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B형 30번 논쟁을 보며
일단 수학 문제의 풀이 방법이라는 지극히 학문적인 주제로 격렬한 논쟁이 이루어지는 모습이 참 순수하고 보기 좋습니다. 논쟁에 참가하는 한 분 한 분은 나름의 주관이 있고 그것이 공격받을 때 기분도 상하겠지만요. 수험생이나 대학생 시절을 훌쩍 넘은 지금 와서 보면, 앞으로 내 인생에 라그랑주 승수법을 두고 밤을 새워 싸워볼 수 있는 기회가 다시 한 번이라도 올까 하는 부러움이 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말걸지마 눈물나오니까
-
5명만 1컷 이상 받을 실력이어도 1컷은 오른다 95명 허수 들어와서 허수 많아보여도 1컷은 오름
-
이명학, 션티만 들을건데 대성패스 사놓는 게 나을까요? 0
이명학 신택스 들을 생각이고, 독해강의는 션티 들을 가능성을...
-
2024 년 12 월 17 일 | 제 1222 호 2025 수능 D-331 시작하는...
-
C- B+ B+ 이런거 뜨니까 창피하다
-
작년보다 어려웠으면 어려웠지 올해 사문이 만표 69 뜰 정도로 무난한 시험은...
-
생윤 OX 7
적정 수준의 사회에서 시민 불복종이 성립할 수 있다. 정답은 댓글에
-
*갈라치기하거나 깎아내리기의 의도가 전혀 없음을 밝힙니다
-
시험 끝났 노 10
순두부찌개 냠냠 긋 책이나 읽어야겠다 승리의 v다
-
가천대학교 한의예과 25학번 신입생을 찾습니다 !! 1
✨가천대학교 한의예과 신입생을 찾습니다!✨ 가천대학교 한의예과 25학번 신입생...
-
5수학개론 모음 6
5수한 이유...
-
차원이 다를꺼같은데 내생각에는 아님말고
-
이게 표준변표입니다
-
한강가고 싶다 13
지금은좀추울려나
-
공스타같은거 하는 리플리 환자들이 단과 앞반애들한테 매회차 정답 기프티콘같은거주면서...
-
공부든 일이든 뭐든 보통 어느 시간에 배정하시나요?
-
정시 라인에 대해 아예 무지합니다 문과 44354 입니다
-
작년에 비해 뽑는 인원수가 적은데 왜 그런 거?? 수시 이월이 안돼서 그런가......
-
복전 어디가 쉽나욤??
-
07인원수가 그냥 많음+사탐런 기본픽 진짜 ㅈㄴ 많을거같은데
-
삼육대vs수원대 1
디자인임 집은 용인이고 수원이 시설이 더 낫다그러는데 둘다 반수생각중이긴 함 삼육은...
-
화1이 1컷이 50점이고 생윤이 41점인 이유는 간단함. 화학이 ㅈㄴ 쉽고 생윤이...
-
개념 강의 듣고 기출 꼭꼭 씹어먹고 실모 돌리면 될거같은.. 경제 skill 칼럼을...
-
여대 며느리는 거르고 싶으시대잖아
-
경희대 변표 2
물변인가요 불변인가요
-
다들 버림?
-
공부하기싫다 7
학점 망한듯
-
변표 내라고 6
-
분배정의론 부분은 그냥 귀찮더라도 롤스의 정의론 책 한 권을 시간내서 다 읽으셈....
-
숙대랑 홍대랑 전혀 안겹치고 한양대랑 이대랑 전혀 안겹치는데 역시 3등시민 한남은...
-
그동안 이화여대가 서성한 라인이었던 적이 있었나요? 11
ㅇㅇ?
-
몰아서 오늘 함 ㅈㅂㅈㅂㅈㅂㅈㅂ
-
북한으로부터 병력 자원을 받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히려 북한을...
-
나름 노베이스에서 1~2년만에 sky까진 올렸으니깐 도움을 주곤 싶은데 그냥 가끔...
-
기말 끝! 6
슬슬 유익한 글을 써야겠군요
-
흠
-
그리고 걸밴크가 오리지널 애니메였네 ,,,, 이거 애니외에 밴드활동도 하는거임?
