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외길 [378112] · MS 2011 · 쪽지

2011-06-29 13: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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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 분석하면 절대 언어 때문에 재수안한다 ; 언어에 시간이 모자랄 때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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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능 출제자처럼 언어 기출분석하는 법(수능 비문학 문제의 99% 단 세가지 원리만 알면

해결 할 수 있다' 를 집필한 언어외길 입니다.


 


많은 수험생 여러분들이 언어 영역 성적이 안 나오는 케이스를 세 가지 경우로 유형화를


 


시켜보았는데 일단 첫번째 경우인 '시간이 부족한 경우'에 대해서 코멘트를 해드리겠습니다


 


 


(1)시간이 부족할 때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언어에 있어서도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일이 시간 내에 푸는 일이다. 왜냐하면 시간이 부족할 경우, 2등급 이상 받기 힘들기 때문이다. 수능 시험에서 10분이 남았는데 지문이 두 개 남았다고 생각해보자. 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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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이면 두 지문을 풀 수 있는 시간이다. 하지만 수능 시험에서 10분이 남았을 때 두 지문이 남았다면 심리적, 시간적 압박 때문에 당황해서 글이 눈에 들어오지 않거나 머리 속이 하얘지는 경우가 발생할 것이다. 여기서 새삼스럽게 언어라는 과목의 중요성에 대해 짚고 넘어가면 1교시인 언어에서 두 세 지문을 못 풀고 답안지를 제출했을 경우, 그 심리적 타격으로 인해 수리, 외국어, 탐구를 줄줄이 사탕처럼 말아먹을 수가 있다. 2, 3 교시의 정신적 안정을 위해서라도 언어 시험에서 시간이 모자라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 한다.


언어는 80분 동안 50문제를 풀어야 한다. 듣기 5문제 푸는데 13-15, omr 카드 마킹 하는데 5분 정도 소요된다고 가정하면 60분 동안 45 문제를 풀어야 한다. 따라서 한 문제당 소요되는 시간을 1~130초 정도로 생각해야 한다. 따라서 4문제가 딸려 있는 지문이라면 적게는 4, 많게는 6분 정도 내에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물론 지문 읽는 시간 포함해서 말이다. 평소에 연습 할 때도 긴장감 없이 풀지 말고 수능이라 생각하면서 시간 재고 실전처럼 푸는 습관을 들이자. 그래야 수능 때의 시간적, 심리적 압박에 익숙해 질 것이다. 아직 독해가 안 되는 학생들은 성급하게 시간부터 재려고 하면 안 된다. 지문 독해 능력을 어느 정도 키운 다음에 시간을 한 지문에 7, 6, 5분 점차적으로 서서히 줄이기를 바란다. 독해도 안 되는데 시간 먼저 줄인다면 이도저도 아니기 때문이다.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은 고난도 문제나 130초 이상 붙들고 있었는데도 답이 나오지 않는 문제는 일단 별표를 치고 넘어 간 후, 다른 문제를 다 푼 뒤 다시 돌아와서 풀어 보는 것이 좋다. 수능 시험에서 어려운 문제를 붙잡고 있다가 뒤에 있는 쉬운 문제를 시간이 모자라서 풀지 못한다면 그 만큼 안타까운 일이 없다. 쉬운 문제나 어려운 문제나 배점은 1~3점으로 크게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10분이 남았을 때 어려운 문제나 미해결 문제 3~ 5개 정도 남아 있다면 괜찮다고 보면 된다. 어려운 몇 문제 빼고는 문제를 다 푼 상태이기 때문에 심리적 안정감이 들어 처음 문제를 접하고 당황했을 때 보다는, 침착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 지문을 처음 읽는 것이 아니라 두 번째 읽는 것이기 때문에 독해가 수월하고 전에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정보들이 눈에 들어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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