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day Commander [887105]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0-03-13 00:59:23
조회수 4,627

[글로 풀어내는 영어 특강 시리즈] 영어의 정도(正道) - 영어의 완성, 지문독해편 (3~9등급 학생분들 필독)

게시글 주소: https://mission.orbi.kr/00028483547

안녕하세요. 저는 영포자 출신, 영포자 전문 영어 선생 Good day Commander입니다.



이번 시리즈에 대한 관심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그리고 제가 쓰는 글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저와 함께 영어의 정도를 걸었던 학생들의 아웃풋 일부를 실어놓습니다.


많은 학생분들이 이 글을 읽고, 이 글을 믿고, 꼭 이대로 실천해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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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X빈 학생 고1모고 4등급→ 6주후 고1모고 만점

정X현 학생 고1모고 7등급→ 6주후 고1모고 2등급

박X민 학생 고1모고 4등급→ 6주후 후 고1모고 1등급(95)

최X우 학생 고1모고 5등급→ 5주후 고1모고 1등급(97)

전X은 학생 고1모고 3등급 → 4주후 고1모고 1등급(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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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X준 학생 고3모고 6~9등급→ 12주 후 고3모고 2등급

강X주 학생 고2모고 8등급 → 8주 후 고2모고 3등급

이X훈 학생 고3모고 9등급→ 12주 후 고3모고 3등급

최X진 학생 고1모고 4등급 → 6주후 고1모고 2등급, 12주 후 고2모고 1등급

고X영 학생 고1모고 6등급 → 12주 후 고2모고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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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학생이라면 6주 내로, 고2~3학생이라면 12주 내로 눈에 띠는 변화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올바른 방향과 방법의 중요성입니다.



'정도(正道)'시리즈는 1. 어휘편, 2. 문법편, 3. 문장독해(구문독해)편, 4. 문제풀이(지문독해)편으로, 

총 4편을 계획했습니다.



앞 시리즈를 읽지 않으신 분은 반드시 1편부터 먼저, 모두 읽고 와 주시기 바랍니다.

1편 - 영어의 근간, 어휘편 - https://orbi.kr/00028199256

2편 - 영어의 시작, 문법편 - https://orbi.kr/00028262899

3편 - 영어의 꽃, 문장독해편 - https://orbi.kr/00028334134


(정도(正道) 시리즈는 총 4편의 글로 구성되어있고, 1편부터 차근차근 읽어봐야 유의미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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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영어의 정도(正道) - 영어의 꽃, 문장독해편'을 통해 영어 공부의 핵심이자 꽃이라 할 수 있는 문장독해를 자세히 다뤄봤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영어 학습의 완성이라 할 수 있는 지문독해에 대해 자세히 다뤄드리려 합니다.




저는 그동안 독해력의 중요성을 너무나도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냥 막연히 '독해력은 중요한거야~'라고 말해봤자, 학생들에게 와닿지도 않을 뿐더러

그 중요성을 제대로 전달할 수도 없을 겁니다.


그래서 저는 독해력의 중요성을 효율적으로 전달할 방법을 생각했고, 

단어, 문법, 문장독해, 지문독해의 순으로 글을 이어 쓰면 학생들이 차근차근 따라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즉, 제가 그동안 써온 글 3편은 오늘 쓸 글, 이 하나의 글을 위함입니다. 


따라서 저는 이 글에서 독해력의 중요성을 가감없이 보여주려 합니다.


학생들이 영어라는 과목에서 독해력이 왜 중요한지, 얼마나 중요한지 꼭 느끼고 가길 바랍니다.


(나름의 큰그림)






이 글의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문장독해와 지문독해가 다르다고? 음. 글쎄..



2-1. 독해만 잘 하면 영어는 끝난다 - 

독해력이 높으면 문제풀이는 이렇게나 쉬워진다. 문제를 풀어보자.


2-2. 해설 및 풀이



3. 모자란 것을 채우는 것이 바로 스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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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글 시작합니다.



1. 문장독해와 지문독해가 다르다고? 음. 글쎄..


