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나 [345787] · MS 2010 · 쪽지

2012-10-03 04:48:38
조회수 973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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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때 과외하던 학생이 수능얼마안남앗다고 연락오길래 수능? 하면 오르비생각나서 들럿어요ㅋㅋㅋㅋㅋ
이제 수능얼마안남아서 다들 긴장되고..불안하고..
이제 13학번인가요? 우와 다들 멋진대학생활하기를 기원해요
수능이 다가오면서 하고싶은말 몇마디만 해도되나요? 그냥 오르비 옛날에 증~~~말 많이햇엇고
좋은 사람들 많이 잇는곳인걸 알아서 한마디만하고갈께요~
음..
제 과외학생도 오빠 대학어디가요 ㅠㅠ 이성적으로 ㅠㅠ 이러던데..
대학이야 잘가면 좋은데
못가도? (본인 기준에따라 다르겟죠?) 상관없는거 같아요
저도 예전엔 좋은대학가볼라고
재수까지해서 가긴햇는데
1학년다닐때도 뭐 별거없네 생각가졋는데
군대와보니까 명문대 이런거보다
사람이 되야 (특히 겸손해야!!!!!) 사회에서 성공할수잇는거같아요
뭐 능력(여기서 능력은 학벌이겟죠?)도 좋고 사람도 좋으면 더 좋지만
능력보단 사람이 되야 그 주변에 사람이 붙고 그 붙은 사람들끼리 서로부족한점 도와주고 ... 그런데 사람이 안된 사람은 아무도 붙지않고 도와주지도않고 모든일을 혼자 힘으로 해야하겟죠?
근데 아무리 능력잇어도 혼자힘으로 할수잇는건 사회에 아무것도 없어요 사소한것들까지도요
그러니까 너무 대학에 민감하게 반응안해도 될거같아요 대학이 어딘가보단 그 사람의 인간미(사람됨됨이)가 더 중요하니까요
결론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후회없이 수능을 보되 ..
대학에 너무 집착하지마라..는 말이엿어요
뭐 집착해서 명문대가면 좋은점이야잇죠 사람들이 우와 해주고 과외도 맘껏할수잇고.. 여자...?ㅋㅋㅋㅋㅋ
그런데 어린나이에 사람들이 우와.. 해주면 자기가 뭐 좀 되는줄알고 자신도 모르게 사람이 겸손해지지못하고 인간미가 없어지더라구요 
그리고 과외? 못하면 어떤가요 다른 아르바이트하면서 사회경험도 쌓고 보람잇게 돈도 벌어보고
마지막으로 여자는 학벌이랑 아무상관없어요 ㅋㅋㅋㅋㅋ이건좀 장난식으로 말한거같죠? 지금까지한말중에 제일진심이엿어요..ㅋㅋㅋㅋㅋ
뭐 저보다 경험이 많으신 선배님들은 다르게 생각하실수잇지만 어린 제가 경험해본봐로는..그래요
마지막으로
이제 군생활 1년도안남앗네요 ㅋㅋㅋㅋㅋ ㅠㅠ 너무 많이남앗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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