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의 눈 [841686] · MS 2018 · 쪽지

2020-11-03 11:23:58
조회수 18,524

[화학1칼럼] 동위원소, 출제예상포인트

게시글 주소: https://mission.orbi.kr/00032927848

1. 어떻게 출제되어 왔나?



그동안의 기출에서는, " 동위원소 비율 " 문항에서, 화학식의 존재비가 대개 명시되었습니다.


<170606>


이 문항 역시, X2의 존재비가 0.25 , 0.5 , 0.25로, 


아주 약간의 센스만 있다면 20초 이내에 풀기가 가능했지요.


그동안의 출제기조가


" 너네 공부하기 힘들지?? 이거라도 맞추고가ㅠ "


라고 말하듯, 평이하고 무난하게 출제됐지예. 


어떤 값도 숨기지 않았으니까요.


그랬던 출제기조가 올해는 다소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2. 출제기조의 변동사항?



<210916>


올해 9평에서 나름 핫한 문항 중 한가지였지요.


그동안의 출제 기조에서 과도하게 미지수를 주는 대신,


" 자연계에 존재하는 모든 분자 " 라는 강력한 단서와


비교적 기출에 자주 등장했던 Cl (3:1)을 이용해,


존재비들 간의 비율을 통해서, 존재비를 추론하게 문제를 냈습니다.


첫 시도여서 그런지 다소, 힘을 뺀 모습이었죠.


화학1 과목은 제가 느끼기에,


" 6, 9평가원 모의고사에서 독특한 문항은 반드시 수능에 출제된다. "


라는 암묵적인 룰이 있다고 봅니다. 

(사례는 수도 없이 많기에 기출분석을 조금만 해봐도 알 수 있지요.)


그렇다면, 수험생이 대비해야 점은 무엇일까요?


3. 출제 예상 포인트 및 대비


i) 동위원소 비율추론 문항 출제 가능성은 매우 높다.


=> 따라서, 간단한 정수비를 통해 분자의 존재비 추론을 연습해둡시다.

아래의 ii)에서 소개된 비율을 활용하면 더더욱 좋습니다.


(생2러면 하디ㅡ바인베르크로 충분.)




ii) 생각보다, "자연계에 존재하는 모든 " + " 분자량 "은 매우 강력한 힌트다.


=> 아래는 정수비로 치환 가능한 동위원소 목록입니다.



중요표시 한 부분들은 유념해서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암기해도 좋을듯?)

+ 동위원소 전체 링크 

https://namu.wiki/w/%EB%8F%99%EC%9C%84%EC%9B%90%EC%86%8C


존재비율들을 유념히 봐둔 다음,


자연계에 존재하는 모든~~에 대해


라는 어구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 하고 사용합시다.


또, " 분자량 " 과 같은 힌트가 있다면, 금속원소는 가볍게 재끼고 들어갈 수 았겠죠?


iii) 당연하게도, 예외는 있다.


=> 다음과 같은 예외도 있으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 자연계 " 라는 단서 없이,


" 시료 " , " 실린더 " 와 같은 용어가 있을 경우, 동위 원소비율을 임의적으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해당내용이 화2 기출 소재라, 출제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내더라도, 동위원소 존재비를 미지수로 잡게끔 낼 것 같진 않네용.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화학러들 모두 준비 잘 하시고 대박나시길 기원할게용~~!!!!




(좋아요 팔로우좀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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