많은 학생들이 문장독해와 지문독해는 꽤 다르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일단, 이 부분에 대해서 확실히 설명을 해 두고 싶은 마음입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저는 영어에서 '문장독해'와 '지문독해'가 하나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지문은 여러 문장이 모여모여 만들어 집니다.


이를 바꿔 말하면, 문장 하나하나를 정확히 독해하는데 지문의 내용이 이해가 안될 리는 없다는 겁니다.


여기서 학생들은 의문점이 하나 떠오를 수 있습니다.


"선생님, 수능 국어는 문장만 읽는다고 끝이 아니잖아요. 문장과 글(지문)은 분명 다르지 않나요?"


맞습니다. 수능국어는 문장만 읽는다고 끝은 아닙니다. 하지만,


수능영어는 수능국어가 아닙니다. 


두 과목 사이에는 한 가지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바로, 수능영어는 수능국어만큼 논리가 엄격하지 않다는 겁니다.


수능 국어만큼 많은 정보량이 나오지도 않고, 심지어 답을 고를 때조차도 대단한 수준의 논리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문제의 선지 역시 오답이 너무나 분명하여, 5개의 선지 중에서 매력적인 오답 하나만 제외하면 나머지 3개는 쉽게 분간이 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즉, 감이라 할지라도 어느 정도의 수준에 올라가면, 감풀이로도 정답률 50%을 유지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그래서 감독해&감풀이로도 3등급은 확보할 수 있는 겁니다. 하지만 동시에 이러한 이유로 1등급을 받을 수 없는 겁니다.



그래서 적어도 영어에서는, 문장독해만 잘 해도, 지문 독해&답고르기까지 스트레이트로 뚫을 수 있습니다.





아, 독해를 똑바로 한 것 같은데 지문 내용이 잘 잡히지 않는다고 말하는 학생도 꽤 많습니다.


그건 그저 학생의 오해입니다. 문장독해를 잘 하는 학생은 지문 맥락잡기에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안타깝지만 그냥 학생이 독해를 바르게 하지 못하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정말 많은 학생들을 마주쳐 왔지만, 그들 중에서 독해를 제대로 구사하는 학생을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보통은 '본인이 독해를 올바르게 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경우였습니다.








2-1. 독해만 잘 하면 영어는 끝난다- 

독해력이 높으면 문제풀이는 이렇게나 쉬워진다. 문제를 풀어보자.


 독해력이 좋은 학생일 수록 문제풀이가 얼마나 쉬워지는지 제가 이 글에서 가감없이 보여드리겠습니다.



아래에서 문제와 해석본을 보게 될 텐데, 이 한글 해석본들은 의역을 적어놓은 것이 아닙니다. 


직접 만들어온 번역본으로써, 제가 그리고 제가 가르친 학생들이 실전에서 독해하는 방식&단위와 비슷합니다.


글로 적어놓은 해석인지라 실제 머리로 생각하는 것만큼 부드러운 해석을 적을 수는 없었습니다.


실제 머릿속으로는 아래의 한글 해석본에 적힌 내용보다 훨씬 부드럽고, 유기적으로 내용을 잇기 때문에


더욱 잘 이해가 된다는 점은 감안해주시고 읽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아래의 지문 3개는 금년 수능 지문 3개입니다.

(3개 중 2개는 오답률 1위, 4위 문제)


한글로 적혀 있으니 가볍게 국어 비문학 푸는 기분으로 풀어 봅시다!



이 문제를


우측을 보고 풀어보세요. 영어로 풀 필요 없습니다.

(해석본에 오타가 있습니다. '자연'을 '본성'으로 바꿔 해석해주시기 바랍니다. 죄송합니다 ㅜㅜ)







두 번째 문제입니다. 이 문제 역시 영어로 풀 필요 없습니다.




우측의 한글 해석본을 보고 그냥 편하게 한글로 풀어보세요 ^^









마지막 문제입니다. 이 문제 역시 영어로 풀 필요 없습니다.




이 문제 역시 우측의 한글 해석본을 보고 풀어봅시다.



정답은 아래에서 곧 나오므로 여백을 두겠습니다. :)






정답은 23번에 1번, 33번에 1번, 37번에 2번순입니다.