-
이 사람은 왜 8
설인문에 있을까 설경으로 가주세요
-
둘중 하나 못하면 사망한다고 가정시 뭐할거임?
-
횟수 제한도 있나 설마?
-
이제 나이도 나이인지라 반수도 좀 그런데 걍..힉점이나 수능 둘중에 하나 포기하는게 맞나
-
나만 또 못 벌었지..
-
굿모닝 8
좋은아침
-
과탐도태사탐이면 과탐2도 안될수도 근데 과탐애매사탐이면 과탐2될꺼같음 아마도
-
부모 아이큐가 낮으면 자녀가 집중장애 수행장애 감정장애를 가지게 될 확률이 높음...
-
수탐 졸업 국어 ✊️
-
이건 뭐가 더 쉬움? 난.. 조심스럽게 후자가 쉽다고 한표던짐
-
보통은 더 안 나오지만 수능장의 부랄두짝꽉잡고짜낸힘으로 집모보다 잘 보는 사람도...
결국 라끄리님까지 등장..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대장님 등장...^^ 잘읽었습니다..
멋있다..
얼마나 공부를 해야 이런글을 쓸수있는건지..
좋은글 감사합니다
그리고 글과 상관없는 얘기지만
lacri님 생각엔 수능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150일은 어느정도 변화가 가능한 시간이라고 보세요 ?
요즘 수능이 그렇게까지 어려운 게 아니어서 어느 영역이든 3등급 중반 정도부터는 1등급 안으로 들어올 수 있는 시간이라 생각해요. 너무 초조해 하지 말고 우직하게 밀고 가세요.
헐 감사합니다 근데 영어는좀 많이어려워진거같아요
역시 라끌옹님..
대장님이다 ㅋㅋㅋㅋ
대단하십니다.. 처음으로 리플을 남겨보는듯...~
수학 B형의 출제 범위는‘ 수학Ⅰ’,‘ 수학Ⅱ’,‘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
이다.‘ 수학’의 내용은 간접적으로 출제 범위에 포함된다.
-2014학년도 수능 대비 학습방법안내.pdf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진리의 결론인듯 대장의 '클래스' (이럴때는 비교하는게 아니니 써도 되는건가요?)
그래서 한완수가 나와잇는거죠 'ㅁ' 크포(교과서적 개념에 충실한 풀이법) + 심화특강(비교과적인 요소가 잇지만 그래도 교과서로 유도해낼수 잇고.. 빠른풀이가 가능한..)
멋진 결론 감사드립니다.
라끄리님의 글에선 언제나 깊은 연륜이 묻어나네요.
언제나 제 롤모델이십니다.^^
라끄리 님이 보실지는 의문이지만 도대체 어떻게 공부해야 수리영역 시간에 문제를 다 풀고 시간이 많이 남을 정도로
실력을 올렸나요??
계속 공부하고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산수도 빨라지고 더 정확해집니다. 발상에 소요되는 시간도 줄고요.
처음엔 푸는데 90분 걸릴 문제들이 나중엔 80분 걸리고, 60분 걸리고 그럽니다.
공부 앞에 장사 없어요. 90분 동안 풀어서 80% 확률로 만점 받는 사람이 이제 됐다고 자만 안 하고 계속 갈고 닦으면 나중엔 70분 동안 풀어서 95% 확률로 만점 받게 됩니다.
좋은 토론이였던거 같습니다 ^^ 하지만 평가원에서는 아마도 .... 이 논쟁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할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결국 광복님이 나오셔서 정리.. 끝
한완수에 말하는 바와 어느정도 일치합니다.
다만 무엇이 고교과정인지, 출제의도인지만 잘 구분하고, 공부하자는 것이었는데
이렇게 포카칩이 잠수까지 타고, 인신공격이나 하는 싸움으로 번져 안타깝네요. ㅠ 그럴일도 아니었는것 같은데..
라끄리님 사랑해요 그리고위엣분들 언급좀그만
아 막막하구나 ㅠㅠ
필력이 너무 좋아서 누구신가 했더니... 그분이셨군요 하하 예전 글들 찾아 읽고 있답니다. 저와 비슷한 생각이 많아서 많이 놀랬어요. 하지만 현실은 정반대군요. 하지만 미래는 당신과 비슷해지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