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분의안개 [387812] · MS 2017 · 쪽지

2012-10-06 18:49:32
조회수 5,900

진짜 삼수이상하는 사람은 존경해줘야됨

게시글 주소: https://mission.orbi.kr/0003104919

재수는 할만했는데, 물론 지금 그렇게 느끼는거일수도 있지만...

삼수는 마음속에 먼가 응어리를 가지고 살고있는거같
다 방금 연대 셤 관리한 한때 좋아했던 애한테 전화왔는데 도저히 못받겠더라. 걔는 ㅈㄴ 성형하고 ㅈㄴ 꾸며서 예뻐지고 연대에서 잘나가는 아이로 성장했는데 그에비해 나는 너무 초라하다.

그거 아냐

아무리 밝아보이는 삼수생이라도 속에는 한가지씩의 고통을 갖고있다. 아무리 노는 삼수생들도 속엔 걱정거리가있음

이상 오늘 연대셤보고 오르비에 처음 뻘글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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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ayne rooney · 384857 · 12/10/06 18:51 · MS 2011

    공감
    그런데 수만휘아니니까 존댓말써주세요

  • 옥수수통통 · 376729 · 12/10/06 18:52

    진짜 공감..재수도 힘든데 삼수부터는 사람 할 짓이 못되는거같음 ㅠㅠ

  • 닭대가리 · 410486 · 12/10/06 18:53 · MS 2012

    뭐.. 재수생,현역이라한들 고민한가지 없겠나요 수험생누구나 있죠ㅋ 근데 정말 재수,삼수 연속으로 열심히하는분 의지는 정말 존경할만하다고 생각

    그냥 놀다가 삼수는 별로 ㅋ

  • 고려대경영13학번 · 406202 · 12/10/06 19:08 · MS 2012

    삼수 정신없이 지나간거 같아요..

  • hyeongcheol12 · 359612 · 12/10/06 20:01 · MS 2010

    삼반수라서 그래도 힘든거 별로 못 느끼겠음
    재수때보단 삼반수가 오히려 심리적 정신적으로 편하기도 함
    내가 특수한 케이스
    워낙 재수때 정신적으로 오라지게 힘들어서;;

  • 12349494 · 403023 · 12/10/06 20:03 · MS 2012

    삼수 힘든것까진 알겠는데 존경? 같은 표현은 좀 아닌듯요 다 자기 사연이있겠지만 결국에 시험보는것도 자기고 자신이 선택한길이잖아요 노량진쪽가보세요 군대갔다와서 하는 사람들도 있고 30넘어서 하는사람도 꽤있습니다.

  • hyeongcheol12 · 359612 · 12/10/06 20:11 · MS 2010

    아님 삼수 존경해줘야됨
    진짜 삼수해본사람만 앎

  • Wayne rooney · 384857 · 12/10/06 20:32 · MS 2011

    ㅋㅋ자기선택으로하지 누가 강제로합니까?

  • hyeongcheol12 · 359612 · 12/10/06 22:30 · MS 2010

    뭐 이해는함
    현역일땐 재수생이 한심해보이고
    재수할때 삼수생 한심해보였음
    근데 재수가 끝나고 나니 깨달았음
    삼수생은 정말 존경의 대상이구나..

  • 연고대만가자 · 352789 · 12/10/07 21:25 · MS 2010

    저강제요 ㅋㅋㅋ 재수는 담임원서질 망으로 재수하고 삼수는 부모님권유 ㅜㅜㅜ

  • 맹꼬 · 314702 · 12/10/06 21:30 · MS 2009

    님이 삼수생아니시면 이런말씀하지마세요::;

  • 비단물결♥레이 · 263575 · 12/10/07 10:04 · MS 2008

    삼수 욕하면 삼수하게되는데 조심하셈

  • 우주괴물 · 356610 · 12/10/06 22:54 · MS 2010

    삼수해서 원하는바 이뤄내기만 하면야.. 근데 힘들긴하네요

  • 곧수능만점생 · 409289 · 12/10/06 23:07

    현역이지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ㅎㅎ. 재수도 정말 대단한거 같음. 다들 건승하세요 (나도)

  • seizetheday123 · 418041 · 12/10/06 23:31 · MS 2012

    전 애초에 타의로 대학을들어온거라... 전공때문에 다시시험보는데 저라면 그냥 재수면모를까 그냥 전공맞게 갈듯....... 워낙 그게 후회가되서....

  • jrout · 333136 · 12/10/06 23:50 · MS 2017

    재수도 죽을똥인데 학원에 있었던 삼수형 누나들 막발정난거 같이 행동해도 아얼마나 힘들었으면 싶었어요....진짜 존경해요ㅋㅋ

  • hyeongcheol12 · 359612 · 12/10/06 23:54 · MS 2010

    발정..ㅋ

  • jrout · 333136 · 12/10/07 00:05 · MS 2017

    진짜 누님들이 미쳤었음 제가 좋아하는 4수누님이 그래서 정떨어졌었어요ㅠㅠ 그후n수몇분과카사한명이 분위기막장만들고빡쳐서 박차고나옴ㅋㅋ

  • hyeongcheol12 · 359612 · 12/10/07 20:25 · MS 2010

    카사까지 ㅋㅋ
    별거 다 있네요
    재수하면서도 카사까지 다하니ㅋ
    그분 올해대학 어디갈지 궁금하네요
    대학까지 잘가면 진짜 난사람이네요 ㅋㅋ