아마, 23번, 33번은 대부분의 학생이 맞혔을 것이고 37번은 적지 않은 학생이 맞히지 못했을 겁니다.


37번을 맞히지 못한 이유는 아래에서 설명하기로 하고, 문제풀이부터 보도록 하겠습니다. :)






2-2. 해설 및 풀이


위 3문제의 해설 및 풀이를 해 보겠습니다. 제 사고방식의 흐름을 따라오시면 됩니다.

 

(해석본에 오타가 있습니다. '자연'을 '본성'으로 바꿔 해석해주시기 바랍니다. 죄송합니다 ㅜㅜ)



수능 문제는 대부분 보기가 간단합니다. 

지문 내용을 똑바로 이해하면 대부분의 경우에서 옳은 보기를 고르는 것이 어려울 일은 없습니다.



이 글의 요지는 입니다. 


이 요지를 제대로 정리하지 못하더라도 답을 고르는 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2. 발달 생물학에서의 본성vs자연 논란은 없습니다 자연적으로 프로그래밍 됐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너무 단순한 관점을 가지고 있다고 '오히려 디스'했지요. 심지어 글의 결론은 '너무 복잡해서, 아직도 잘 모르지만, 오늘날 발달생물학자들은 둘 다 관련이 있다' 라고 정리한 상태입니다

3. 아이들을 도덕적 개체로 교육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는 내용과 완전 관련 없으니 오답

4. 공부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들 전혀 나오지 않았으니 오답

5. 문화적 관점으로부터의 인간 도덕 진화? 전혀 관련 없음. 오답



1번은 정답입니다. 


이 지문의 핵심은 입니다.


따라서 답은 1번입니다.




이 글의 요지는 입니다. 


이 요지를 제대로 정리하지 못하더라도 답을 고르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1. 우리는 이제 곧 자원부족에 직면할 수 있고, 이를 막기 위해 친환경 에너지를 개발해야 하지만 그걸 개발할 기회가 없다는 것이 이 글의 내용입니다. 그러므로 자원을 확보해야 상품들을 만들 수 있겠지요. 답은 1번입니다.


2. 2번은 아래에서 자세히 서술하겠습니다.


3. 획기적인 기술? 그런 언급은 안나왔습니다. 설령 친환경적인 기술이 획기적 기술인가? 하고 낚였다 할지라도 그 기술들을 더 널리 퍼뜨려야 한다는 식의 내용은 기술되지 않았습니다. 오답입니다.


4. 이건 뭐, 완전히 말이 안되지요?


5. 이것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 글에서는 지금 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는데, 그들(제품)의 기능을 끊임없이 업데이트 해서 뭐하게요. 아무 관련 없습니다. 오답입니다.



이 문제에서는 2번이 매력적인 오답입니다.

뒤에서 친환경 에너지를 개발하자는 '환경친화적'이라는 말이 나왔거든요. 감으로 푸는 학생들은 여기서 발목잡힐 확률이 있습니다.


내용을 다시 한 번 곰곰이 생각해봅시다.


이 글에서는 '자원이 곧 부족해지니까, 친환경 에너지를 개발해야 하는데, 그럴 기회가 없어!'를 얘기하고 있는 겁니다.


첨단제품의 미래는 환경친화적으로 상품을 만드는 우리의 노력에 달려있을 것이라는 말이,

 친환경 에너지를 개발해야 한다는 말일까요?


아닙니다. 다릅니다. 그러므로 2번이 아닙니다.

(친환경 제품을 만든다 = 친환경 에너지를 개발한다 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수능에서 대부분의 문제는 그냥 읽고 그냥 풀 수 있습니다.


'그읽그풀'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냥 지문을 읽고 그냥 지문을 풀면 됩니다.


독해를 똑바로 하면 그냥 슥 풀립니다.




아직도 "아니, 해석본 보면 누가 못풀어요."라고 질문하는 학생이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제 말은, 해석본처럼 영어 지문을 제대로 독해할 줄 알면 답 찾기가 아주 수월해지니 기본기를 기르라는 얘기입니다.

