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ot [883902]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19-09-08 11:06:54
조회수 8,849

26)어제 그 지1 50 재뚜댕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mission.orbi.kr/00024514614

이런 거 쓰는 게 처음이라 어색하지만 최대한 써보겠습니다.ㅋㅋ(시험지랑 같이 보세요.)

*이 글은 문제풀이가 아닌 제가 실제 시험장에서 어떻게 행동했는 지에 중점을 둔 글입니다. 그냥 제 경험을 소개하는 글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절대로 이게 정답이라는 게 아니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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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편의상 말 놓겠습니다.)
 
우리 교실 감독관쌤은 좀 빡세서 omr로 시험지를 덮은 다음 시선도 앞으로 하라 그래서 맨날하던 눈풀기를
못했음.



그래도 쌤 눈치 살살 보면서 다행히 3번 하나는 풀 수 있었음.(사실 이때까지는 어차피 지학인데 시간이 어련히 남겠지라 생각했음ㅋㅋㅋ)

첫 페이지
는 순서대로 풀면서 무난하게 풀어나갔음. (만약, 2번의 ㄱ선지나 5번의 A가 헷갈렸다면 아직 공부가 덜 된거임. 그래도 이런 건 걍 외우면되는 거니까 크게 걱정 안해도 됨.)

이제 2페이지
8번까지 풀고 9번으로 갔는데 가독성이 떨어져 보여서 일단 넘어감.(그렇다고 너무 많이 재끼면 안됨.)
10번은 기출빈출 소재니까 다들 무난하게 풀었을 듯.



이제 3페이지


11번
일단, 딱봐도 (나)가 가시광선 사진임. (나)는 일반적인 현실의 사진과 아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는 반면 (가)는 그렇지 않음.
또한, (나)는 극관을 가지므로 화성이고 (가)는 고리가 있으므로 목성형 행성임.

12번
ㄷ. 4개의 풍향을 고려하면 12일 21시 이후가 태풍의 중심은 계속 멀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음.

13번
ㄱ. 45, 29가 평소 외우고 있던 숫자랑 같아서 나머지도 외웠던 숫자들로 풂.

14번
주요판 경계 쪽은 외우고 있어서 쉽게 판단 할 수 있었음.

15번
무난



이제 4페이지

16번
ㄱ. 올해 ebs에 나온 내용임.

17번
무난

이제 18,19,20, 그리고 9번이 남았음.
20번 그림이 젤 간단히 보여서 먼저 풀러감.

20번
나도 첨엔 밤 10신 줄 알았음. 근대 서방이각이 90도라는 걸 보고 오전 10시라는 걸 깨달음.


ㄴ, ㄷ. 삭망월은 29.5일이니까 30일 후면 현재와 똑같은 위치로부터 0.5일 만큼 더 간 상황.
달은 하루에 약12도 가니까 0.5일엔 약 6일 정도 감. 그러므로 달의 서방이각은 약 84도(ㄷ)
또한 (ㄴ)도 자명.


ㄱ을 봤는데 빨리 판단되지 않음. 일단 (ㄱ)은 넘김.



18번
남중시각이 계속 빨라지는 건 외행성이므로 B,C는 외행성, A는 내행성.
일단, 태양은 항상 12시에 남중하므로 12시에 선을 쭉 그어 놓음.


ㄱ. B,C둘 중 하난데, C의 기울기가 더 가파름. 즉, C가 태양과의 이각이 더 빨리 변함-> 회합주기가 더 짧음->C가
더 궤도 큼.


ㄴ. A는 6월 초부터 12월 초까지 항상 서방이각에 있고, 6월 초 부근을 자세히 보면 서방 최대이각 부근을 지난다는 것을 알 수 있음. 이제 역행은 걱정 안해도 됨.
A는 계속 태양의 적경을 따라 가려고 하는 상황(그래프가 증가하므로). 근데 태양은 적경이 항상 증가. 그래프 기울기는 12월 초가 더 가파름. -> 12월 초가 적경 증가율이 더 큼.

다풀고 시간을 봤는데 10분 남음.(마킹 안한 상태) +추가)아 10분까진 안 남었던거 같음.

9번 풀러감
괜히 쫄았음.ㅋ

19번 
동쪽으로 향하는 바람이 +이므로, 서쪽으로 향하는 바람은 -
-3,2,1을 보면 뚜렷하게 라니냐라는 걸 알 수 있음.(실제로 시험칠 때 오른쪽 끝에 있는 +1은 눈에 띄지 않았음.)

이제 4분 남음.
20번 빼고 마킹 다했더니 2분 정도 남음.

20번-ㄱ
1h->15도 이므로 2h 30m->37.5도
항성월이 27.3일 이므로 30일 후면 0h로부터 2.7일 더 간 상태.
달은 적도 좌표계 상에서 1일->약 13도 이므로 2.7일->35.1도
그러므로, 아직 2h 30m까지 못감.

20번까지 마킹하고 15초 정도 있다 종 침.
omr 걷는 동안 답 개수 보면서 만족하고 있었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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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보니까 풀이도 꽤 많이 쓴 거 같네요.ㅎ

평가원 시험에서 지학이 이 정도로 빡빡했던 적은 없었던 거 같아요;;



이 글에선 얻을 것만 얻어 가시고 수능 때는 다들 원하는 결과 얻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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