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황T(국어의기술) [27444] · MS 2003 · 쪽지

2020-09-24 00: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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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선지를 고전 논리에 따라 판단해도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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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특강 '머리야 터져라' 준비하다가 혼자 생각을 정리하려고 쓰는 글입니다. 



논리학은 하나의 체계가 아니다. 경계조건을 무엇으로 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논리가 존재할 수 있다. 다음은 고전논리에서 실질함축의 역설로 불리는 두 논리식이 다른 논리체계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지를 정리한 것이다.



논리퀴즈가 직접적으로 출제되는 PSAT, LEET 강의에서는 기초적인 고전논리를 다룬다. 과목으로 치면 논리학 개론 중간고사 범위 정도다. (시험에 다중양화명제가 종종 나오지만, 논리식으로 나타내기보다는 일상어 직관으로 푸는 게 낫다)  이 정도 내용은 수험생 입장에서 배우기도 좋고, 당장 아래와 같은 문제를 평범한 두뇌의 수험생도 풀 수 있으므로 효용도 높다.



[PSAT 입법고시 기출문제 해설] 2013년 언어논리 08번



그리고 기출문제나 이의심사 답변자료를 보면, 출제기관도 고전논리에 입각해서 출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아래 문항의 경우 이의심사 답변자료에서 폭발원리를 공식적으로 언급하고 있기도 하다.



[LEET 기출문제 해설] 2012학년도 LEET 추리논증 32번



수능 국어 시험은 어떨까? 고전 논리나 초일관 논리 등에 대한 내용이 독서 지문으로 출제된 적은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지문독해와 선지 판단시 고전논리를 그대로 적용한다면 선지를 잘못 판단하게 될 수 있다. 대표적인 평가원 기출문제가 2018학년도...



_자세한 내용은 추석특강 '머리야 터져라'에서 다루겠습니다. 여기에 다 쓰면 강의할 게 없겠네요.

rare-머리야 터져라! rare-이해황 rare-하트라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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