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기다리는 [702831]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21-01-31 16: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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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기다리는] 문과 서울대 가기위해서 탐구는 무엇을 해야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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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시기다리는입니다.


연세대학교 발표가 평생 안나올 거 같아서^^

원래 발표 나고 발표가 좀 잠잠해지려면 쓰려고 했던 글을 쓰려고 합니다.

오늘 오랜만에 시간이 뜨기도 해서요.


2022학년도, 올해 수능이죠.


이 해부터 서울대학교 문과 정시 입시가 많이 바뀝니다.



1.탐구 선택에 따른 극단적인 유불리

“국어, 수학, 탐구 영역(수능 성적표에 기재된 표준점수를 활용함)” –

-2022학년도 서울대학교 신입학생 예고 중에서-


2. 영어의 강화

이전과 다르게 3등급 이하 영어의 감점폭이 유의미함


3.교과이수 가산점+ 학교생활 반영

재수생, n 수생 및 검정고시 출신자는 비교내신이 들어가서 큰 상관 없음.

현역은 학교에서 알아서 하는지 확인.

또한, 무단 결석 1회 이상은 감점요인

봉사활동 40시간 아님 교과기준 이수로 충족시킬 수는 있지만, 학교생활을 완벽히 포기하지는 않기.




이 세가지 중에서 제일 중요하게 보이는 1번에 대해 이야기하고, 어떤 탐구과목을 해야하는지 간단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원래 탐구 과목의 유불리 때문에, 백분위에 따른 변환표준점수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같은 백분위면 같은 점수를 부여)로 정시에 반영되었습니다. 연고대의 경우, 내년에도 그렇게 하고요.


서울대가 표준점수를 그대로 반영하게 되면서 큰 변화가 생깁니다.

2021 수능 기준으로, 사탐을 만점을 맞더라도

세지+ 한지 선택자는 경제 + 사회문화 선택자보다 11.2 점을 손해봅니다. 


국어나 수학 3문제 혹은 4문제의 타격입니다. 


이는 전과목을 만점을 맞더라도, 사회탐구 과목을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서울대를 지원할 수 없는 점수가 나올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서울대 지원자에게 어떤 과목이 제일 유리할까요?

각 과목 만점자의 유불리를, 2022학년도 서울대학교 방식으로 계산했습니다.


결론: 세지, 생윤, 윤사는 피하자.

경제, 사문, 법정 중에서가 유리해 보이기는 한다.


첨언: 이런 괴랄한 입시 방식 때문에 내년에는 연고대 추합이 조금은 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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