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노력/교사 역량에 대해서
일단 밑에 교사의 역량에 대한 이야기 올렸는데 또 연속으로 올려서 죄송해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춥다추워 1
며칠 뒤면 따뜻한 이불 속에서 귤 까먹으면서 놀고 있겠지ㅇ?
-
;;
-
연기되면 나 ㅈ되는데 300만원 날리는건데..
-
나 개쩌는듯 13
흐흐 역시 나야
-
이제는 너무 늦었소
-
여러 가지 개인적인 이유로 의대 자퇴 후 2026년 수시로 약대에 지원하고자...
-
수능날 4
수능보는데 북한이 도발하면 우예되나요?
-
3점 안정적 다맞는 게 목푠데 개념이나 원리이해도가 낮은 거 같음..
-
흠....예비혀녀기들한테 머 추천하심?
-
중학교~고1까지 전교 1n등 하다가 고2부터 갑자기 공부를 놔버렸다. 다행히 생기부...
-
미적분 초비상 0
미적 ㅈ된 거 같은데 한완수 미적 상 이거 3일컷 가능하나요? 미적 너무 하기...
-
응원해주실분 1
-
하 몇 달 동안 약 안먹었는데 먹으라고 협박하나 걍 30분 누워있을동안 안가라앉으면...
-
3일만에 책 폈네요… 이렇게 되면 기존 계획서는 다 못 지킬듯하고 지구 밀린거...
-
작수때도 국어 ebs 안보고 들가서 높2(95) 띄웠는데 3
올해도 그냥 ebs유기할까 어차피 지금까지 안한거면 걍 유기긴한데 그래도 중요도...
-
웃으면 안되는 주제인데...좀 웃김
-
안자는사람있나? 4
맞짱까실?
-
약간 늦은 깨달음? 이런 주제였고 언젠가는 저 늦깎이 나무도 잎새를 틔울수...
-
걔 생각 안한 날이 없는데 과연 오긴할까요 이젠 생각 그만났으면 좋겠어요진짜..
-
이거 언제다풀지;;
-
규칙 빡세고 관리잘하는 캠스터디 들어가면 공부습관 개조가 다되네요 ㅋㅋㅋㅋ 집에서...
-
이감이나 상상 고난도회차에서 볼것같은 보자마자 풀기싫은 그런 경제나 사회지문내면...
-
Oz실모 시즌4 0
1회 38 2회 42 3회 45 4회 38 4회 4페이지 4개 다 못풀고 다틀려버림..
-
의대 갈수 있음? 수학 1,2개 국어1,2개 탐구 1개
-
비상 0
飛上
-
사라지질 않네 갑자기 뭐지..? 머리 깨질 거 같음 이유가 뭘까..
-
수학 연계 <== 이딴거 버리는 상남자만 개추 ㅋㅋ 1
수능전까지 서바 강게이 22 28 30만 복습하다 드갈꺼면 개추 ㅋㅋ
-
뭐야..뭔데... 연계가 이렇게나 많이되는줄 몰랏어난..
-
22학년도 수능 보신 분 계신지 모르겠는데 전 당시 6월 9월 평가원 국어 97점...
-
아으 졸립다 0
다들 주무셔요
-
빠르게 떡상하는 수특수완
-
약간 패턴 된거같은데 오늘 안자고 밤 10시쯤에 잠들어서 아예 바꿀까..
-
언제 출제된 시험일까. . .
-
작수가 딱2등급 맞기는 존나쉬운 쉬험지였음 반박안받음..
-
이때가 딱 독서랑 문학이랑 퀄리티가 미쳤던듯. , .
-
국어모고는... 1
평가원 점수가 딱히 만족스럽지 않았는데 사설 모고는 걍 안정2는 뜨는 정도에요 근데...
-
자러간다 3
6시 기상할 거임
-
재수생들과 싸우기 싫어서 울었어.... 06들끼리만 붙고싶다
-
국어 지진 0
국어 점수가 너무 왔다갔다라 3등급 이내로 고정시키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난도...
-
2017 기출부터 현재까지! 다 담음
-
디카프 트레일러 남은기간 하루 1개씩 할려는데 시즌 1 시즌 2 파이널 중에 뭘...
-
나 사실 교회다니는데 15
내가 다니는 교회가 좀 큼 교회 안에서 만나서 결혼하는 사람들 개많음 당장 예배...
-
아씨진짜 1
하나하나 이해하고 넘어가기 빡세다
-
탕슉 먹고싶다 0
탕탕수육수육
-
이짬 가지실분 23
휴가 11일+ 전투휴무 2일잇음
-
.
-
국어: 2509 2506 2411 2409 2406 다시 풀기 , 한수 4회분,...
운동에 비유 하자면 알기쉽게 요약하면..
몸 만든다고 보충제 3스쿱씩 먹고, 밥 두공기씩 먹는것 보다는
열심히 운동하는게 더 우선이다.
물론 운동 열심히 하면서 보충제 먹으면 시너지도 올수있다.
라는 의미 였는데..의미가 상통 하는진 모르겠네요
개인이 아무리 열심히 해도 제대로된 표지가 없으면 좋은 결과 내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전 좋은 멘토와 개인의 노력의 비중이 절반정도씩은 된다고 보는데..
음.. 아예 표지가 없다는게 아니라. 그냥 상당히 좋은 길을 제시해 주긴 하는 정도라면요?
