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FINAL [12091] · 쪽지

2011-09-13 21:07:28
조회수 730

<< 수능의 전설 for 1300h >> D-58 (부제:지금)

게시글 주소: https://mission.orbi.kr/0001727797

삶 역시 그렇습니다. 다음 순간의 일을 누가 압니까?
한 번 숨 들이쉬었다가 내쉬지 못하면 굳어지는 것이 육신입니다.
공부하는 사람에게 내일은 없습니다. 어제도 없고 늘 지금입니다.
지금 이 자리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 법정스님 '일기일회' >


날씨가 선선합니다. 가을이 오고 수능을 치고 또 겨울이 오고 ... 그리고 봄이 오고 우리는 신입생이 됩니다.
신입생이 되고 신입생 환영행사도 하고 중간고사도 치고 축제도 하고 기말고사도 치고 ... 그리고 방학을 합니다.
여름방학엔 유럽으로 여행을 가고 겨울방학엔 호주로 여행을 갑니다. (오르비는 그만합니다. 기억속에서 존재할 뿐... ㅋㅋㅋ)
남자는 군대를 가고 여자는 취업준비를 합니다. 남자는 전역을 하고 여자는 졸업을 하고 직장인이 됩니다.
남자는 취업을 하고 여자는 결혼을 합니다. 남자도 결혼을 하고 여자는 엄마가 됩니다.
남자가 아빠가 되고 그리고 ... 그렇게 세월은 흘러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고 ... 그리고 ... 생을 마무리 합니다.

지금이 너무 중요합니다. 너무 짧은 삶... 재미있게 살아갔으면 합니다.


PS. 포토테라피 - 뉴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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