(저 위의 해석본들마저도 의역이 아니라 실전에서 해석하듯 그대로 담아놓았고요!)









3. 모자란 것을 채우는 것이 바로 스킬이다.


자, 이제 슥 보고 그냥 슥 풀기는 어려운 문제를 볼 겁니다.


다른 유형은 몰라도, 순서배열만큼은 슥 보고 슥 풀어서 정답률 100%을 유지하기가 쉽진 않습니다.


이 유형에서만큼은 스킬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기본기가 튼튼하고 스킬도 능수능란하면 어느 유형에서든 스킬은 쓰면 좋습니다. 기본기가 부실한 상태에서 사용하는 스킬을 반대할 뿐입니다)



물론, 꼭 순서배열 유형이 아니더라도 스킬은 추상적인 지문에서, 혹은 내용이 잘 와닿지 않는 지문을 풀 때 도움이 되는 최후의 수단이 되어줍니다.




아래를 봅시다.





자, 순삽에서 스킬은 5가지 정도만 알면 됩니다.


1. 맨 위 박스 내용을 읽고, 뭘 말하려는 글일지 생각해보고(맥락을 대강 잡아보고) 들어갈 것



2. 지문을 읽을 때는 상자를 읽은 후 A-B-C순서로 읽지 말고, B-C-A, B-A-C, C-A-B등으로 섞어서 읽을 것.


3. 접속사를 중요시 볼 것. (이 때, 접속사가 문장 중간에 껴 있으면 문두로 빼서 독해하는 소소한 꿀팁도 챙기세요)


4. 지시대명사, 정관사 the 등이 붙은 것들을 눈여겨 볼 것.


5. 글의 흐름을 +과 -로 생각해보면 내용을 엄밀히 이해하지 못해도 맞지 않는 것을 골라낼 수 있음.


이 스킬들을 적절히 써 가며 풀어봅시다.




박스에서는 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 저는 이 지문을 맨 처음 독해할 때부터 'C' 문두에 있는Nor에 눈이 갔습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은 Nor가 접속사라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Nor은 And neither의 줄임표현으로, Nor을 기준으로 앞 뒤 내용은 둘 다 부정문이 옵니다.

(Nor과 neither을 제대로 공부한 학생이라면 이 말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Nor앞에는 반드시 부정문이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A와 B 둘 중에서 말미에 부정문이 있는 것이 바로 C의 앞에 있는 겁니다.


B끝부분을 볼까요?


"예를 들어 과학적 발견에 대한 면밀한 분석은 역사가들이 ~~한 것들을 묻도록 이끌었다'


부정문이 아니네요?


이번엔 A의 끝부분을 볼까요?


'오늘날의 기준에 따라 과거 발전과 그 발견자들을 평가하는 것은 ~을 허락하지


부정문이네요?



그러니까 C앞에는 A가 오면 됩니다.



이제 우리는 A-C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면 답은 1번 A-C-B아니면 2번 B-A-C겠네요. :)


1번이 답이라면 C의 마지막에서 언급되는 내용이 B의 문두에 오는 'This'를 말할 것입니다.


그런데 C의 마지막 내용은 부정적인(-) 내용입니다. 

그런데 그 내용을 그대로 B의 'This'가 받아준다고 생각한다면 말이 안됩니다. This는 긍정적인(+) 내용이거든요.


와 가 충돌을 일으킵니다.


그러므로 C다음에 A가 온다는 선지는 틀렸습니다.



소거법으로 답이 2번임을 알 수 있지만, 답의 근거는 같이 짚고 넘어가봐야겠죠?




2번이 답이라면 박스 다음에 맨 처음으로 B가 올 테니, B의 문두에 나오는 'This'는 박스 안의 내용을 의미합니다.


This의 내용은 '과거의 과학적 방법이나 개념을 명확하고 깊게 이해하는 것'이고,


B의 내용은 '이것은 돌파구와 발견들이 점진적으로 축적되는 것을 말하는 것을 수반했다'입니다.


내용이 이어지는지 확인해봅시다.


과거의 일들을 명확하고 깊게 이해하는 것이 주 목적이고, 이것은 돌파구(큰 변화같은 것)나 발견들이 점진적으로 축적되는 것을 말하는 것을 수반했다.


