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혈압 오르는 기사 읽...
10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시아주버니와 시동생과 함께 살고 있는 김세미씨가 출연, 고민을 토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세미씨는 "결혼을 시작하자마자 세 명의 남편과 살고 있다. 진짜 남편과 남편의 쌍둥이 동생, 남편의 형이다"고 말해 좌중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시아주버니와 시동생의 빨래 및 각종 수발을 한다. 하루에 7번 밥상을 차리고 6시간에 걸쳐 빨래를 한다"고 하소연했다.
18평 작은 아파트에 속옷만 입고 돌아다니는 시동생과 시아주버니. 이외에도 김세미씨가 모유 수유를 하는 중에 갑자기 아주버님이 들어오는 난처한 상황, 샤워 후 편하게 속옷만 입고 나왔는데 남편의 쌍둥이 동생이 들어오는 난처한 상황도 많았다고.
무엇보다 가장 큰 부담은 경제적인 부담이었다. 김세미씨는 "장정 세 명이 함께 살고 있지만 형제들이 생활비를 내지도 않는다. 식비만 100만원 이상이 든다"면서 식비는 3배로 들지만 3년 동안 40만원을 낸 게 전부라고 밝혔다.
특히 김세미씨의 시아주버니는 골프 등 자신의 취미생활은 즐기고 있지만 생활비는 전혀 내지 않았다. 김세미씨는 "자기 것만 쓴다. 아주버님은 신용불량자라서 제가 직접 통장을 관리하고 있고, 제 카드를 쓰고 있다. 이번 달에는 월급이 120만원인데 카드 값만 180만원이 나왔다. 결국 남은 돈을 제가 메꿔야한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런 패턴이 계속되다보니 김세미씨의 신용이 9등급으로 떨어졌다고.
이에 김세미씨의 남편은 "아내가 힘들다고 말은 했지만 늘 있던 일이라 넘어갔다. 고생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해 야유를 받았다. 김세미씨의 시아주버니와 시동생은 "형수님이 너무 편하다. 엄마보다 편한 거 같다. 시골집은 너무 춥다"고 동생의 집에 얹혀사는 이유를 밝혔다.
결국 시아주버니와 시동생은 생활비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이 사연은 127명의 방청객들에게 공감을 얻었지만, 새로운 우승은 차지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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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임뇨
이거는 정말이지...아니다 싶네요....ㅠㅠ
어제 이거 보면서 ........-_-;;
여자가너무 착함ㅠㅠㅠ
그냥 이혼해야할듯
남편이 좀...
사랑과전쟁 나와야되는데 번지수를 잘못;
저게 왜 127표지 ㅡㅡ;; 135는 그냥 넘겨얄듯 시픈데.....
나머지 분들은 너무 어이 없어서 미처 못누른듯
ㅋㅋ
찌질합니다.. 참. .
얼마나 생각이 없었으면 저런 짓을 하고도 뻔뻔하게 얼굴 들고 방송 나와서 에휴
사람이 아니므니다.
와 진짜 개쓰레기들이다.
남자 3명이 다 정신 나갔구나...
이혼이 답인데 애기 어쩌나 ㅜㅜ
여자가 무슨 하녀냐 아오 혈압이..
어제 보면서 마지막에 50만원 얘기랑 3:2 웃으면서 얘기할 때 아오!!!ㅡㅡ
인생에 진지함이란 없는듯 .
남자인 내가 봐도 후려갈기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