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상대평가라고 겁먹을 이유가 1도 없어요
2등급, 3등급이 1등급이 되려면 지금 1등급을 끌어내야 한다고요?
지금 1등급들이 내려와야 우리가 올라갈수 있다?
지금 1등급들은 잘하는 애들이고 걔들은 점수를 유지하는데 ~~
그거 개소리에요 개소리 시× 겁좀 주지 마세요 시×!!!!
수능이 상대평가라고 해도 진정한 100%순수 퓨어 리얼 성골 ㄹㅇ 상대평가가 아닙니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해드릴게요
수능 대신 감자 캐기로 대학을 간다고 해봐요
조건이 있겠죠?
수능에 조건이 뭐가 있어요
일단 시간 . 시간안에 문제 풀잖아요
감자 캐기는 100분이라고 해볼게요
100분동안 감자를 캐는겁니다
그리고 뭐 조건은 아닌데
등급이 나온다. 이거 상대평가라고 하죠.
근데
진정한 상대평가가 아니게 되는 조건.
각자에게 시험지를 주죠?
각자가 알아서 푸는거죠?
각자에게 주어진 밭에서 캐는거잖아요
뭐 밭 하나에 여러명 넣어놓고 배틀로얄 시키는거 아니죠?
밭에 감자가 총 100개 들어있는데
어떤 미친놈이 나 5개 캐는데 혼자 90개 캐면 뭐 답이 없죠?
애초에 1등급 컷을 수험생의 상위 4퍼센트 이렇게 생각하지 말고
96점 이상 92점 이상 이렇게 생각을 하세요
걍 걔들이 안내려와도 내가 92점 96점 위로만 올리면 되는거잖아요
남이 몇개를 캐든지 걍 내가 많이 캐면 되는거라고
자 그럼 이제 다른 조건을 볼게요
"밭에 감자가 얼마나 들어있는가?"
감자 캐기가 진짜 상대평가가 되려면 밭에 감자가 무한대로 들어있어야해요
100분동안 존나 캐서 상위 4퍼센트가 1등급
이러면 아무리 노력을 해도 굳건한 괴물새끼들을 이길수가 없겠죠?
근데 수능은 이게 아니라니까?
수능 시험지에 문제가 무한대로 있나요? 100분동안 몇점
받나 해서 1등이 1004점 1컷이 930점 이런가요?
이러면 못올라가는거 맞아요
1등급새기들은 절대 안내려올텐데 어케올라감 ㅋㅋㅋ
근데 아니라고
문제갯수가 정해져있고 점수 상한이 100점
점수 상한이 100점
감자 캐기 하는데 각자 밭에 감자가 100개씩밖에 없잖아요?
그러면 1등급놈들보다 많이캐야해!! 목표로 연습하는게 아니고 걍 100개 캘수 있도록 노력하면 되는거에요
1등급들이 내려오는건 내 알 바가 아니고 나랑 별 상관도 없어요
걍 내 능력을 올리면 된다니까?
그러니까 제발 겁좀 주지 말고 겁먹지도 마세요
현 1등급들이, 남들이 잘하거나 말거나
나만 잘하면 1등급 나올수 있는게 수능이라는 시험입니다
0 XDK (+100)
-
100
이거ㄹㅇ
자기가 수능만점받으면 상관없긴하죠ㅇㅅㅇ
맞말추
ㄹㅇ 약간 비복원추출이 표본이 많아지면 복원추출 취급하는거랑 비슷
고슬가에 인재배출
사수도배출 ;ㅅ;
수능 배틀로얄 하는법
비슷한 문제 100만개정도 인터넷에 게시하고 누가 가장 많이 정확히 푸는지
100 100 100 50 50 ㅗㅜㅑ
만점받으면 된다보다는 각자에게 주어진 밭 쪽에 중점을 두면 좋을것같아요
근데 감자얘기 왤케재밌음 ㅋㅋㅋ
난이도에 따라 점수가 달라지는 걸 고려해야죠.
같은 100점이라도 평가할 수 있는 실력의 폭이 다르죠.
