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장이T [428095]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18-10-06 20:51:41
조회수 10,668

[글장이T] 국어 3대 함정

게시글 주소: https://mission.orbi.kr/00018667589

국어 공부의 3대 함정


그 대답




Q. 구조도를 그리는 게 좋나요?


A. 좋고 나쁘고를 묻기 이전에, 구조도를 그리는 '목적'이 무엇인지 생각해봅시다.


가끔 보면 구조도를 내신 공부하듯이 자세하게 정리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마치 "나 공부 이렇게 열심히 한다~~?"라고 자랑하듯이.

이런 친구들은 대개 성적대가 3등급을 넘지를 못합니다. 

이는 구조도를 그리는 '목적이 불명확'한데서 비롯됩니다.

구조도는 글을 읽으면서 [핵심적인 흐름]파악이 되는가? 를 판단하기 위해 그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문을 읽으면서 내용정리하듯이 구조도를 그리면 정보가 너무 많아지기에 정작 핵심흐름이 무엇인지를 놓치고 말죠.


조금 더 풀어서 설명하면

구조도는 '핵심흐름과 세부내용을 구분'해낼 수 있는가? 를 판단하기 위한 것이고

이는 곧 문제풀이의 정확도와 속도에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문제 또한 핵심흐름 혹은 세부내용에 해당하는 문제로 나눠지기 때문이죠.


실전에서 어떤 문제를 똭 보고


아, 이거 핵심흐름을 묻는 거네.


아, 이거 세부내용을 묻는 거네.


판단을 즉각적으로 내린다는 것은 즉


기억에 의존할 선지인지 


혹은 지문을 확인해야 하는 선지인지를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핵심흐름을 묻고 있음에도 세부내용으로 인지하고 지문을 확인하고 있다던가


새부내용을 묻는 것인데 기억에 의존하고 있기에


문제를 틀리거나 시간을 많이 쓰고 마는 것이죠.



이러한 '사고과정의 오류를 수정'하는데 목적을 둘 때,


구조도는 본연의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극소수의 뇌는 핵심이고 세부이고 구분하지 않고 다 기억해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능은 극소수를 위한 시험이 아니라는 것. 잊지말았으면 합니다.






Q. 국어는 무조건 양이다?


A. 


그럴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달라지죠.


저는 항상 국어 공부는 크게 이원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하나는 [독해력 공부].


다른 하나는 [문제풀이 공부].


전자의 경우 

문장 혹은 문제를 읽으며 '필연적인 생각'을 해냈는가? 를 판단하는 공부입니다.


후자의 경우 

80분이라는 시험 시간 내에 빠르고 정확한 판단을 하기 위해, [전략과 스킬] 등을 연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모도 이 공부에 포함되죠.


이를 전제하면 앞선 질문에 대한 답이 나옵니다.


시간을 재면서도 '필연적인 생각'을 해낼 수 있는 수험생은 양치기가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시간을 재면 '필연적인 생각'을 떠올리지 못하는 수험생이라면 

양치기는 '상태 유지' 정도의 역할밖에 하지 못합니다.


양치기가 좋냐 안 좋냐를 따지기에 앞서 자신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냉철한 판단을 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양치기 자료들 링크 참고하세요.

단, 자료 받을 때 좋아요는 매너로 장착 부탁.

참고로 양치기 자료는 4주반전과 별개입니다.

누구든지 받아서 풀 수 있어요.


1일차 https://orbi.kr/00018596594


2일차 https://orbi.kr/00018610198


3일차 https://orbi.kr/00018621829


4일차 https://orbi.kr/00018635079


5일차 https://orbi.kr/00018646090


6일차 https://orbi.kr/00018655684





Q. 기출을 너무 봐서 답이 기억날 정도라 실모만 돌리고 있어요.


A. 기출을 그렇게 봤는데 1등급이 나오지 않고 있다면 기출을 외우기만 했을 겁니다.

수능은 암기가 아니라 '이해'를 묻는 시험입니다. '이해'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답이 기억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많은 강사님들이 주장하는 것이고요.


이해를 하는 구체적인 방법 중 하나는 아래와 같습니다.


선지의 답이 지문 어디에 있는지를 찾는데 그치지 말고

"이 문제(선지)를 왜 제시했을까?" 를 고민해보기 바랍니다.


그러다 보면 같은 의도를 다른 방식으로 서술한 선지들을 많이 만날 수 있게 될 겁니다.

즉, 한 번의 생각으로 여러 개의 선지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죠.

이것을 자연스럽게 하느냐 그렇지 못하냐가 곧 '실력 차이'입니다.


구체적인 적용 사례 및 이해하는 방법들은 강의를 통해 보는 것이 깔끔할 겁니다.

[통찰] 강의 or [FINALe] 강의를 보세요. 자세한 설명은 링크 참고.


[통찰: 오래된 미래]

 https://class.orbi.kr/course/1576


[FINALe HM7]

 https://class.orbi.kr/course/1577



지금은 이것저것 고민할 때가 아닙니다.

망설이는 시간을 줄이고 묵직하게 나아가세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