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1 수강 좀 여쭤볼게요ㅜ
안녕하세요 선생님ㅜ 재수 중인 학생이에요
영어는 작년 수능에서 4등급, 제가 수능 공부를 시작한 이후로 감독해와 하루에 백문제씩 양치기한 것밖에 한 게 없어요
고2때까진 그게 먹혀들어 종종 1등급도 나왔었지만 고3 때부턴 그게 안 되더라구요
6월 2등급, 9월 3등급이 뜨다가 감독해+집중력 부족+지문 반복해서 읽기+감독과의 마찰..? 여러 요인으로 삼년 내내 받아본 적 없는 점수를 받았습니다
재수 시작하고서는 양에 상관 않고 하루에 세 지문을 하더라도 모든 문장을 꼼꼼히 보는 훈련을 했습니다
모르는 문장은 줄 치고 계속 끙끙대고 그런 거요
그런데 아직도 여전히 문제 풀 때는 좀만 어려워만지면 지문을 맴도는 현상이 많아요
재종 선생님께서 주신 프린트.. 한 문장씩 해석하기 (기초 뼈대 문장>형용사나 그런 조금 살 붙인 문장>관계사 등 더 붙은 문장 요론거)를 하고 있는데 단점이 뭔지 정말 많이 보이더라구요
조동사, 전치사, 분사구문 등등.. 그런 것만 나오면 해석이 조금씩 어긋나더라구요 어떤 건 아예 모르겠는 것두 있구요
그리고 지금 시간도 없구 영어가 이번에 판도를 좌우한다고 하는데 점점 불안하고.. 그래서요
선생님 강의는 구문 종류? 별로 나누어 수업하시는 것 같아 제게 맞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저 혼자 하려니 아무래도 시간도 너무 오래 걸리고.. 기출 풀고 문장 분석하고 하면 ebs 할 시간이 없습니다 인수도 6강 보다 말았구 수특은 한 번만 돌렸구..
참 6월 모평은 88점을 받았구요
어제 본 종로 모의고사는 79점..ㅋ를 받았습니다
지금 이 시기에 강의를 들어도 체화할 수 있을까.. 가 가장 걱정되구
또 영어 공부에 있어 강의 (예복습+강의 듣는 시간) 와 ebs보는 시간을 어떻게 배분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두서없이 쓴 것 같아 죄송해요..ㅜ 꼭 백점 맞고 싶은 과목인데 백점은 커녕 바닥으로 추락하네요..
++참, 제가 컨디션에 굉장히 영향을 받아요 십점씩 널뛰기 하기도하구.. 그게 본질적인 실력의 문제인지 궁금합니다
수능 때 저 점수는.. 항상 영어 공부할 때만은 귀마개를 끼고 해서 당연히 귀마개를 사용하려다 감독관이 강하게 저지해서 괜히 안 들리던 소리까지 들리고
멘탈이 깨져서 눈물 나오고 재수하는 모습이 눈 앞에 그려지고 그렇게 30분을 보내다 안 되겠다 싶어 시험지에 귀마개 끼게해달라고 쓰고 그때부터 문제를 날림으로 풀어서..
진짜 멘붕상태로 눈물 참으면서 20분만에 보이지도 않는데 그냥 답 체크하고.. 그래서 저랬는데요..
냉정하게 보면 평소 습관이 잘못된 거잖아요 집중력의.. 근데 이것도 다 실력에서 비롯된 건가요? 최상의 실력이었다면 저 상황에서도 풀려야 정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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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 8
추석 스킨
구문 강의 AB1과 EGG를 듣고 체화하세요. 앞으로 수능까지 열심히 하시면 충분히 실력 기를 수 있습니다.
실전에서 귀마개를 안하고도 될 수 있게 공부하세요. 시끄러운 분위기에서도 공부하면서 내용에 빠져보세요. 공부에 빠지면 주변에서 날 불러도 모를 수 있습니다. 그 수준으로 집중하는 능력이 공부에서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따라서 주변을 조용하게 만드는 것을 연습하지 마시고, 내 스스로가 내용에 빠지는 연습을 하세요. 그러면 수능 시험장에서도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기차길 옆에 사는 사람들은 기차가 지나가도 잘 잘 수 있습니다. 우리의 습관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준답니다. 열공하세요!
답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두 강의를 동시에 들어야 할까요?
아뇨. 강의는 하나씩 들으세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