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이름 박힌 고잠 쟁취 [362807] · 쪽지

2011-11-14 10:51:25
조회수 2,816

삼수 vs 삼반수

게시글 주소: https://mission.orbi.kr/0002069401

올수능

97 88 100 50 47 한지 근현이구요

몸도 지치고 지겹고해서 대학물좀 먹어보고 삼반할까 생각중인데요

라인은 한중경외시정도 쓸 수 있을까요?

올비백분위로 1.7정도 나오네요 저정도 라인은 가능하겠죠? ㅠㅠ

삼반수vs삼수 어느쪽이 괜찮은가요?

p.s 한대-시립대 스펙트럼이 너무 커서 그런데요
내신이 별로라서[외고] 가군 경희대/외대 나군 한양대정도 쓰려고 하거든요? 저기가 내신 안보는거 맞나요? 메가엔 그렇게 나오던데

p.s2 그리고 나군 한대 국교나 영교정도 가능할까요? 메가는 불합뜨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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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착한성격 · 263575 · 11/11/14 10:57 · MS 2008

    저도 수능 망쳐서 삼수vs삼반수 하려는데 삼반수가 나아보이네요.. 화이팅..

  • KUBS12 · 362807 · 11/11/14 13:31

    그쵸 삼반수가 낫겠죠? ㅠㅠ 한해 정말 열심히 했는데 많이 아쉽네요 ㅠㅠ 님두 화이팅..

  • 홰내기 · 348979 · 11/11/14 11:25 · MS 2010

    재수해서 성적이 괜찮게 오르신게 아니라면 무조건 삼반수입니다.
    삼수부터는 보험없이 하는거 상당히 위험합니다.

  • KUBS12 · 362807 · 11/11/14 13:33

    네 저 나름대로 열심히 했는데 수능이 쉬워서 그런가 상대적으로 성적이 많이 올랐다는 느낌은 안드네요.. 대부분 삼반수 추천해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 주섬군 · 276720 · 11/11/14 11:32 · MS 2009

    삼반수요...

    이게 재수랑 삼수가 본질적으론 큰 차이 없는 듯 하지만 삼수 때부터 밀려오는 그 심적인 압력은 엄청납니다. 부모님 경제 사정도 고려해야 하구요.
    제 때, 제 자리에 있는 게 상당히 중요하단 걸 느껴요.

  • KUBS12 · 362807 · 11/11/14 13:34

    네... 학원에서 삼수하시는 분들이 특히 더 힘들어하는것 같더라구요

    일단 좀 쉬렵니다ㅠㅠ 올해는 특히 선행반부터 달렸더니 많이 지치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 정신차려보니강대 · 237521 · 11/11/14 12:24 · MS 2008

    일단 걸고 잠깐이라도 쉬세요
    요즘 입시 불안한거 아시자나요
    열심히 하셧을텐데 바로 공부시작하는거 안좋습니다.
    입시에 잠깐 거리를 두어보는것도 약점을 메우는데 좋습니다.

  • KUBS12 · 362807 · 11/11/14 13:35

    6.9월이나 대성모의와는 다르게 수능에서 와르르 무너진 것 보면

    말씀대로

    학습량 이외의 문제가 있을거 같아요

    조언 감사합니다~

  • 스누피아 · 366817 · 11/11/14 15:40 · MS 2011

    저도 쌩재수하고 실패해서 삼반수했어요 전 심지어 2학기도 다니고(지금 다니고있음..) 부모님도 모르게 수능봤는데.. 사람이 진짜 닥치면 하게된다는게... 학교다니면서 수능을 어떻게봐? 싶었는데 진짜 그렇게 못할짓은 아니더라구요...성적도 작년보다 올랐어요.. 의지만있어면 삼반수 가능해요

  • KUBS12 · 362807 · 11/11/14 20:21

    오 그런가요? 반수가 아무래도 시간적으로 많이 달릴것같아서 좀 고민했었는데...
    2학기 휴학 하셨어요?

  • 불양 · 303373 · 11/11/14 17:44 · MS 2017

    삼반수요 최근 입시는 정말 갈수록 카오스로 보이는데 나이도 있고 하시니 반수로 나가세요.

  • KUBS12 · 362807 · 11/11/14 20:21

    네... 나이도.. 있고 ㅠㅠㅠ 제가 벌써 그런말을 들을 나이가 됐나요 ㅠㅠㅋㅋㅋ

  • 성취형인간 · 323613 · 11/11/14 21:05 · MS 2009

    저는 삼반수했어요. 지금은 그 선택이 탁월하게 옳았다는 걸 느낍니다. 재수 수능 끝나고부터 반수 시작할 때까지 3~4개월 쉬지 않았으면 저는 절대 삼수라는 걸 견뎌내지 못했을겁니다.

  • 내이름 박힌 고잠 쟁취 · 362807 · 11/11/14 21:45

    역시.. 저도 올해 재수를 선행반부터 시작했더니 10월쯤 와서는 정말 힘들더라구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좋은 결과 얻으셨다니 축하드려요~

  • Mythology · 193757 · 11/11/15 00:03 · MS 2007

    재수vs반수는 확실히 재수가 더 낫지만(물론 자기성적만큼나와서 거기서 반수하는거 제외, 성적보다 안나왔을경우) , 삼반수는 진짜 ㅈ내가 아무리못봐도 재수때쳤던거보단 잘치겠다 하지않는이상 그냥 가는게 나아요. (어차피 인서울안될정도급까지 내려간경우 제외) 더군다나 이번수능같이 나와봐요. 못본경우에는 삼반수가 당연히 유리하고 잘봣을때 제가 시립대니까 시립대라 치고 예를들어 언수외 291이 나왔어요. 삼수는 아마 연고못찔러보고 중경외시 괜찮은과 하나 박고 서성한 적정지를가능성이 높죠... 근데 반수면 가군에 연고 스나이핑을 할 수 있겠죠.. 원서라인을 하나 버는거니까요... 심적인 측면에서도 삼수부턴 너무불안한데 삼반수는 님 성적으로 갈수있는 대학정도만해도 그렇게 망한축은 아니잖아요...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이게 큰 도움이 될거예요..

  • 내이름 박힌 고잠 쟁취 · 362807 · 11/11/15 00:38

    캬 명쾌한 조언입니다 ㅠㅠ

    역시 혼자 끙끙 앓는것보단 경험자분들 의견 듣는게 훨씬 깔끔하네요

    저같은경우는 올해 잘나오던 수학이 수능때 갑자기 이런거라서요 ㅠㅠ[6,9월 100]

    삼반쪽으로 많이 기울었네요ㅎㅎ 조언 감사합니다~

  • nimke · 357796 · 11/11/18 02:15 · MS 2010

    삼반수하세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