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간지 후기를 어떻게 써야 잘 썼다고 소문이 날까
드디어 현주간지 후기를 쓰게 되네요!!
저는 국어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글도 잘 못써서 후기를 올린다는 게 굉장히 부끄럽지만 현주간지나 유현주 선생님의 다른 교재 풀면서 너무 좋아서 나중에 꼭 후기를 쓰고 싶다는 생각을 했기때문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ㅎㅎ
그냥 가볍게 읽어주세요!
0. 현주간지를 접하게 된 계기
1월이 되기 전에 내 국어공부법이 심각하게 잘못됐다는 걸 깨달아서 갓갓갓 슬기롭다님께 쪽지로 질문을 드렸어요 ‘이런 식으로 공부하고 있는데 제가 제대로 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ㅠㅠ 어떻게 공부하는 게 좋을까요? 찡찡찡찡..’라구요
그 때 슬기롭다님께서 여러가지 조언을 해주시면서 유현주선생님 커리를 추천해주셨어요 먼저 현주간지 1월호 오기 전엔 ‘거미손 기본편’, ‘문학 개념어의 끝’ 사서 풀어보라고 하셔서 풀기 시작했는데... 너어어어무 좋아서(좋았던 이유는 뒤에서 차근차근 써보도록 할게요ㅎㅎ) 당장 현주간지도 구독해야 겠다고 결심했죠! (파이워치는 덤으로 꼭 사세요.) 이게 현주간지를 접하게 된 계기입니다 참고로 거미손 교재구성은 현주간지의 독서부분이랑 거의 똑같았어요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어 슬기롭다님께 추천해주셔서 감사하단 말씀을 드립니다 꾸벅
1. 아래에 해당하는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a. 국어를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감이 안잡히는 사람
b. 문제를 풀 때(지문을 읽을 때)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읽어야 할지 감이 안잡히는 사람(또는 아무런 기준없이 막 읽어내려가는 사람)
c. 내가 이런 식으로 국어공부를 하는 게 맞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사람
2. 왜 추천하는가?(현주간지의 장점) + 현주간지 활용법
저는 현주간지를 접하기 전엔 a, b, c에 다 해당되던 사람이었어요..ㅋㅋㅋㅋ
문제 풀 때 뒤죽박죽 풀고 이런 점에서 국어공부 이렇게 하는 게 맞을까... 현타 오고 이러면서 전혀 감을 못잡았죠 그러던 와중에 현주간지를 접하면서 a, b, c의 문제점이 다 해결됐어요 저는 b의 문제점이 해결되면서 a,c가 다 해결됐기때문에 b에 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b에서 지문을 어떤 식으로 읽어야 할지 감이 안잡힌다는 거는 어느 부분이 중요한 정보인지 모른다거나 아무런 기준없이 밑줄을 막 그어나가면서 지문을 읽어나가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현주간지에서는 정보의 위계를 가르쳐주면서 이 부분이 중요하니 어떤 괄호로 표시하라고 가르쳐주며 자연스레 b의 문제를 해결해줍니다 응? 너무 간단하게 해결된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이게... 직접 현주간지를 풀어봐야 알아요 어떤 정보가 중요하고 어느 부분에서 어떤 괄호로 표시해야 하는 건지 궁금하면 현주간지 구독하기ㅋ
그래도! 제 활용법을 보시면 조금이라도 이해가 더 잘 될 거 같아 적어놓겠습니다
<독서지문 활용법>
1. 문제 풀고 채점하기
2. 선생님이 괄호 표시해둔 지문을 보며 나도 따라서 다시 지문에 괄호 표시를 해본다
3. 한 문단 괄호표시 끝나면 행동영역&사고영역(미시분석) 부분을 읽어보고 어떤 흐름으로 읽어야 하는지 생각하며 괄호표시를 하며 다시 읽어본다
4. 한문단씩 똑같은 방법으로 읽는다
5. 이런 식으로 한 지문 독해를 끝내면 다시 한 번 문제를 풀어본다는 생각으로 문제 풀이를 해준다
2,3번을 보시면 정보 위계와 괄호표시가 뭔 말인지 이해가 될 거예요 현주간지 상세설명 페이지에 들어가시면 선생님이 손글씨로 직접 독서지문에 괄호표시해 둔 게 있을 거예요 그거 참고하시면 됩니다
3.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던 점
유현주선생님 교재 접하기 전까지는 혼자 문제 풀고 무작정 분석했는데요 그러다보니까 이해가 안가는 것들도 많고 감을 못잡다보니까 그만큼 시간도 오래걸려서 금방 지쳤어요 그래서 국어공부가 싫어지고 국어공부를 멀리하게 되고 국어 실력은 안좋은 채로 머물러있었던 거죠 근데 현주간지는 혼자서 하는 거라도 선생님이 어떤 흐름으로 읽어야 하는지 가르쳐주시는 걸 그대로 생각하면서 읽으면 되는 거니까 마음을 편하게 먹고 문제를 풀 수가 있는 거죠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현주간지를 접하기 전의 나 : 혼자 기출 풀고 무작정 분석 -> 잘 안되고 어려움 -> 그만큼 시간도 오래 걸림 -> 금방 지침 -> 국어공부를 다시 시작하려해도 어려워서 엄두가 안남- > 국어공부를 안하게 됨 -> 국어공부량이 줄어듬 -> 국어실력이 늘지 않음
현주간지를 접하고 나서의 나 : 현주간지 당일분량의 문제를 품 -> 선생님의 분석대로 풀이 -> 풀이가 자세히 나와있어서 이해가 잘됨 -> 지치지 않음 -> 지치지 않고 은근 실력이 느는 거 같아 기분이 좋아져 매일매일 하게 됨 -> 국어공부량이 전보다 늘어남 (-> 국어실력이 늘어남)
즉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현주간지는 혼자서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국어공부를 할 원동력을 만들어줘요 이게 별 거 아니라고생각할 수도 있지만 과거에 쉽게 국어공부에 지쳐서 포기했던 저에겐 정말 좋았던 점입니다!
