니다 실전에서 문장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둘 중 하나일 겁니다
1.이해가 안 된다->어차피 계속 봐도 못 합니다 그
냥 넘어가면 됩니다
답변 1.에 대한 질문입니다.
Q1) 만약 실전에서 이해가 정말 안된다 라고 판단하면 제가 이해못한 문장은 어떻게처리를 해야하나요? 밑줄을 치거나 또는 아래를 읽으면서 전에 이해안된 문장과 관련된 문장이면 서로를 연결해서 이해해보거나 이런 행동을 하면 될까요?
Q2)한 문장의 안긴문장이 많거나 또는 뭔가 한 번에 확! 안될 느낌이 직감으로 드는 문장들은 속도를 늦추시면서 최대한 분절해가면서 읽으시나요? 또는 조금씩 앞에서 부터 이해를 해주면서(=하나씩 하나씩 이해하기)문장을 읽으시나요? 따로 이에 대한 행동영역을 가지고 계신지 궁금합니담
A1. 정말 이해하기 힘들다고 느껴지는 문장이 나오면 (, ) 등의 기호를 사용하여 묶어두고 어떤 말인지 대략적으로 파악하고 넘어갔습니다. 이유는 두가지입니다.
1. 이해하기 힘든 문장은 어쩔 수 없이 뭉개고 넘어가야 하는데 명확히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뭉갤지를 표시해두지 않으면 관성적으로 그 뒤의 문장들까지 뭉개고 읽으며 넘어가버릴 수 있기 떄문입니다.
2. 뭉개고 넘어간, 이해하기 힘든 부분과 관련해 문제가 출제된다면 어쩔 수 없이 서칭으로라도 문제를 풀어내야 하는데 내가 뭉개고 넘어간 부분을 명확히 표시해두지 않는다면 서칭도 시간이 더 걸리기 때문입니다.
A2. 저는 이해가 안 될 느낌이 직감적으로 든다기 보단 일단 읽어봤더니 이해가 쉽지 않다는 느낌을 받는 편인 것 같습니다. 이럴 때는 해당 문장이 예시라면 차분히 머릿속에 그림을 그리며 읽고 중심 문장이라면 서술어 중심으로 분절해가며 읽었습니다
거미손 인강들으셨나요 독학하셨나요?
책으로 공부하는 것보단 수업을 들으며 공부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라 수업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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