그 정도부터는 개인의 역량이 중요하겠죠? 음..
저는 멘토가 어떤 범위를 정해주고 나면 그 이후로 개인이 발전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서요.. 흠..
과외를 통해, 그냥 수학을 공부하고 배우는 정도라면, 당연히 노력으로 얻는 것에 비해 과외로 얻는 것은 적습니다.
그러나, 과외 등을 통해서 수학에 대한 직관이나 통찰력이라던지, 어떤 식으로 공부해야 하는지, 어떤 게 수학인지, 등등을 얻게 된다면, 이 때는 노력으로 얻는 것과 비등비등하다고 봐야 겠죠. 다만, 이런 경우가 적기는 합니다.
이건 저가 공부하고, 주위를 보고, 그리고 저가 과외 할때.
원래 좀 잘하던 애가 열심히 공부하니까 성적 파바박 오르는게 보였고.
안하던 아해는 무엇을 가따줘도 오히려 성적 떨어지는거 같은게 보여서 한 이야기 였거든요??
언수외 10%
사과탐 30%
저는 수/외 이야기라섴ㅋㅋㅋ
근데 큰틀이라는 측면에서 가르쳐주는 사람이 중요하긴 해요.
언수외는 방법론 틀리면 진짜 비효율적인거 크거든요. 뭐 될놈은 독학해도 알아서 효율 찾아가지만
근데 문제는 학생의 노력 편차가 이걸 변명거리 삼기에 민망할정도로 매우 커서 강사 비중이 적은거지 만약 같은 열심히 하는 두 학생이 있다면 강사의 영향도 크다고 생각.
저는 단지 제가 했던게 좋은 방향이나 그런것을 제시해준 과외였나? 라는 생각을 하다가
그리고 "학원이 나빠서 성적이 안올라." 라는 2가지 가지고 생각하던 것 이었는데요.
공부방법에 관해선 정말 충분히 좋은 방법을 제시해 주었다고 이야기 할수는 있어요. 제가 해준 방식은 여기 사람들이 대부분 오, 그게 좋은거야 라고 말할 거에요.
(물론 학생이 잘 따라와 주지 않더라는...ㅠ)
물론 전달력 에서는 잘 모르겠어요 제가 수업을 들은게 아니니깐.
스파르타 식으로 해야 한다/자유롭게 이러한 방식 말고
알려주는 방향이나 그 통찰력, 직관방법은 좋다고 확신할수 있어요.
물론 효율의 영향도 크고 강사의 영향도 크지만 영어공부나 수능등 큰 시험은 워낙 좋은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고.
무엇보다 제가 본 학생들 중에서 방법이 정말 잘못되었던 경우는 그렇게 흔치 않았어서요..
음,, 저는 영어과외 4년째인데요
가르쳐보면 성적잘 오르는 순위가
1. 원래 머리는 좋은데 노력을 안해서 노력좀하라고 동기부여해주고 숙제많이내줬더니 오름 - 머리가 받쳐주는데 양이절대적으로 부족했던거였음
2. 노력은 열심히 하는데 공부방법을 잘 몰라서 공부방법이랑 요령을 가르쳐줬더니 오름 - 기본적인 성실성과 노력이 있고 열망이 가득했기때문에 선생과 제자의 관계가 줄탁의 관계가 된거임
3. 노력은 열심히 하는데 외곬수거나 머리가 진짜 똥망이거나 혹은 귀가얇음 - 외곩수라는얘기는 오랫동안 학원이나 과외같은거 하나도 안해서 누가 가르쳐줘도 안듣고 지방식대로 함, 귀가얇은건 똑같은 과목은 인강을 몇개씩이나 쳐들어서 나중에 지도헷갈리고 내가조언하는거 죽어도 안들음. 머리가 진짜 똥망인거는 얘는 진짜 내가 가르치면서 눙물날정도고 진짜 부모님께 죄송스럽기까지함
4. 노력도 안하고 머리도 똥망, 의지력이 없음 - 이런애들은 애초부터 답이없음. 동기부여를 해줘도 다음날이면 잊어버리고 혹은 심지어 시험전날인데 책도 안챙겨옴 숙제도 안해오고 그냥 큐티.
제가 본 과외학생은 1,4 밖에 없어서 그런가봐요;;
음. 당연히 방법이 중요하죠. 근데.
차라리 오르비 뒤지고, 수기 같은거 뒤져서 공부방법 잘 얻는것만 해도 어느정도의 효과는 있지 않을까 했던거죠.
그 자신이 알아낸것을 쉽게 도와주는것이 인강/학원/과외 이고.
그리고 정말정말 열심히 노력하는데 GIVENCHY 님이 말한 3번학생 같은 경우라면야 당연히 안타깝죠.
근데 이 경우면 아무리 좋은방법 제시해도 따라오질 않으니..ㅠㅠ
그리고 GIVENCHY 님의 이야기도 과외 교사의 개념 전달력 보다는 공부 방법이나 방향 이야기 하셨는데.
물론 전달력도 매우 중요하긴 하지만..
저 댓글로만 봐서는 저의 생각과 정말 거의 일치하는 이야기 라서요...
저는 보편적으로 봤을 때
교사 90 학생 10
학생의 교과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 내는 것도 교사의 자질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