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쥐조련사 [810117]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20-05-09 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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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 잘못 읽는 실수 잡는 법-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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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 잘못 읽으셔서 문제 틀리신 적이 있으신가요?


전 수험생활 2년동안 겁나게 많았는데요.


그래서 선생님께 상담까지받으러 갔지만...


 결과는 실망이였죠.











암튼 오늘 저는


1. 우리가 선지를 잘못 읽는 이유 한가지와


2. 그 해결책 한가지를 제시하려고 합니다.








1. 우리는 선지를 왜 잘못 읽을까?



미스매칭때문입니다. 


그럼 왜 미스매칭이 생기느냐?



'갱쥐조련사는 개발팀을 좋아하는 것만큼 김지석t를 좋아한다.' 라는 문장이 있습니다.


이 문장이 수능 선지로 나온다면 이렇게 나오겠죠



갱쥐조련사-A


김지석t-B


젖지-C


개발팀-D


짱르비북스-E


'A는 D를 좋아하는 것만큼 B를 좋아한다.'





그런데, 선지가 위의 형태로 나온다면 우리는 선지가 묻는 바를 


'갱쥐조련사는 젖지를 좋아하는 거냐고 묻는건가?'

'갱쥐조련사가 짱르북스를 좋아하는 거냐고 묻는건가?'


라고 잘못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이죠.



바로 선지에 나온 기호들과 자료간의 미스매칭이 발생하기 때문에 우리가 선지실수를 하는 것입니다.




2. 그럼 어떻게 해야댐?



간단합니다. 위에 선생님 말씀대로 선지를 읽는 시간을 더 투자하시면 됩니다.


바로.. 여러분의 남는 손을 이용해서요.



선지에서 기호가 나오면, 손가락으로 그 기호에 해당하는 조건을 가리켜주시면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저는 이걸 포인팅이라고 하는데요.


샤프도 잡아야 하니깐 오른손잡이는 왼손으로, 왼손잡이는 오른손으로 포인팅해주시면 됩니다.

요렇게요.






선지 하나로 예시를 들어 볼게요.


위는 20수능 국어 14번 문제인데요,


그 중 ①선지

ⓐ의 ‘뜬’에 쓰인 어미 ‘-(으)ㄴ’은 ㉠에 해당한다를 포인팅하며 읽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의 '뜬'





에 쓰인 어미 '-(으)ㄴ'은 






㉠에





해당한다."



이렇게 읽어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읽어주시면 미스매칭할 확률이 확실히 줄어듭니다.










여기서, 여러분들께서 포인팅에 대해 궁금해하실만한 질문들을 예상해보고 답하도록 하겠습니다.



Q. 문제 풀 시간도 없는데 무슨 포인팅이냐? 포인팅 하느라 시간 다 잡아먹겠다.


물론 처음 포인팅을 체화하실 때는 시간이 오래걸릴 수도 있지만 체화하면 그렇게 시간 안걸리는듯요.



Q. 걍 또박또박 읽으면 되지, 굳이 포인팅을 하는 이유가 뭐냐.


미스매칭잡기 + 선지 천천히읽기를 의식적으로 할 수 있어서.



Q. 선지읽으면서, 포인팅하면 정신사납지 않을까


음.. 체화되고 나서는 그렇게 정신 사납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약간 비문학에서 줄/기호치면서 읽는 느낌임. 첨엔 의식적으로 하는데 나중엔 자동으로하는?  



Q. 체화하는데 오래걸림?


저는 한 일주일? 근데 이건 사바사라 확언은 못하겠어요.



Q. 아 질문생각해놨는데 까먹음


다른 질문들은 댓글로 해주세요.














그 외 다른 포인팅 팁들.



1. 비문학 문제는 선지하나하나마다 

    지문으로 돌아가기가 힘드니까

    문제에다가 써놓고 포인팅 하는 것도 괜찮아요.







2. 영어 도표/포스터 문제도 포인팅 하면서 푸시면 잘 안틀립니다.









3. 수학 도형문제읽을 때 도형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면,

    그 도형을 포인팅 하면서 읽으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4.


rare-신유형 문제

0 XDK (+17,660)

  1. 5,000

  2. 500

  3. 500

  4. 500

  5. 1,000

  6. 1,000

  7. 1,000

  8. 1,000

  9.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