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자살하지마세요... 정말 충격이네요
오늘 수능치고 집에와서 쉬다가 티비나보려고 하는데
밖에서 엄청크게 소리를 계속지르더라구요...
보니깐 어떤 아버님이랑 남동생으로 보이는 사람이 119불러달라고
소리를 지르는거에요...
그래서 누가 다쳤나? 보고있는데 투신자살했다네요...
바로 옆옆집이라 엄청가까운데 10m 거리...
아파트 동호수 써있는 그위에 언덕같은데?에 떨어져서 1시간넘게 수습도 못하고있습니다..
아무리 비참해도 자살은 하지마세요.. 부모님이 뭐라고 하셔도 절대 욱하거나 하지마세요..
밖에 온가족이 지금 울음바다에 난리났어요...
1년을 더해도 되고 다른길도 많으니깐 절대 절대 이게 끝이라고 생각하지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부모님은 트라우마에 걸리고 평생을 죄책감에 시달리실거에요...
‘내가 그때 따뜻한 말한마디 해줬더라면...’
‘목숨을 바꿔서라도 시간을 되돌리고싶다’ 하면서요..
오늘 시험보신 모든 분들은 다 누군가의 자랑스러운 자식입니다.
아니.. 자랑스럽진 않다고 생각해도 하나뿐인 자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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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이 안되네 누가 나를 돈주고 고용한다고? 난 하우스 프로텍턴데
와 충격 크실듯 ㄷㄷ
뉴스에서만 보던걸 눈앞에서보니 충격이 크네요..
하
... ㅜㅜ 얼마나 괴로웠을지 짐작이 안가네요
원래 기도 잘안하는데.. 합장하고 기도드렸습니다..
아.......
와,,,,,,,,,,,,,,,,,,ㅠㅠ
헐.....
헉
아이고ㅠㅠㅠㅠㅠ
진짜 맘 아파요..ㅠㅠㅠㅠㅠㅠㅠ
부모님 가슴 찢어지고.. 본인도 얼마나 괴로웠으면 견디지 못하고.. 안타깝다 정말 ㅠㅠ
ㅠㅠㅠㅠㅠㅠㅠ
아이고..........
대한민국에서 태어난게 죄라면 죄일려나..
아니 시기를 잘못 만난 거일수도.
부디 영면하길..
부디.. 편히 잠드시길..
아이고... ㅜㅜㅜ 그 심정 잘 알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명복을 빕니다.
길이 없어요
어떤 생각이었을까
....
자살하는 거 그거 부모님께 대단한 불효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살을 하는 당사자의 심정은 불효의 여부를 생각할 여유조차 없이 괴로웠을거에요
알고 자살하는거죠 홧김에...
알고라기보단.. 불효의 여부가 중요하지 않은거죠 판단기준에 없는 심리상태
불효라니? ㅋㅋ 님이 뭘 안다고 남의집 부모를, 가정사를 논함? 부모가 개씨발새끼일 수도 있지
진짜 그 젊은이를 죽인 주범인 것일 수도 있지..이런 댓글 쓰는거 부럽네. 훌륭한 부모 두셧나봐
죽음만이 고통에서 해방시켜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마당에도 위해야 하는 마음이 들 정도로
왜이렇게 화가 나 있어요?
닉보샘
정말 얼마나 절망적이셨으면 그런 선택을 했을까요
수능이 다가 아니라 세상이 이렇게 넓다면서 주위를 둘러볼 수 있는 우리가 된다면 이런 비극이 안 일어났을텐데
나의 행복을 위해 어느 한 인격체을 세상에 던져지게 하는 만행을 저지르지 말자.
정말 .. 사회가 밉다..
수능날 되면 이런 사건들이 간혹 일어나는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구조되서 살 수는 없었을까요..? 너무 슬프네요..
진짜 절망적이고 슬펐나보다...
얼마나 괴로웠으면..
저도 집 오자마자 부모님이 해주신 말 없었으면 자살했을 거 같아서 진짜 저 심정이 이해가 가네요.. 진짜 수능이란게 참
콩도리님 제 글 한번 읽어주세요 ㅠ
이거 어찌느끼시나요. 제 글에 피드백좀 부탁합니다
뭐죵다른분인거같은데
저 말구 다른분인데 이분 적용될까 궁금해서요 좀 많은 사람들 피드백이 필요합니다 조아요 부탁해요
관종아님?;
물론 저 랜닉을 말하는 것
저희 동네에서 투신자살 2번이랑 타살 3번 일어남ㅎ.. ㅠ저는 전해 듣는 것만 해도 무서웠는데 님은 오죽하실까요ㅜ 힘내세요
헐.. 진짜 무서우셨겠네요.. 저는 내년 수능 의대목표로 공부중인데 이사건을 계기로
삶과 죽음에 대해 한번더 생각해보게되었어요..