예를 들면 19수능 국어는 93점까지 백분위가 100인 반면
15수능 국어A는 다 맞아도 백분위 99나왔어요.
1등이 1004점 1컷이 930점 이런가요? -- 저는 맞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겁 먹는 게 맞고 그만큼 어려운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겁 먹은 만큼 더 열심히 해야 맞는 거죠.
다만 실력이 점수가 그대로 되는 게 아닌 점
객관식 시험인 점이 유동폭을 넓히는 요인이라
1등급 받은 사람의 절대적 실력이 2등급 받은 사람보다 높은 게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이후 노력의 차이에 따라서
모평 등급에서 변동이 생기는 거고요.
제가 하고싶은 말은 수능은 남이 잘한다고 해서 내가 못 올라가는 시험이 아니라는 거에요
그리고 수험생들 안그래도 멘탈관리 힘든데 왜 굳이 충격요법을 쓰나요
남이 잘하면 못올라가는 게 맞다는 거죠.
열심히 해서 바꿀 수 있죠. 그 남보다 잘하게 되면요.
아닌 건 아닌 거에요.
왜 상평이라는 본질에서 눈을 가려야 위로가 되죠?
와 이렇게 어려워? 이정도면 1컷 88뜰거 같은데
해서 나온 수능 등급컷이 1컷 92인데
수능은 멘탈 약한 학생을 원하지 않아요.
1년 1번
난이도도 널뛰고
어차피 1등급은 4% 전후
그게 수능이죠.
그리고 열심히 하고 좌절한 학생보다
그냥 나태한 학생이 더 많은 게 현실이죠.
아, 메인글 다른 글 보고 왜 이 글이 올라왔는지 이해했어요.
쉐복했네요.
.
응원받고갑니다
ㄹㅇ 이거 내 고3마인드
근데 저게 맞던 이게 맞던 크게 달라질 건 없는듯 빡세게 공부 ㄱㄱ
크 ㄹㅇ 너구리 고3마인드자너~~
ㅇㅇ그건맞음 최대한 다 맞는것이 중요한거지 누구보다 잘한다는건 중요하지않음
엇...
말실수 한듯...
아닙니다 싸울의도로 쓴글은 아니였어요
와 비유 ㅆㅅㅌㅊ
걀론: 우리는 감자캐는 농부
응원의 측면에서보변 괜찮은 글입니다만 실재와는 괴리와 눈속임이 좀 있군요..
ㄹㅇ 그냥 100점을 목표로 공부하니까 맘은 편함
쉽지않은게 관건일뿐 ㅠㅠ
결론: 니하나 잘한다고 등급컷 안바뀜
나 하나만 잘하면 올라가요
이거 ㄹㅇ 내신준비할때도 전교1등 하는건 어려워도 100점 맞는건 쉽다 생각하고 함
수능이 절 두려워하고 있음 ㅋ
감자 캐기랰ㅋㅋ
감자 기숙학원에서는 뭐함?
ㄹㅇ 컷이 얼마든 일단 본인이 실력발휘해서 점수 올리는 게 우선임
전 1등급이 내려와야 아래 등급이 올라갈 수 있는 게 맞긴 한데 수능이란 게 워낙 응시자 수가 많은 시험이고 모두가 다 비슷하게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게 아니니까... 걍 절대평가라고 생각하는 게 편할 거 같기는 해요. 결국 등급컷은 난이도에 따라 비슷하게 나오니까
핵심에 대해서 공감은 하지만, 예시로 든 감자캐기는 수능과 근본적으로 다른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성자 강원도 삼?ㅋㅋㅋ
때로는 현실적인 팩트보다 약간의 정보감추기가 심리적,결과적으로 도움이 될 때도 있죠. 도움되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자기 밭으로 감자 캐러 갑시다
그러니까 표본 이상하다하지말고 물2합시당^^~
ㄹㅇ맞다 감자왜이렇게 웃기지ㅋㅋ
감자 먹고 싶다
너무 좋은 글이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