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1 AB2중에서
AB1 AB2중에서 뭘 들어야 할까요?? AB1 부터 듣고싶긴 한데 강의 수가 많아서 고민이예요.
82강.. 시간으로 따지면 41강정도 되겠지만 그것도 많은 것 같아서요.. 제가 평소에 인강만 들으면 졸려서 잘 안듣던 타입이라서요;ㅁ; 오르비 인강은 pmp지원이 안돼니까 더 듣기 힘들것 같아요ㄷㄷ
연습문제중에서 혼자 해결 할만한것은 안들어도 될까요? 아니면 그냥 AB2부터 시작할까요? 아니면 강의수가 많아도 천천히 기초부터 다지는 마음으로 연습문제까지 다 들을까요?
평소 영어 모의고사 보면 문법은 2문제 다 찍고 독해에서 1~2문제정도 틀려요. 운이 좋아서 주어동사나 수동태 물어보는거 나오면 맞추고요. 문법 용어도 거의 몰라요;ㅁ;
만년 2등급..ㅠㅠㅠ 내년엔 꼭 만점으로 도약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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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성적대에서 점수가 안오르는 이유는 어려운 것을 안해서가 아니랍니다. 기본이 약해서 그런것입니다. 지금 학생이 공부하려고 하는 책들이나 공부하고 있는 책들을 보면 기본을 위한 책이라기 보다는 응용단계의 책들인데요, 학생이 모자란 부분은 기본이에요. 그래서 90점 부근의 점수대 학생들이 점수 올리기 힘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약한건 기본인데 눈높이는 기본보다 훨신 높은 곳을 향하죠...
지금 하고 있는 또는 하려는 것들 중에서 EBS를 제외한 것은 다 그만두세요. EBS만 해도 제대로 하려면 시간이 엄청나게 소요됩니다. EBS를 하면서 시간이 여유롭다면 EBS를 제대로 공부하지 않고 있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양치기란 것은 내 실력을 높이기 보다 내 실력이 맞는 점수를 받게 해주는 작업입니다. 학생이 필요한 것은 실력을 높이는 것인가요, 아니면 현재 실력에 맞는 점수를 고정화 시키는 것인가요? 양치기는 후자를 위한 것입니다. 학생은 전자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AB2보다 AB1을 공부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AB1이 총 33시간 정도의 양이지만 이 안에 영어의 가장 중요한 기본들이 모두 담겨 있습니다. 그 내용을 통해서 학생이 약한 부분을 완벽하게 보완하세요. 그러면서 정확성이 더 커지고, 그 과정에서 정체된 점수가 움직일 수 있을 것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마지막 문단은 너무 개인적인 내용이라 삭제했어요;
그럼 AB1부터 차근차근 기초실력을 쌓아야겠네요! 요즘 양치기 하면서도 단어만 외워지지 실력이 오르는것 같지는 않아서 고민 했었거든요.. 선생님 말씀이 맞는 것 같아요! 약한건 기본인데 눈높이는 기본보다 훨신 높은 곳을 향하고 있었습니다ㅠㅠ 아얘 모르는게 아니라 '조금'씩 알고 있으니까 제대로 하려는 생각을 안했던 것 같아요. 반성하고 AB1부터 열심히 하겠습니다!
열공하세요! 뭐든지 깊이있게 열심히 하다보면 최고가 되는 것입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