  • jrout · 333136 · 12/10/08 21:59 · MS 2017

    종로문과9등하고 매번 빌보더엿어요ㅋㅋ게다가 종로필리안가 논술 시험도 저희반1등도 한걸로 기억ㅋ

  • selfe · 286165 · 12/10/07 00:09 · MS 2009

    저는 쌩으로 오수했었어요; 젤 힘들었던건 주위에서 그정도하면 나도 대학가겠다 라고 얘기하는게 젤 그렇더라구요

  • jrout · 333136 · 12/10/07 00:50 · MS 2017

    재수도그말들으면 스트레슨데 진짜 참고 견뎌내셨다는거에 대단하네요 가식빼고 전 정말 만학하거나군대갔다온 사람보면 남자지만 프리허그해주고픔 저희반에 군필형이랑도 저랑 가장먼저 말텃었어요ㅋㅋ

  • 엔아에스 · 293611 · 12/10/07 10:57 · MS 2009

    그런말하는 애들주에 진짜 잘하는 놈 한명도 없던데

  • a_taraxia · 277113 · 12/10/07 22:26 · MS 2017

    진짜.. 대부분 공부 제대로 해본 적도 없는
    사람들이 저런 식으로 얘기하더라고요.

  • 미스터빈 · 310259 · 12/10/07 00:24

    재수하는입장에서...
    어른들이나 주위친구들이 한마디 살짝던지면
    제 가슴에 비수로 꽂히더라구요.. 그럴땐 진짜 멘붕입니다..

  • 660분의법칙 · 363160 · 12/10/07 08:23 · MS 2010

    저도 삼반수 생인데
    사실 '삼수 이상 한다'라는 사실만으로 존경을 하는 건 약간 좀 아닌 듯하고
    '삼수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멘탈을 지켜내고 성공한다'까지 가야 존경의 대상이 될듯ㅋㅋ
    삼수 하는데 맨날 pc방 가고 그러는 고등학교 친구 보면 ;;

  • BAL.Inc · 418803 · 12/10/07 09:03 · MS 2012

    걔는 ㅈㄴ """""""""""""""""""성형"""""""""""""""""""""하고 ㅈㄴ 꾸며서 예뻐지고 연대에서 잘나가는 아이

  • BEANPOLE · 380420 · 12/10/07 11:05 · MS 2011

    삼수해서 성공해야 존경할만한거같은데...

  • 정신차리자ㅋ · 126607 · 12/10/07 11:05 · MS 2018

    N수생 욕하면 NX10수해도 원하는대학 못간다는....

  • djsdj · 413566 · 12/10/07 11:36 · MS 2012

    존경이라는 표현은 좀.. 당연히 힘든 것 같고 난 도저히 못할것 같아요.. 그리고 n수생은 잘 됐으면 좋겠어요 당연히 욕할 생각도 없구요. 근데 난 삼수생이다 고로 존경해라 이건 먼가 강요하는 느낌이라 좀 그르네요. 어쨌든 노력하신 만큼 보상받으셨으면 해요ㅎㅎ

  • Hauptwerk · 363353 · 12/10/07 12:40 · MS 2010

    결과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삼수생인데도, 항상 자습하고, 주말에 일찍 나오고 성실하게 공부하는 삼수생이라면 충분히 존경 받을만 하다 생각합니다.^^

    삼수생이면 현역 친구들은 대학 2학년이고 삼수생이 대학 들어가면 현역 친구들은 3학년인데,

    그런 갭이 있음을 알면서도 열심히 한다는건 정말 존경할만 하죠..ㅋ 물론 열심히 하는 재수생, 현역들도 또한 포함 하여 말이죠..ㅋ

  • 동엽신 · 307839 · 12/10/07 14:08 · MS 2009

    존경이 아니라 존중이 더 알맞는 단어선택인거같아요
    그들이 결과여부에 관계없이 노력한다는 자체는 존중 받아 마땅하지만
    그렇다고 그들을 롤 모델이나 멘토처럼 존경 하는건 아니니까요

    엔수생분들 힘내세요

  • 카카오바마 · 358275 · 12/10/07 18:52 · MS 2017

    동감합니다. 존경이라기 보다는 존중이겠죠. 삼수해서 자기가 원하는 대학을 가야 존경이라고 생각하네요. 삼수하고도 못가면 오히려 정반대 이겠죠. 자기가 선택한것이고, 그거에 따른 결과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plaze · 339453 · 12/10/07 22:41 · MS 2010

    아진짜 고등학생때 공부를 꽤 했던 사람이라서
    재수할때 주변사람들이 너는 재수하면 당연히sky가겠네 막 이런 기대가 너무크고
    망하니까 헐 왜 니가 못감? 막 이런반응나오고
    지금은 삼수하는데 더 부담되네요 주변애들이
    전 작년에 너무 실망해서 기대치가 크진 않지만 주변사람들이 제 고딩때 시절을 보고 저에대한 기대가 너무 커서 힘드네요

  • 타고나는것 · 349545 · 12/10/07 23:55 · MS 2010

    진짜 힘내세요 .. 어떤느낌인지 알겠네요 공부를 꽤 했던 학생은 아니지만.

    진짜 힘들지만 힘내요 우리같이 수능떄 진짜 화이팅

    공감가네요 .. 주위 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