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초순 쯤인가 10월 하순 쯤인가...
정치색이 느껴지실 수도 있겠는데요, 오해하지 말아 주세요.
저는 정치에 있어서 '냉담자' 이구요
나랑 내 제자들 좋게 해주는 사람 뽑자 입니다.
작년에는 몇년전에 노무현 욕한 글을 누가 게시판에 퍼와서 난리가 났었는데,
그건 다름이 아니라, 제가 4과목이 1점 차이로 짤린 등급제 피해자라서 지금도 노무현 싫어하는 거구요
쉽게말해서 제 정치성향은 그냥 아메바입니다. 나랑 내 제자들한테 좋으면 좋고, 나랑 내 제자들한테 불리하면 싫고
투표도 무조건 교육정책 그중에서도 입시정책만 보고서 합니다.
쉽게말해서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정치가는
아무것도 안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저 안철수뽑으려했습니다
아무것도 안할 것 같아서요
지금은 기권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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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육감 문 모 후보 쪽을 지지하는 꽤 유력한 단체를 이끌어 가시는 분들을 지인의 소개로 만났던 적이 있었습니다
한 20명만 뜻을 같이하는 젊은 학생들을 모아보면 박근혜후보를 만날 수도 있다.. 뭐 이런 이야기를 들었는데
거기서 제가 그냥 생각나는 대로 이야기하길
나 좀 파랗긴 한데 일반적인 파란 사람들하고 생각 좀 많이다르다..
입시정책에 의해 상위권이 너무 고통 받는다.. 서울시 교육감; 이 바꿔줄수 있는건 없지않을까
두발규제 같은 경우는 오히려 우리 파란 쪽이 먼저 없애버렸어야 할 문제이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오히려 전교조가 옳다.. 나는 오히려 더한 강경책(두발규제의 존재 자체를 규제하는 것. 강제적 폐지) 이 있어야한다고 본다..(라고 하니까 그 관계자분들이 좀 못마땅해 하시던 기색이)
뭐 이런 말도안되는 소리 몇 마디 하고 나왔었는데
(고대 파이널을 얼마 앞두지 않은 시점이라 뭐 돕고 말고 할 것도 없고, 또 정치색 드러내는 것 싫기도 하고 해서...)
농담인데요, 진짜로 지지선언 하고서 몇명 모아서 박근혜 후보 만나볼까요 ㅋㅋ
빈말이었는지, 진짜일지 알 수도 없고,,,, 설령 진짜라 한들 뭔 말 한마디라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정말 이건 아닌 것 같단 생각 너무 들어서요.. 별의 별 생각을 다하게 됩니다 ㅎㅎ
너는 정시 상담으로 돈이나 벌면서 뭘 이러냐.. 이러실 분들도 있으시겠죠
그런데 제 입장에서는 ㅋㅋ 찾아오는 고객을 붙이는 것이 일인데 그 일의 난이도가 몇년전의 몇배로 헬파이어가 되버렸는데
저도 전혀 좋지가 않아요. 고객의 이익이 제 이익이거든요-_-;;
진짜 꼭 하고 싶은 말들은 너무 많이 있는데.....
논술고사 성적, 석차 공개(떨어지면 왜떨어졌는지라도 알게요. 떨어진 제자들 너무 안쓰러워서요. 붙은 애들은 왜붙었는지 알겠는데 떨어진 애들 중에 왜떨어졌는지 모르겠는 애들이 있어요.), 난이도 안정화,
입학사정관제전형에서의'학업능력' 판단준거로써 내신을 대체하고 그자리에 수능을 반영할 것,
정시모집 일정 정원수 확보, 그것이 안된다면 차라리 졸업정원제부활,
여러분들이 원하시는 것이나 제가 원하는 것이나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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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 푸는 순서도 정배가 잇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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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슬픈현실....sigh
페로즈님도 기운내세요 ~
저기요 아까 대면상담 마감됬다고 하던데 추가로 더 받아주시면 안되요? 저 17일에 경찰대 발표나는 거 보고나야 제대로 전략을 짤 수 있거든요. 제발 부탁입니다... 페로즈님....
ㅠㅠ으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