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자필독)기공사 에너지파트 잘못된 부분 안내
카페에도 올려놨습니다. 조금이라도 불안하게 해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이전에 EBS도 강의 해설에서 똑같이 정정을 했습니다.
기공사 228p 6번 문제 React에서 '국내에서 생산이 안 되는 석유는 배제'라고 되어있는데.
엄밀하게 말하자면 이는 잘못 서술된 것이 맞습니다. 엄연히 말하면 오류입니다.
2004년부터 '유의미하게' 울산 앞바다 가스전에서 생산 되고 있는 것은 천연가스뿐이지만, 매우매우 극소량으로 원유의 일종인 초경질원유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는 연간 35만배럴 정도인데, 에너지 통계를 낼 때의 기준인 TOE 기준으로는
약 5만 TOE 정도입니다. 품질도 높지 않아서 일부 수요 정도만 충당하는 수준입니다.
또한 2021~2022년도에 채굴량을 채워 이제 끝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든 에너지문제가 막대기의 기준이 백만 TOE라는 것을 감안하면, 5만 TOE가 나오려면 아예 그래프가 보이지도 않아야 합니다. 그래서 에너지 파트에 석유 생산과 관련된 단독 문제가 나올 가능성은 거의 0에 수렴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혹시라도 선지에 나올 가능성(이 것도 힘들다고 보지만)이 있기에 말씀을 드립니다. 평가원은 애매한 것을 내는 집단이 아니기도 하구요.
그래서 해당 문제에서 석유를 배제하는 것에 있어서 오류는 없지만, '생산이 안 되는'이 '유의미한 생산이 안 되는' 혹은 '사실상 거의 생산이 안 되는'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천연가스는 연간 수백만TOE를 생산을 하기에 평가원이 유의미한 지표로써 사용을 하고, 선지에도 천연가스 전량 수입하지? 라는 선지 구성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결론은 그래서 석유를 전량 수입을 하느냐라고 묻는다면 아닙니다. 전량 수입하는 1차에너지는 없습니다. (아실테지만)
전량 생산 키워드를 물을 수 있는 것은 유일하게 원자력을 내면서 원자력의 에너지원을 전량 수입하느냐 입니다.
공부에 지장을 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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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극소량 생산되는 거 알고있었는데도 저 부분 읽고 그냥 넘겼내요..!.!!!
대부분 그러실거에요..ㅎㅎ 유의미한 생산량이 아니거니와, 그동안 기출에서 다룬 적이 한 번도 없으니... 그래도 명확하게 정정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BS도 그래서 201X년에 해설에서 전량 수입으로 적었다가 정정한 사례가 있습니다.
아 ebs도 그랬었군요 중요한 부분 아닌데도 꼼꼼하게 수정해주셔서 감사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