당연한 겁니다.


과거의 일을 명확히 이해하려면 당연히 과거에 발생했던 돌파구(큰 변화)나 변화를 이야기 하는 것이 수반되겠죠.


과거에 있었던 변화나 일등를 얘기해야, 과거의 일을 명확하고 깊게 이해할 것 아닙니까?


논리가 어긋나지 않습니다. 딱 이 정도면 됩니다.


그러므로 답은 '2번'입니다.


이외에도 답의 근거는 더 있습니다! 찾아보면 더 많을 겁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실전에선 답의 근거를 다 찾을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스킬을 다 쓸 필요도 없다는 겁니다.


독해하다 눈에 띠는 부분이 보이면(예를들어 지시사라든가, 접속사라든가) 5가지 스킬 중 적절한 하나를 아무거나


그때그때 골라내어 사용하라고, 답의 근거를 찾으라는 겁니다.


스킬은 패시브같은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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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기나긴 글 작성이 끝났네요... :)




영어에서 100점을 여유롭게 받으려면, 기본기가 탄탄해야 하고, 스킬들을 능수능란하게 다뤄야 합니다.


기본기가 탄탄해지려면 제가 이 시리즈에서 그동안 말해왔듯


문법을 익히고, 독해를 할 때 정확히 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거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독해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할 수 있을까? 를 고민하고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연습&노력해야 합니다.


기본기가 탄탄해지면, 학생의 등급은 80점 후반~1등급을 '실력'으로 진동하고 있을 겁니다.



그 상태에서 앞서 말한 스킬 5가지 정도만 익숙해지면, 고정 94이상이 무난히 나올겁니다. :)





이상으로 을 마치겠습니다.




이로써 정도(正道)시리즈를 마치게 됐습니다. 고단한 여정이었네요.


쓰고 보니 양이 방대해져 학생들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만간, 1,2,3,4편을 요약하여 요약편을 써 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단 한 명의 학생이라도, 제가 쓴 글의 내용을 익혀 본인의 것으로 만든다면, 저는 그것으로 족합니다.'


끝맺음으로 항상 하는 말이지요.



좋아요가 눌리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댓글이 달리지 않아도 정말 괜찮습니다.


딱 한 가지 바라는 것이 있다면, 제 글을 많은 학생들이 읽고 실천하여 제대로 된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학생 여러분들이 좋은 결과 얻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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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선감의록 · 885844 · 20/03/13 01:45 · MS 2019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영어 독학서도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 Good day Commander · 887105 · 20/03/13 02:12 · MS 2019 (수정됨)

    안녕하세요. 저희의 영어 독학서는 금년 중순 예약&소량판매 시작을 목표로 제작중에 있습니다. 저희의 책이 학생분들께 큰 도움이 되어줄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물1생1이과생 · 888034 · 20/03/13 07:07 · MS 2019

    오 순서 넣기에서 좋은 꿀팁 감사합니다 잘보고 있습니다 :)

  • Good day Commander · 887105 · 20/03/13 12:32 · MS 2019

    독해력이 튼튼하면 스킬을 익히는 건 어렵지도, 그리 오래 걸리지도 않습니다.. 1주면 스킬 웬만한 것들 다 체화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 만큼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 조만간 요약편이라도 하나 써 봐야 겠습니다..

  • KNPU41 · 905177 · 20/03/13 17:29 · MS 2019

    23번 해설과 풀이 전부 다시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 Good day Commander · 887105 · 20/03/13 20:21 · MS 2019 (수정됨)

    글 내용과 요지 똑바로 다 정리해놓고 정작 답을 2번이라 적어놨네요..;; 어제 글 쓸 때만 해도 컴플리케이티드 진 보고 바로 이게 정답이다 했는데 도대체 왜 2번을 정답이라 적어놓은걸까요 ㅜㅜ 바로 수정했습니다. 하마터면 오답이 계속 게시될 뻔했네요. 감사합니다. 앞으로 좀 더 검토를 여러 번 하여 이런 실수가 없도록 하겠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