가채점도 안해보고 안찍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여 ㅠㅠ 다시 문제뽑아서 풀수밖에없나요?
'부모님이 뭐라고 하셔도 절대 욱하거나 하지마세요..'이 부분이 오류임. 진짜 저런 극단적인 선택을 하시는 분들 부모님들은 엥간히 뭐라하는게 아님.
불효는 무슨 개풀뜯어먹는 소리 다 부모가 저렇게 만드는거임 겪어봐야 아는거지 온실속의 화초처럼 곱게 자란 사람들이 부모님 말 잘 들어야지 다 너를 위해 하는 말이야 이런 소리 하는거 보면 개빡침. 한쪽으론 부럽기도 하지만
그리고 자살하는 사람을 구해주는게 구해준 사람이나 보람차지 당사자한테는 절망일걸요? 그 사람에게 남은 마지막 자유가 자살일텐데 그 자유마저 앗아갔으니. 전 자살이나 안락사 다 존중함. 더 이상 살 의지가 없는데 계속 살아가라는 것도 고통이고
할건데 ㅅㅂ 자살의 다른말은 자유 입니다
아 진짜 힘들었겠네요..
매년 있는일이죠...안타까울뿐...
자살은 절대생각하면안되는거같아요 남아있는분들가슴에 대못박는일임;; 부모님 얼마나슬퍼하고 죄책감에시달릴지 상상할수록 끔찍하네요
어느지역인가요..
경북 대구에서 가까운 지역안것만 말씀드릴께요
구미인가요?
진짜 너무 가슴아프다
제작년 작년에 수능 망치고 수능이 전부인줄 알았던 그 때 아 나는 이제 뭘 어떻게 살아 나가야 하나 라는 생각으로 밤마다 걱정하면서 잠들었는데..
무슨 마음일지 너무 잘 알아서 정말 슬프다
부모님한테 어제부터 계속 욕 들어 먹고있는데(심한말) 다 참아야하는 건가요? 따뜻한 말 한마디 해주시지않는데 정상적인 건가요?
복수하기위해서라도 참을수밖에 없을것같아요..
그사람들 때문에 이대로 모든걸 포기하기엔 너무 억울하니까요
그사람들 옆에 있기 힘들고 공부를 계속하고싶다면 수당좋은 알바 1년간해서
1800정도 모은뒤에 방하나잡고 대치동으로 가는게 좋지않을까요?
성공한다음 다시보았을때 그사람들이 얼마나 같잖은지 알수있을거에요..
그리고 성공으로 보장된 미래가 복수심도 없애줄거에요..
제가 배운 바로는 그렇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틀린말일수도 있구요
판단의 여부는 읽는 분들께 맡기겠습니다.
수능 1하고 4가 동시에 뜨고 가나다군 컨설팅 받은거 다떨어지고 전문대 추가모집에서 취직잘되는 과도 못붙었다고 두들겨 맞으면서 죽어라 죽어 라는 말도 들어봤어요. (오르비 분들은 전문대에 대해 아실 일은 없겠지만, 제 당시에는 취직때문에 많이몰림+추가모집이라 절박함에 많이몰림+한두개 잘본 문과생 버프로 장난아니게 밀렸었어요. 나중엔 합격뜸.) 안참아도 되는데 싸워도 상처만 더 크게 남아요. 그냥 상대 안하시는게 속 편할듯.
수능이 전부는 아닌데, 저런사건이 매년 터지는것 보면
어떤분들에게는 전부라고 보아도 무방하네요.
너무 슬픈사회입니다.
내가 씨발 시험때문에 우네 ㅋㅋ
그냥아무생각없이 누워있는데 눈물이나온다
네이버에 자살 치고있는 내가 비루하고 짜증난다
하..... 나스스로도 스트레스인데
주변시선때문에 자살각임.........
다른길이 뭐가 있을까요.....
하늘도 땅도 안도와주는......ㅠㅠ
저희도 재작년에 자살한형잇어용 ㅜㅜㅜ 실제 아는형이라 충격이 엄청낫엇음...
