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은 이름vs돈vs적성 ???
안녕하세요 현역때 눈팅만 하다가 반수때 가입한 반수생입니다.수시러라 원서는 지난 달에 다 썼고 솔찍히 다 붙을 것 같습니다.내신도 높고 최저도 안정적으로 나와서요...원서는
한양대 독어,영문
중앙대 유럽
경희대 국제학과
아주대 불문
외대용인 동유럽대
이렇게 썼습니다
반수는 학과가 적성에 안 맞아서 하고 있구요
가고싶은 세 학교는 한양대,아주대,외대입니다.
한양대는 학교 이름을,아주대는 전액 장학금을,외대용인은 학과를 보고 썼습니다.
한양대야 뭐 설명할 필요도 없이 좋은 학교지만 학과가 별로 맘에 안 들고 등록금도 제가 다 내야하기에 좀 빡셉니다.
아주대는 아무래도 공대위주 학교라 네임벨류는 떨어지지만 장학금 가능하고 커리큘럼이 너무 맘에 듭니다.
외룡은 사실 동유럽에 관심이 많아서 중학교때부터 가고싶던 (학과가 있는)학교였습니다.다만 공부하다보니 성적이 외룡에 넣기 아까울 정도로 잘 나왔을 뿐...
사실 마음은 한양으로 약간 기울긴 했는데 학과를 보자니 외룡도 아깝고...(설캠으로 올려주면 삼반수 해서라도 가는데ㅠ) 장학금 주는 아주도 아깝고... 과연 장학금과 적성 모두 포기하면서까지 네임벨류가 중요한가 싶기도 하고... 잘 모르겠습니다 어디가 가장 현명한 선택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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