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지들은 화학을 잘해 [977360]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1-04-01 23:56:41
조회수 12,438

평가원 절대평가 이후 영어 기출 4년 pdf(369p) 받아가!!

게시글 주소: https://mission.orbi.kr/00036959889

(22.0M) [6045]

절대평가 영어 4개년 평가원 기출 문제+해설 369p.pdf

제가 놀랍게도 317 팔로워를 찍었습니다. 이 글 피드에 떠서 보러 오셨을 분들에게 절 박습니다.


오늘 글은 영어!!! 1등급 어떻게 받느냐하는 글입니다. 제가 나름 현역 영어 올 100입니다.(물-론 절대평가니까 성적이 제대로 나오지는 않지만) 


근데 오르비 성적엔 잘못 매겨서 6평이 97 뜨던데 뭐 별 상관은 없지만 짜증나네요 ㅋㅋㅋㅋ


일단 첨부하는 파일은 제가 직접 편집한 영어 평가원 기출, 절대평가 이후 4개년을 모았습니다. 전 3~4번 정도 제본 뽑아 풀었네요. 일단 다운받고 가면 나중에 필요할지도 모르잖아?


오늘은 평가원 분석 얘기는 아닙니다. 영어를 왜 분석합니까? 영어는 항상 암묵지 단계에서 해결 가능합니다. 국어처럼 비문학 내는 것도 아니고, 내용 연결도 쉬운 편인데, 외국어니까 어렵죠. 그렇다고 답 고르기, 찍기 특강 듣고 있는 것도 정상은 아닙니다. 그러면


어떻게 영어를 잘 쳤느냐? 단어와 문법의 아름다운 조화 덕이죠.


1. 단어를 알고 싶다면 쌩암기보다는 자연스러운 문맥! 영어권 책을 무작정 읽어보자!!


저는 어릴 적부터 영어 소설이랑 영어 여행 가이드북들 읽는 걸 참 좋아했습니다. 아직도, 20-21살의 지금도, 여행 가고 싶은 그 나라의 언어 배우고 싶다는 꿈이 남아 있을 정도로 영어는 제게 먼 나라를 소개하는 가이드였습니다. 영어를 접하기 쉬운 환경에서 자연스레 문맥들을 파악할 수 있었고, 그 덕에 수능까지 단순 암기책 펼친 적이 없습니다. 


단어책 외우고 싫으시죠? 그냥 책만 번뜩 몇 권 읽으면 단어가 머리에 삽입되는 꿈, 저세상 얘기가 아닙니다.


농담 아니구요, 해리포터 전집처럼 '본인이 내용 잘 알고 있는 번역된 외국 소설 시리즈'를 몇 개 골라 영어 본판 전집을 사십시오. 그리고 시간 날 때마다 읽으세요. 단어책 주구장창 봐도 단어 실력 오르지 않는다면 이상한 일이지만, 그렇다고 그 방법 계속 잡고 있기에는 비효율 끔찍하죠. 내용 잘 아는 영어권 소설 전집 사서 쉬는 시간에 50p 정도만 읽으라는 겁니다. 하루에 100페이지씩 읽으면 그건 노는 거고 ㅇㅇ. 그럴 거면 사지 마 ㅇㅋ?


계산해보면 50p를 남은 230일 간 읽을 시 11500p를 읽을 수 있습니다. 해리 포터 전집이 일만 페이지를 넘기진 않겠지요^^


문장은 단어 하나 모른다고 해석 절대 불가능한 영역이 아닙니다. 문맥 파악이 가능하죠. 보통 사람은 흥미로운 과정 속에서 새로운 지식을 가장 잘 습득합니다. 영어 4등급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거나, 지루한 단어책 붙잡기 피곤하다면 이 방법을 써 보시길 강-추 드립니다.


2. 국어 문법도 안하는데 영어 문법을 왜?-5형식 공부랑 전치사 파트만 듣고 독해 도전하셔도 됩니다.


패스 사신 분들은 그 사이트 영어 문법 전문 강사의 형식 파트와 전치사 파트만 반복 수강하시면서 제 파일 속 기출들 난이도 낮은 순으로 쭈욱 도전해 보셔요. 이건 제가 설득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직접 해보고 몸으로 느껴야 이해가 갑니다. 영어는 한글보다 형식 찾기가 수월하며, 형식을 찾고 나면 한 문장의 미시 독해 속에서 무엇에 방점이 찍히는지가 국어보다 빠르게 보입니다. 미시 독해가 잘 되어야 거시 독해도 이루어지죠. 영어 노베라거나 독해가 빙빙 도시는 분들은 문법 4시간 정도 분량으로 영어 40점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꼭 잡으시길 바랍니다.


==============


자, 오늘은 조금 짧은 글입니다. 당연하죠. 영어를 수학처럼 논리 분석하는 게 가능한가요? 우선 읽고 봐야지.

(사실 지문 분석할 정도의 수준은 전혀 아닐 것 같아서 그런 거임 ㅠㅠ)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