미친입시 ㅡㅡ
부모님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지금 버티고 있어요
캬 역시나 하고 댓글봤더니 역시 10선비 등판해있네
사람으로써 가질 수 있는 몇개의 자유 중 하나가 스스로 삶을 끝낼 자유입니다. 그것조차 없으면 어떻게 살아가라고?
어휴 안겪어봤으니까 이런 태평성대란 소리가 나오지
아프니까 청춘이다랑 뭐가 다르냐?
어휴 다들 백의의 천사 납셨네
이러니까 경험이 중요한거임 산전수전 다 겪어보세요 저도 고등학생에 불과하지만 많은 경험을 겪어봤고 자살하는 사람 도망치는 사람 다 이해함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기에
앞으로의 삶에 전혀 희망이 보이지 않는데 살 이유가 남아있을까?
사람이 짐승과 가장 큰 차이점은 사람은 미래를 대비하며 살아간다는 거죠. 미래가 전혀 보이지 않는 희망이 없는 상황에서 자유를 얻고 싶다는게 그렇게 죄악으로 만들어야 하나? 난 자살한 사람들 보면 다 이해되던데
삶의 무게로부터 해방을 누리고 싶다는게 그렇게 나쁜 행동으로 몰아가야 당신들이 뭐 정의의 사도라도 된거같아?
저도 산전수전공중전 다겪어봤는데요..
전혀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기준이 무엇일까요?
부모님이 부모같지도 않은 사람들이라면 당장 숙소있는 공단에가서 취직해서
1년간 빡시게 돈벌고 자금모아가지고 공부하면 되지않나요?
공장에서 일할수없을정도로 몸이 안좋다면 어쩔수없지만요..
그래도 자살은 내 자신이 너무 억울하잖아요..
잘못한것도 없는데 죽음으로서 되갚는다는게요.. 왠만한 살인범들도 사형안시키는 세상에서요..
저는 자살할 용기로 한번만 더 도전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에요..
저도 용기를 가질 수 있다면 응원합니다. 대단한 정신력이고 그런 사람이면 충분히 역경을 이겨낼 수 있겠죠. 하지만 그럴 용기를 가질 엄두가 나지 않고 두려운 사람들도 있고 그런 분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해도 전 이해가 되네요... 그런 선택도 존중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극단적인 선택을 하신 분들을 의지박약, 겁쟁이, 불효자로 생각하는 사회 분위기가 참 매정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넋두리 해봤네요...
아.. 저도 그런분들을 폄하하는 의도는 전혀없었어요..다만 댓글에 그런 내용도 보이긴하네요..
세상이 개인주의로 바뀌다보니 성패의 유무에 대한 책임을 모두 개인한테 전가한다는 사실이 안타까워요..
성공한 사람에겐 운이좋아서 그런거라고 하며 실패자에겐 한심한 눈초리를 보내는 경우를 볼때마다
참 각박한 세상이라는 생각이드네요..
어휴 아주 다들 넷상에서는 정의의 사도셔
정작 자기들 주변에 있는 진짜 힘든 사람들에게는 관심도 없는 주제에ㅋㅋㅋㅋ
남의 인생을 가지고 왈가왈부 하지 마세요ㅋㅋㅋㅋ
자살을 하든 뭘 하든 그 사람들은 다 이유가 있어서 그런거고 그거 대로 존중해주시길
제가 좀 말이 과격했다면 죄송합니다.
그저께만 해도 이해 못했는데, 이제 이해가 갑니다.
죽고 싶네요 진짜로 능력도 없고 재능도 없으면서 욕심만 더럽게 부리는 제 자신 보면 한심하고 진짜 멍청하네요 하 이제 일말의 가능성도 다 사라질듯한데
ㅋㅋ군대는 가야하고 ㅋㅋㅋ누구는 안가도 되는데 나는 그딴 것도 없고 이제는 더 해볼 시간도 없고, 여유도 없고, 인생에서 기쁜 일 한번 누려보지 못한 한심한 놈
이제는 부모님 걱정도 의미없음 내가 죽을 거 같은데 ㅋㅋㅋㅋ 아무런 능력도 어떤 운도 없는 정말 조금의 운도 따르지 않네요 하 죽을지 말지는 좀 더 고민해봐야할듯
저기 혹시 지역이 ㄱㅁ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