마지막에 국어실력이 늘어남은 아직 제 국어실력이 늘었다는 정확한 지표가 없기 때문에 괄호로 표시했어요 하지만 늘 거라고 믿습니다..!
4. 결론
현주간지 구독ㄱㄱ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
좋아요 1 답글 달기 신고
-
김동욱 독서 0
파이널 찍먹 해보려는데 뭐 들으면 되나요? 그읽그풀파라서 함 들어보고 싶은데 뭐 들으면 될까요?
-
확실히 3
공부 잘하는 사람들은 안 씻는듯...오늘 앞사람 냄새풍기면서 강k 90점대...
-
ㅋ_ㅋ
-
오르비 애니프사들 모아서 아키하바라에 단체로 우르르
-
가장큰 고비는 넘겼군..
-
국어 영어 국사 탐구 다 맘에 드는 강사 골랐고 잘 듣고 있는데 수학만 아직 못 골랐음...
-
문돌이 고2 형이었군
-
상당히 연구해볼만한 주제인듯
-
맛있을거같음 4
먹어본사람?
-
본인 해외여행은 9
어렸을 때 하와이 괌 팔라우 말레이시아 이렇게는 가봤는데 희한하게 우리나라 근처는 안가봤네
-
본인특 12
해외여행 한번도 안가봄..여권업슴..
-
기본적으로 실모를 풀든 N제를 풀든 굉장히 정답률이 높으실건데,, 틀리는 걸 두려워...
-
대충 10개푼다치면 몇문제정도 맞을려나
-
멀까?
-
심찬우배성민션티현정훈박선
-
이창무 선생님은 4
기출냄새 나면서 그 문제를 가장 심화시켜서 어렵게 만드는걸 잘하시는듯...풀이과정...
-
또가고싶노 19
그립다
-
수학 뭐할까요? 0
2주정도 잡아두고 지금까지 푼 n제 복습 + 서킷x 1일 1회 -> 수완 + 서킷x...
-
이걸 투표해주네 2
이런 착한 옵창들같으니라고
-
취할래 오늘 난 3
I don't wanna get drown 약은먹어너나 이젠웃겨우울감
-
잘먹어야 건강도 안나빠지고 집중도 잘됩니다
-
번따당했는데 7
번호 줄까말까하다가 안 준게 너무 아쉽.. 그냥 냅다 줄껄 ..맘에 들었는데 너무...
-
나도 잘 모르겠다 이젠
-
일반 서바에 비해서 많이 어렵나요? 식센모랑 oz모 다 풀어서 사보려고 하는데요..
-
여행은 개인적으로 12
애지간하게 마음 잘맞거나 연인 아니면 걍 혼자가는게 맘편하고 좋은거 같아요 맘대로...
-
사실 나는 2
삼반수 시작할때 재수때 성적을 많이 올렸었기에 당연히 올릴수있을줄알았고 고려대가...
-
EBS 만점마무리 Black Edition 수학 영역 1회 후기 1
미적분 / 84점 / 예상 1등급컷 84점 12번 찍 / 14. 15. 21. 30...
-
넘보지도못할인싸네 대가릴박습니다
-
(저출산 교권추락 연봉? 등등으로 교사 배제시켜두고 억지로 끌리는 학과 찾아보고...
-
요즘에 너무 멍- 해요 10
-
걸밴크 재밌다 3
수능접고 애니봐야지
-
수학 푸는실모마다 죄다 쳐말아먹어서그런가 ㅅㅂ 앞으로 실모 걍 안풀까함..
-
기억해줄까
-
9월 더프 보고 2
수능 포기하려고했다... 근데 포기하면 어쩌려고 라는생각이 멍청하게도...
-
7지문이나 남았다...
-
야심한 밤 10
책읽기 vs 강의듣기 vs 놀기
-
깐풍육 먹고싶다 8
근데 중국집에서 깐풍기만 파네..
-
ㄹㅇ 완벽한데 사실 수학보정을 심하게 받았지만...
-
이거 어렵나요...? 혹시 이번 수능 망하면 다시 학교로 돌아가야 하는데 1학년...
-
수능 이 개새끼 5
해도해도 전혀 는거 같지가 않네 작년이랑 실력 그대로인듯 ㅇㅇ..
-
진짜 시즌3 10회차빼곤 싹다 어려운데.. 하나는 30점대 뜨고 다들 어떻게 보셨는지..
-
올해 전역하는 군바리입니다 지금 제가 생각했을땐 제가 노베라 판단되긴한데 정승제...
-
ㄹㅇ 사람 평소에 적은데 너무 많아서 서서옴....
-
올해 9모빼고 작수나 올해6모 정도 난이도 실모 찾고있는데 이감수학 적당한가요?
-
시끄럽다고 욕하는것만 있고 ㅋㅋ 역시 오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