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학원에 관해 질문합니다..
여기 오르비재수생게시판은 99% 다 기숙학원이 아니고 재수학원쪽인데요
도대체 여기서 기숙학원쪽을 생각하지 않는 이유가 뭐죠?
재수학원은 성적보고 뽑으니까 분위기가 좋으니까? 성적 좋은애들과만 결쟁하려고?
원래 서울에 살아서 거리도 가까우니 비용덜라고?
뛰어난 강사진덕분에?
만약 지방에 산다면 기숙학원 갈건가요?
오르비는 왜 재수학원쪽이 대부분일까요?
강대도 밑에 house님 글 보니까 분위기가 막그렇게 좋지 않아 보이던데요 ..
지금 계속 재수학원과 기숙학원에서 갈등중입니다..
아까 어떤글을 보니 '나는 오르비만 안왔으면 재수안했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여기 오르비에서의 학생들에 대한 영향력이 굉장히 큰것 같은데요 저도 많이 영향받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여기 재수생게시판은 기숙학원에 관한글이 거의 없다는 겁니다 저는 지방학생이라 수능 끝날때까지 재수학원,학원같은건 전혀 모르고 살았기 때문에 '뭐 재수하면 기숙학원 당연히 가는거 아니야?'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오르비 와서 재수학원을 알게되고 많이 고민 중입니다.
저희 엄마는 계속 지금 기숙학원 가라고 하시고있습니다
기숙학원의 장점들 때문이겠죠 .. 계속 처박혀서 공부할수 있으니까 .. 저희 어머니는 재수학원들의 안좋은 점들을 이렇게 들고 있습니다
제가 강대는 아예 갈 실력도 안되고 서메나 남종도 좀 부족해서 유시험으로 가야할 것같은데
저희엄마는 강대 아니면 왠만하면 다 비슷비슷할것 같은데. 그냥 처박혀서 공부할수있는 기숙학원을 들어가는게 낫다 그리고 한반에 60명인데 60명은 뭐 닭장도 아니고 거기서 공부가 될까? (저는 지방학생이라 그렇게 한반에 학생들이 많은 재수학원을 다녀본적이 없습니다. ) 라고 생각하시는것 같습니다
실제로 제가 아는 선배는 재수학원으로 갔다가 적응 못하고 얼마 안있다가 바로 나와서 독재했다네요..
물론 결과는 안좋았습니다.. 아마 여기에 영향을 받으신것같은데 저도 약간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지방학생이 서울학원갔다가 적응 못하고 나오는일은 저에게도 있습니다.
저번에 논술준비하려고 논술학원에 갔다가 닭장처럼 애들 쳐박아놓고 한명씩 나와서 첨삭하는 시스템에
적응 안되서 얼마 안있다 바로 나왔거든요 ..
물론 어디든 가서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겠죠 근데 왠만하면 좋은 환경 택하고 그안에서 열심히 해서 최대한으로 좋은대학 가고싶습니다.
오르비 재수생 회원분들 성의있는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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