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 [412029] · MS 2012 · 쪽지

2012-09-26 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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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여학생 2명 치밀한 절도행각.gisa

게시글 주소: https://mission.orbi.kr/0003086215

기사 링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2&aid=0000048688


초등 여학생 2명 대담한 절도행각

부산일보|기사입력 2005-05-31 12:12 | 최종수정 2005-05-31 12:12


부유층 아파트에 사는 어린이의 환심을 사 함께 집에 들어간 뒤 
외화를 훔치는 수법으로 치밀하고 대담한 절도행각을 벌인 초등학
교 여학생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31일 남의 집에 들어가 수백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절도)로 부산 모 초등학교 6학년 A(12)양과 B(11)양을 붙잡
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양 등은 지난 12일 오후 2시께 부산 모 아파트 단
지 놀이터에서 김모(5)양에게 접근해 김양의 집에 들어간 뒤 일화
23만2천엔과 현금 등 300여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A 양 등은 고급 자전거를 타고 놀던 김양에게 살아있는 토끼 한마
리를 보여주며 '집에 잠깐 놀러가자'고 꼬셨다.
이들은 서로 즐겁게 노는 모습을 연출해 김양의 어머니(38)로부터

과자와 음료수까지 대접받았다.
김양의 어머니가 아무런 의심없이 부엌에서 설겆이를 하는 사이 A
양은 피아노를 함께 치는 등 김양의 주의를 끌었고 이 틈을 타 B
양이 안방을 뒤졌다.

A양 등은 한꺼번에 훔친 일화를 환전하면 의심을 살 수 있다는 점
을 알고 부산 서면 일대 은행 여러 곳을 돌며 한장씩 환전하고 환
전창구도 각각 다른 곳을 이용했다.
경찰 조사결과 친구사이인 이들은 부모가 이혼했고 각자 할머니와
함께 생활하는 등 경제적으로 어려워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 훔친 돈은 PC방을 전전하며 대부분 
써버린 상태였다.

방준식기자 anubis74@



어렸을 때 보고 충격 받았던 기사인데 제 기억이 잘못된건가 하고 찾아보니 진짜였네요

그때 봤던 기사에서는 한 명은 토끼가지고 거실에서 놀아서 주의를 끌고, 

다른 한 명은 화장실 간다고 하고 방에 들어가서 범죄를 저질렀으며 

범죄사실이 발각되고 나서는 자신들은 법적 처벌을 받지 않는 나이지 않느냐고 했다고 나와있었던 것 같아요

제 또래의 초등생이 저렇게 치밀한 범죄를 저지르는 걸 보고 많이 충격 받았었는데..

애들한테 말해도 다들 안 믿었었는데 진짜기억 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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