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 엄청 고민 중입니다 한 번 씩이라도 읽고가 주세요
외대 영어대 재학중입니다.
작년 수능을 '폭'망까진 아니고 망해서 입학 때 부터 반수를 생각해왔었는데
뚜렷한 하고싶은 일이 있는게 아니고 '~~학교 ~~과 가 아니면 안돼!!!' 이런 생각도 없었기 때문에
이런 안일한 정신으로 하면 망할꺼야 라고 생각해 포기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입학 후 부터 학교에 아무리 정을 붙이려 해도 이놈의 학교는 정이 안가네요;
입학하자마자 자전 맘대로 없애더니 장학금 예산 9억이 소리없이 3억으로 깎이고
전장 받으려면 같은 과 전 학년 통틀어서 일등을 해야 합니다...;; 외대라서 해외교류 관련도 많이
기대하고 왔었는데 학교 들어와서 찾아보니 교환학생제도도 정말 별볼일 없더군요..ㅠㅠ 영어권 교류학교는 완전 후진 대학이고...
나름 영어대가 외대에서 밀어주는 단과대니 그것 믿고 온 것도 있는데 학과 통폐합에 LD학부 신설로 찬밥되고 커리큘럼 마저 엉망됐네요.
목표 대학은 아니었더라도 학교 다니며 자부심을 가질 수 있길 바랬는데..ㅜㅜ 정말 이대갈껄 그랬나 하는 생각 많이했어요 입학하고.
같은 외대 학생분들 제 글 읽으시고 기분 많이 상하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그래도 거짓은 아니잖아요... 화가 나시면 외대 장점이라도 좀
써주고 가세요ㅠㅠ 오늘 재수학원 반수상담하고 왔는데 2학기 등록한거 취소하고 휴학해야할지 너무 고민됩니다. 사실 거의 징징대는 거긴 한데요 정신차리라고 쓴 한마디라도 써주세요. 수능까지 칠십 몇 일 남았는데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참고로....
써놓고 보니 완전 횡설수설이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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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감 안 가졌으면 좋을거같음,, 이미 정신적으로 피폐해진거같고 망할거 뻔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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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A∪A^c) 가 참 모든 x는 A(우리세계)에 속하거나 A^c(다른세계)에 속한다 Q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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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마음에 들지 않으시다면, 반수해서 원하시는 대학에 진학하시는게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외대 실력정도라면 조금만 다시 베이스 잡아주시고 남은시간동안 충분한 시간 투자하시면 얼마든지 성공하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후회하더라도 하고 후회합시다! 저도 외대반수..
저히반에 외대반수 무지많아요..물론저도..
반수 열심히 하세요. 그건 본인 마음대로 하시는거구요.
이미 마음에서는 하기로 결정해놓고 왜 이런글을 쓰는거죠?
학교 부족한 점 많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마 우리학교뿐만아니라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 불만이 있기 마련일 겁니다. 중요한 건 그런 불만점이 가득한 와중에도 본인이 알아서 학교의 장점을 찾고 그 부분을 최대한 본인이 이용하는 겁니다. 그런데 말씀하시는거보니 어차피 장점써준다고 장점으로 받아들이실분도아니고 이미 안좋은점만 보이는분인데요 뭘. 디스하시려면 제대로 시원하게 한 번하시지 그러셨어요. 미안한거알면 안하는게 맞는겁니다.
그냥 목표한 학교에 못간게 자꾸 생각나서 반수한다고 하면 되는데 굳이 학교디스 하는 이유룰 모르겠네요.
님같은 분은 반수를 설령 실패하시더라도 졸업하는 그날까지 학교불만에 찡찡대고 다니실 분입니다. 제발 반수 성공하셔서 가고싶은 곳으로 가세요. 이렇게 글 쓰면 본인은 그럴 의도가 아니었더라도 남들이 볼 때 외대 재학생은 쓰레기같은 학교에서 안주하는 패배주의자 밖에 더 됩니까?
절대 좋은기분으로 반수성공하시길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남아계시는게 학교나 다른 재학생들 입장에서 더 손해라고 생각하기에 꼭 반수 성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70일이면 충분하시다니 실력도 출중하시리라 믿습니다.
반수하시는건 님 마음이니 상관없구요. Ld학부 자전과 같은 영어대랑 전혀 상관도 없는일에 학교 비판을 하시는건 말도 안되요 ld 때문에 영어대 커리큘럼이 바뀐적없고 자전과 영어학부또한 싱관이 없어요. 반수는 님 마음이니 상관없다만 근거없는 내용을 쓰시는 저의가 궁금하네요 여튼 반수성공하시기 바라요.
입학때부터 반수를 생각해오신 분이 장점이 보일리가 없죠, 장점을 굳이 얘기해드릴 필요성도 못느끼겟구요, 그리고 영어대 커리큘럼과 자전, LD학부와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영어대커리큘럼을 엉망이라고 느끼면 ㅋㅋ 뭐 딴 대학은 말할 것도 없겠네요. 반수하시더라도 영문학과는 지원하지 마세요. 그리고 반수를 하시든 안하시든 별 관심은 없지만 깔거면 정확히 알고 까는게 기본입니다.
저도 2011년도 1년다니다가 군대와서 2달뒤 제대인데요,
외대 장점은 예전 세대 선배님들이 사회에서 나름 잘나가는거 그거입니다.
사회적 인지도?? 취업시장에 나와봐야알수있다네요 그건,,,,,
확실한건 외대나오면 취직에 꿀릴건없습니다................. 특정 금공이나
진짜 최상위 직장빼면,,,,,,,,,,
여자분이신거같은데,,,, 미련있으시니 반수추천드립니다,.........담주 셤인데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